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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21 과거·현재·미래의 적절한 조화, 푸조 e-레전드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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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내달 열리는 파리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푸조의 전기 콘셉트카 'e-레전드(e-Legend)'가 공개됐다. 



50여년 전 우아한 자태를 뽐내던 504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현대적인 감각과 클래식한 복고의 미가 적절히 섞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앞서 공개됐던 닛산 IDX 콘셉트나 혼다 어반 EV와 얼핏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e-레전드에는 푸조만의 현대적 디자인 요소와 미래가 많이 담겼다. 전통적인 쿠페 스타일에 넓은 유리를 적용해 개방감이 넘치며, 트윈 헤드라이트와 길게 뻗은 보닛, 날카로운 리어 엔드 등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후면 및 측면부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트렁크와 C-필러와의 경계가 모호해진 최신 트렌드와는 달리, 긴 트렁크리드와 확실히 구분되는 C-필러로 레트로카의 자태를 연상시킨다. 또 사이드미러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대신한다. 





실내 역시 고전적인 소재와 미래 기술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우드 소재와 실크 벨벳 시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여기에 49인치 커브드스크린, 자율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심플한 스티어링휠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까지 더했다. 



약간의 복고풍을 녹여낸 내외관과 달리, 구동계는 영락없는 미래 순수전기차다. 100kWh 배터리팩과 트윈전기 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4초에 불과하며, 1회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25분 만에 80%가량 충전 가능한 급속충전 기능도 갖췄다. 


차량 크기는 전장 4650mm, 전폭 1930mm, 전고 1370mm, 휠베이스 2690mm다. 


< 푸조 e-Legend 콘셉트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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