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 공정 간소화를 위해 그간 제공해 오던 7가지 색상 중 2가지를 기본 옵션에서 제외한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 3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며, 생산량을 늘리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테슬라는 현재 솔리드 블랙, 미드 나잇 실버 메탈릭, 딥블루 메탈릭, 펄-화이트 멀티코트, 레드 멀티 코트,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의 7가지 색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결정에 따라 옵시디언 블랙과 메탈릭 실버 색상은 제외될 전망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한다면 색상 선택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이미 블랙 컬러를 제외한 모든 컬러에 추가 비용을 받고 있다. 딥블루 메탈릭,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 메탈릭 색상은 1,5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펄 화이트 멀티코트와 레드 멀티코트 색상은 2,000달러를 더 지불해야 적용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 대변인은 "우리는 때때로 제품 가치를 최선으로 반영하고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가격과 옵션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독일 폭스바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대량 생산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3D 프린터는 이미 캘리퍼, 도어 실 등 작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한적인 수단으로 쓰이고 있지만, 이를 대량생산에 활용하는 것은 폭스바겐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은 휴렛팩커드(HP)의 3D 금속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어 레버, 제품 레터링 등의 부품을 대량 생산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향후 2~3년 내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3D 프린터 기술에 주목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제조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 금형이 필요하지 않아 소량 부품 개발에도 적합하다. 따라서 늘어가는 부품 개수에 대비해 생산 차질을 막을 수 있으며, 경화성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폭스바겐이 새롭게 도입하는 HP의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은 디테일한 금속 프린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기존의 50배가량 향상시켜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한 압력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부품을 대량생산하고, 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맞춘 부품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폭스바겐 기술 기획 및 개발 책임자 마틴 고드(Martin Goede)는 "점점 개인화된 옵션을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와 신모델 증가에 따라 원활한 생산을 위해 최첨단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프린트된 부품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세대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D 프린팅의 장점으로 공작기계 등을 설치하지 않고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으며, 폭스바겐은 현재 90대의 3D 프린터를 보유, 단종 부품 생산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독일 BMW 그룹 역시 3D 프린터 기술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고 있다. BMW 그룹은 독일 뮌헨 R&D 연구소 3D 프린팅 캠퍼스(Additive Manufacturing Campus)에 1,230만 달러(한화 약 131억 원)를 투자해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3D 프린트를 통한 신기술 개발, 신차 프로토타입, 컨셉트카 부품 생산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사인 독일 다임러도 신기술 개발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Inside]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조사(Reliability Survey)서 5개 일본 브랜드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영국 전역의 차량 소유자 중 신차 구입 후 4년이 경과하지 않은 1만 82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1개 브랜드에 걸친 159개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설문 응답자는 배터리와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배기, 조명, 기어박스, 클러치 등 차량 전반의 결함 발생 여부에 대해 답했다. 




스즈키는 97.7%로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가 97.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토요타가 96.8%로 3위, 기아, 스바루, 미쓰비시가 95.8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코다는 7위(95.6%), 알파로메오가 8위(95.4%), 현대가 9위(95.4%), 세아트가 마지막 10위(95.2%)에 이름을 올렸다. 

1위~31위 브랜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프는 29위(82.7%)로 아슬아슬하게 최하위를 면했고, 재규어(84.9%)와 랜드로버(76.5%)는 각각 28위, 30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는 전체 31개 브랜드 중 57.3%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새로운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모델별 Top 5


모델별 신뢰도 조사에서는 토요타 야리스와 스즈키 Sx4 S-Cross가 100%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닛산 리프가 3위(99.7%), 토요타 라브가 4위(99.6%), BMW 3시리즈가 5위(99.5%)에 이름을 올렸다.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는 "매년 실시되는 우리의 설문 조사는 브랜드·모델별 신뢰도 조사서 일본 브랜드가 여전히 높은 신뢰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 중 30%는 신차 구입 후 1년간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결함 증상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