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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그룹이 헝가리 데브레첸(Debrechen)에 연간 최대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그간 미국, 중국, 영국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전 세계 대륙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유럽 지역에서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BMW의 입장이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일반 자동차와 전동화 자동차를 모두 생산 가능한 라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성과 디지털화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BMW는 앞으로 추가될 헝가리 공장 외 어느 지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까? 





먼저 자국인 독일이다. 베를린 공장에서는 BMW 모터사이클, 아이제나흐 공장서 고급 명차인 롤스로이스의 바디 패널과 다이스를 제조하고 있다. 또 독일 중동부의 위치한 라이프치히 공장서 BMW 1시리즈와 2시리즈, 전기차 i3와 i8이 생산되고 있으며, 뮌헨 공장에서는 BMW 3시리즈, BMW 4시리즈 및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란츠후트 공장에서는 경량 부품과 엔진을, 바커스도르프 공장서 i 시리즈에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 생산이 이뤄진다. 레겐스부르크 공장에서는 BMW 1시리즈, 3시리즈, 4시리즈, X1, X2 차종이 생산, 딩골핑 공장서 BMW 3시리즈 GT, 4시리즈 그란쿠페, 5시리즈, 6시리즈, 7시리즈, 8시리즈가 생산된다. 



3기통, 4기통, 6기통 엔진 및 디젤 엔진 개발은 오스트리아 북부의 위치한 슈타이어 공장서 이뤄진다. 





영국서는 역시 미니 차종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공장서 미니해치와 크럽맨, 스윈던 공장서 미니의 외부 바디 패널, 햄스홀 공장서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생산된다. 



BMW 차량은 미국서도 생산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에 위치한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BMW X3, X4, X5, X6 차종이 생산, 브라질 아라쿠아리 공장에서는 BMW 1시리즈 5도어, 3시리즈, X1, X3뿐만 아니라 미니 컨트리맨까지 생산되고 있다. 


또 BMW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 연간 15만대 규모에 달하는 생산 공장을 오는 2019년 완공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들은 북미 및 아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아시아 곳곳에도 BMW 생산 공장이 건설돼 있다. 중국 선양에 위치한 2개 공장에서 BMW 1시리즈 세단, 2시리즈 투어러, 3시리즈, 2시리즈 LWB, 5시리즈 LWB, X1, X3가 생산되는데, 이곳에서는 주로 중국 시장 전략 모델들의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태국 라용 공장에서 BMW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X1, X3, X4, X5, 미니 컨트리맨, BMW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차종이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첸나이 공장에서 BMW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미니 컨트리맨, X 시리즈 등이 생산된다. 


아프리카에도 BMW 공장이 있다. 남아프리카 북동부 로슬린 공장에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X3, 3시리즈가 생산되며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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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19 렉서스 RC 쿠페


오는 10월 2일 파리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2019 렉서스 RC 쿠페가 공개됐다. 


이번 변화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이래 최초로 이뤄진 주요 업데이트라 볼 수 있으며, 더욱 날카로운 'L'자형 주간주행등과 디자인이 변경된 매쉬형 그릴, 새로운 범퍼와 헤드라이트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돼 한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범퍼 역시 더욱 입체적으로 변경됐다. 또 새로운 19인치 휠이 장착된 것도 눈에 띄며, 실내에는 외관 대비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디자인 변화는 원활한 공기 흐름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차내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고 즉각적인 주행 응답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19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 개선된 쇼크업소버와 서스펜션 장치를 추가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은 물론 유연하면서도 날카로운 주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버전인 F 스포츠 모델에는 다크 그레이 스트림라인 트림을 비롯한 6가지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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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라다 4x4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러시아를 누빈 라다 4X4. 지난 1977년 처음 등장한 이후, 그 흔한 풀체인지 한 번 거치지 않고 거의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불멸의 자동차'다. 


최신 차량들과 비교하기엔 다소 오래된 느낌이 강하지만 보기보다 꽤나 알차다. 눈·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 높은 비율의 비포장 도로로 혹독한 조건을 가진 시베리아 대륙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높은 지상고와 네 바퀴 굴림을 기반으로 60cm 깊이 강을 도강하고, 58도 등판각을 자랑하며, 1미터 눈밭도 거침없이 헤쳐 나갈줄 안다. 더욱이 신차가격이 1,000만 원을 웃돈다고 하니, 왠지 더욱 정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불멸의 라다'라고 해도 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이젠 정말 보내줄 때가 됐나 보다. 지난해 아브토바즈의 CEO '니콜라스 마우레(Nicolas Maure)'가 다음 세대 모델 개발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시된지 40여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라니, 노장도 이런 노장이 없다. 


라다 4X4 비전 콘셉트


그리고 드디어, 라다의 40년 임무를 뒤이어 짊어지게 될 후속작의 단서가 담긴 콘셉트카 한 대가 공개됐다. 라다 4X4 비전 콘셉트, 이름으로 보나 생김새로 보나 라다 콘셉트카가 분명하다. 


생김새는 정말 오랜만의 풀체인지인 만큼 매우 화끈하다. 무광색 매트 브론즈 색상과 커다란 21인치 휠은 남성미 넘치고 강인한 외모에 한몫을 차지하며, 헤드라이트와 데이라이트는 'X'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또 전면부와 측면부 역시 'X' 형상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독특한 느낌이다. 



길이는 4.2미터에 불과하지만, 혹독한 지역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튼튼한 차체를 갖췄다. 또 높은 지상고는 물론 오프로드를 위한 4륜 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아브토바즈의 수석 디자이너 스티브 마틴(Steve Mattin)은 "우리는 라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설적인 차로 여겨지는 라다 4X4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하고, 표현력 있고, 대담하며,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의 잠재력을 4x4 비전 콘셉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라다 4X4의 후속작을 암시하는 콘셉트카의 등장에 따라 신형 라다에 거는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해당 콘셉트카로부터 디자인을 비롯한 상당 부분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다 4x4는 기본형 모델이 465,900루블(한화 약 920만 원), 고급형 모델이 551,600루블(한화 약 1,090만 원)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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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PFO 하이퍼카 티저 이미지


독자적 자동차 브랜드로 탈바꿈한 피닌파리나가 오는 2020년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쓸 고성능 하이퍼카를 선보일 전망이다. 


피닌파리나는 아직 양산차를 한 대도 출시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재정과 럭셔리카 분야서 쌓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기대를 사고 있는 브랜드다. 





소수의 차량만 생산하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2020년에는 자사의 첫 번째 양산차인 'PFO' 하이퍼카를 세상에 선보일 예정이다. 


PFO 하이퍼카는 각 바퀴에 하나씩 장착되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통해 1,900마력 급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2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고, 12초 이내에 300km/h를 돌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항속거리는 약 500k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 충전을 통해 빠른 충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보다 큰 차체를 지니고, 미드 엔진 슈퍼카의 고전적 형식을 따라 2인승 하이퍼카의 구조를 갖출 것으로 보이며, 피닌파리나가 소수 차량만 생산하는 브랜드인 만큼 고작 150대 정도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피닌파리나는 앞서 아우디 인디아 수장이었던 미하엘 퍼슈케(Michael Perschke) CEO가 이끌고 있으며, 마힌드라 그룹이 막대한 규모의 재정적 영향과 일정 수준의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뒤바침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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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르카나는 C 세그먼트에 속하는 크로스오버로, QM3(현지명 캡처)와 QM6(현지명 콜레오) 중간 정도의 크기다. 아르키나라는 차명은 '비밀'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ARCANUM'에서 유래됐으며, 매력·도전·미스테리 등 여러 의미가 담겼다. 



아르카나는 르노 캡처와 더치아 더스터에 채택된 소형 플랫폼을 함께 공유하며, 최신 르노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르노 스타일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특히 얼굴에 그려진 특유의 C 모양 LED 데이라이트와 후면부 길게 이어지는 LED 테일램프로 더욱 뚜렷한 인상을 완성시켰고,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벨트라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 19인치 휠이 장착된다는 점도 눈여겨만하다. 


아르카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러시아와 아시아를 중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러시아는 자국인 프랑스를 제외하고 르노의 가장 큰 시장으로 드러났으며, 2017년 전년대비 7%나 성장,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르카나는 현재 캡처와 더스터가 생산되는 모스크바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에정이며, 모스크바 모터쇼서 최고 공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르노는 아르카나를 고성능 RS 버전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에 따라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에 관해서는 아직 미정이며, 르노삼성차의 일부 차종 노후화와 라인업 곳곳이 비어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국내 출시도 기대해볼 만하다. 


< 르노 아르카나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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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코나가 미국 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객관적인 충돌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하고,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현대 코나는 지난 헤드라이트 테스트서 가장 낮은 등급(Poor)을 받아 취약한 것으로 분류,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플러스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이 못 됐지만, 올해 5월 헤드라이트에 대한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향후 코나에 요구되는 유일한 개선점으로는 유아용 시트 래치가 유일하다. IIHS는 시트가 너무 깊고 조종하기 어려운 래치가 장착됐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탑 세이프티 플러스 또는 탑 세이프티 등급 획득에는 반영되는 않는다. 



현대차 라인업 중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해 최고 수준인 안전성을 증명한 차종으로는 쏘나타, 엘란트라, 싼타페, 싼타페 스포츠, 코나 등 5개 모델로 구성된다. 또 엘란트라 GT,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등 3개 모델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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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자유와 여행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캠핑에 어울리는 다양한 편의 장비와 첨단 시스템을 갖춘 신형 캠핑카 '그랜드 캘리포니아'를 소개한다. 



그랜드 캘리포니아는 앞서 공개된 '캘리포니아 XXL 콘셉트'의 양산버전이다. 기존 캘리포니아 캠퍼밴보다 크고 넓으며, 실내는 폴딩 기능과 슬라이딩 기능으로 공간 활용을 크게 높이고 싱크대 및 샤워 시설을 갖춘 주방과 화장실, 수면을 위한 침대, 냉장고와 밥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안락한 실내 공간을 위해 모든 창문에는 카세트 블라인드와 스크린이 설치됐고, 침대 뒤쪽으로는 채광장이 마련됐다. 





주방은 요리를 위한 가스레인지와 싱크대, 70리터 냉장고, 각종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110리터 용량의 물탱크도 마련됐다. 또 네 명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대형 식탁과 충분한 공간도 갖췄다. 



840mm X 800mm 크기의 욕실은 샤워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자랑하며, 모션 센서를 통해 조명이 자동 제어된다. 이 밖에도 어린아이들을 위한 2층 침대(파노라마 선루프 포함)가 옵션으로 마련됐고, 자전거 랙, 테이블, 의자 등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실내외 디자인도 크게 세련됐다. 위아래로 구분되는 외장 투톤 페인트로 꾸밀 수도 있고, 실내는 화이트 색상의 마감재를 적용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신 캠핑카에 걸맞은 첨단 안전 보조 기능과 커넥티드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프론트 어시스트, 후방충돌경고 기능, 블라인드 스폿 모니터링, 차선유지보조 기능 등을 포함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패키지가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뷰 컨트롤, 사이드 프로텍션 등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LTE 통신을 이용한 위성 방송 수신이 가능하며, 차량 스피커와 연결되는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루프 솔라 패널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XXL 콘셉트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1.8kg.m의 힘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신형 그랜드 캘리포니아는 내년 상반기 유럽시장을 시작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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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국 슈퍼카 제조업체 쉘비 슈퍼카즈(SCC)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감춰왔던 비밀병기를 세상에 공개했다. 


쉘비 슈퍼카즈는 대중에게 익숙한 슈퍼카 브랜드는 아니지만, 1999년 설립 이래 초고성능 모델을 줄곧 선보이며 미국 혈통 슈퍼카 브랜드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그리고 드디어, 쉘비 슈퍼카즈가 전세계를 놀래킬 극강의 초고성능 슈퍼카 한 대를 '몬테레이 카 위크'서 공개했다. 부가티와 코닉세그를 꺾을 괴물 슈퍼카, 투아타라(TUATARA)를 소개한다. 





쉘비 슈퍼카즈의 설계팀은 "투아타라의 공기저항계수는 0.279로 부가티 시론, 코닉세그 아제라, 헤네시 베놈 F5보다 낮을 것"이라 소개했는데, 이를 통해 쉘비 슈퍼카즈가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카들을 의식하고 제작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경쟁 모델인 부가티 시론의 공기저항계수는 0.36, 코닉세그 아제라가 0.33, 헤네시 베놈이 0.33이다. 



투아타라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해 건조중량이 1,247kg에 불과하며, 6.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7단 트랜스 미션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무려 1,350마력에 달하며, E85 연료 사용 시 1,750마력으로 출력이 크게 상승한다.




쉘비 슈퍼카즈가 밝힌 최고속도는 482kmh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닉세그 아제라 RS 모델이 최고속도 446.97km/h 도달에 성공하며 가장 빠른 자동차로 여겨지고 있는데, 투아타라는 이를 능가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쉘비 슈퍼카즈는 "정교한 디자인, 완벽한 공기 역학 및 성능을 갖춘 투아타라는 모든 분야에서 매우 발달했다"라고 전했다. 투아타라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 워싱턴 주 리치랜드 공장에서 1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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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wner Interview] 

지난해 1월,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로 중국산 승용 SUV가 등장했다. 2천만 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차는 바로 '켄보 600'. 현대 투싼과 싼타페 중간 정도 크기의 중형 SUV로,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켄보 600


출시 초기엔 초기 물량이 완판돼 물량을 추가 도입할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했지만, 이후 중국 자동차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아직은 미흡한 사후서비스(AS)망 등의 이유로 인기는 시들어갔다. 또 지난해부터 현대기아차가 저렴한 가격대의 소형 SUV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판매는 더욱 급감했다. 


켄보 600의 실제 판매량이 출시 초기 세운 판매 목표에 크게 못미치자 큰 할인 조건을 내세워 판매될 전망이다. 재고 할인을 받게 되면 풀옵션 모델임에도 불구, 2천만 원 아래인 1900만 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진다. 



특히 풀옵션 모델은 기본으로 탑재되는 편의·안전 기능 외에도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제논 헤드라이트, 블랙&브라운 칼라 최고급 인테리어, 사이드 커튼 에어백, 고급 조명 도어 스커프, 눈부심 방지 룸미러(ECM), 빗물 감지 와이퍼, 열선시트, 전동식 시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로 탑재되기 때문에 제품 경쟁력은 상당한 편이라 볼 수 있다. 




이처럼 1900만 원대에 상당한 편의장비와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SUV를 구입할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중국차 켄보 600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켄보 600이 가진 성능과 내구성은 정말로 괜찮을까? 



아직까지 중국차라는 타이틀이 큰 신뢰를 안겨주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실제 켄보600을 구입해 타고 계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켄보600, 타보니 어떤가요?


Q. 안녕하세요, 켄보 600을 구입하신지는 얼마나 됐나요? 


A. 네 안녕하세요, 구입한지는 16개월 정도 됐고요, 킬로수는 35,700km 정도 주행했습니다. 



Q. 그렇군요. 사실 많은 분들이 켄보 600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국산 차량에서 볼 수 없는 기능들도 꽤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전반적으로 한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네, 그럼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시동을 걸고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계기판이 주행 환경에 맞게 변경이 되지 않아 탑승 후 필히 착용해야 합니다. 조수석도 무게 감지를 하기 때문에 조수석도 필히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셔야 계기판 화면이 바뀝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차량 잠금후 조명이 꺼지는 시간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여타 다른 차들은 차량 잠금후 조명이 꺼지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이 차는 조명이 꺼지는 시간을 원하는 데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또 마찬가지로 도어 오픈 시 켜지는 조명 시간도 원하는 대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여러 조명들이 켜지고 꺼지는 시간을 원하는 데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주행 중 차량 도어 자동 잠금장치도 원하는 데로 세팅이 가능하고요, 저는 주로 혼자 타고 다니기 때문에 자동으로 잠가진 문을 열기 귀찮아서 꺼놓고 다닙니다. 




혹시나 창문을 열고 내렸다면, 밖에서 스마트키 버튼을 꾹 눌러주면 창문 4개가 자동으로 닫히기도 합니다. 이밖의 편의 기능도 많아서 꽤나 편리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 오토파킹시스템, 오토라이팅 헤드라이트, 크루즈 컨트롤, 6방향 조절 가능한 전동시트,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 차량위치 알림 리모컨 키 등이 있겠네요. 아, 실내외 조명이 모두 LED인 것도 좋은 점 중 하나입니다. 



Q. 주행하시면서 특별히 마음에 드시는 부분이 있다면 어느 것이 있을까요? 


A. 저는 오디오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들고요, 지금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질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타는 사람들이 놀랠 정도로 좋고요. 


또 다른차에는 없는 기능 중에 하나가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서 냄새를 빼주는 기능이 마련돼있어요. 꽤나 유용합니다. 



켄보 600의 특이한 장점 중 하나가 버튼을 누르면 주행 중에 후방카메라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파킹 모드에서 후방카메라가 켜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켄보 600은 평상시나 주행중에도 후방카메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덕분에 일행이 잘 따라오는지, 아니면 뒤에 바짝 붙은 차량의 번호판을 본다든지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시트는 일자로 폴딩이 돼서 캠핑카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아직 눈으로 직접 확인해본 건 아니긴 하지만, 6개 커튼에어백이 길고 넓게 퍼져있어서 체감으로는 8 에어백같이 느껴집니다. 켄보 600이 안전도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 중 하나기도 하고요. 



Q. 그렇다면 단점이나 아쉬운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국내 기술보다 아직 조금 미흡해서 그런지 등판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1,500cc 가솔린 터보 엔진에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21.5kg.m인데 언덕에서 이 정도 덩치를 이끌기엔 조금 힘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달릴 때나 일반 도로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고, 심한 경사로나 영화보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올 때? 그럴 때 그런 느낌이 듭니다. 


또 하체 방음이 조금 미흡한 것 같아요. 차체 아래서 소음이 조금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 에어컨도 빵빵하게 잘 나오긴 하지만 소음이 조금 있는편이에요. 이를 제외하고는 너무 편의장비가 많이 탑재돼서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Q. 가격대비 다양한 편의장비가 탑재돼서 조금 놀랍네요. 그렇다면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일부 시승기를 보니 과격하게 몰아붙이면서 소음이 많이 난다고 말씀하시는 시승기가 있던데, 일상적인 주행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요. 게다가 자기차로 그렇게 과격하게 타는 사람도 사실 없을 거고 그 정도로 밟으면 어떤 차든 소음이 납니다. 


또 중국차라는 편견을 갖고 단차나 마감을 눈에 불을 켜고 찾으면서 품질이 별로라고 말씀하시는 리뷰들이 많던데, 돋보기로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그 정도는 아니고요. 지금 보시다시피 전반적인 실내 인테리어나 재질도 괜찮은 편입니다. 


직접 타고 있는 오너로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국차라고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괜찮은 차라고 생각이 듭니다. 




▲ 켄보 600 오너 인터뷰 영상 ▲


켄보 600은 초고강도 강판 60%를 적용, 1.5터보 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21.5kg.g의 성능을 발휘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켄보 600의 장점으로 꼽히며, 평상시 트렁크 공간은 1,063L, 2열 폴딩 시 2,738L까지 적재 가능하다. 연비는 도심 9.2km/l, 고속 10km/l, 복합연비는 9.7km/l다. 


현재 켄보 600은 재고차 할인을 받게 되면 풀옵션 모델을 1,9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원 CK 모터스는 보다 원활한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20개 정비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향후 중국 DFAC의 16인승 전기버스와 1톤 전기트럭, 중형트럭, 대형트럭, 대형 버스 등 다양한 상용차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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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자동차가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내수시장에서 판매 순위 2위 자리를 지켜내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세우며 인도 시장에 처음 발을 디뎠다. 당시만 해도 인도 승용차 시장의 규모는 고작 35만 대에 불과했지만, 미래를 내다본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이후 인도는 떠오르는 신흥시장으로 급격히 성장했고, 지난해엔 320만 대 규모로 독일을 제치고 세계 4위 시장으로 떠올랐다. 또 13억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인 소형 해치백 '그랜드 i10'과 소형 SUV '크레타'를 앞세워 높은 인기를 유지했고, 소형차 i20도 '1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호조에 힘입은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5%나 성장해 누적 판매량 31만 8617대를 기록, 부동의 1위인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굳건한 2위를 차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도 시장은 현대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기회를 찾을 기회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가 '제 2의 중국'이라 불리는 인도 시장에 전녕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9종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에 별도 권역본부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는 인도 2위 카셰어링 업체인 레브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해나갈 채비를 마쳤다. 인도 11개 대도시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레브의 카셰어링 사업과 연계해 모빌리티 사업을 구상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레브에 투자한 자동차 업체로는 현대차가 유일하며, 제품 공급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 전략,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셰어링 레브를 통해 보다 많은 현지인들이 현대차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중 하나다. 



또 신차 투입을 통해 점유율과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인도 진출 초기 판매를 이끌었던 쌍트로의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첫 번째 전기차는 물론 신형 싼타페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출시하며 인도 시장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신형 싼타페는 인도 SUV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토요타 포추너, 포드 인데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인도 시장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 언급하며, "미래를 위한 다양한 투자와 제휴를 지속하며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서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인도에서 5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며, 형제 브랜드인 기아차도 지난해 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지역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며 인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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