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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그룹이 헝가리 데브레첸(Debrechen)에 연간 최대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그간 미국, 중국, 영국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전 세계 대륙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유럽 지역에서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BMW의 입장이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일반 자동차와 전동화 자동차를 모두 생산 가능한 라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성과 디지털화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BMW는 앞으로 추가될 헝가리 공장 외 어느 지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까? 





먼저 자국인 독일이다. 베를린 공장에서는 BMW 모터사이클, 아이제나흐 공장서 고급 명차인 롤스로이스의 바디 패널과 다이스를 제조하고 있다. 또 독일 중동부의 위치한 라이프치히 공장서 BMW 1시리즈와 2시리즈, 전기차 i3와 i8이 생산되고 있으며, 뮌헨 공장에서는 BMW 3시리즈, BMW 4시리즈 및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란츠후트 공장에서는 경량 부품과 엔진을, 바커스도르프 공장서 i 시리즈에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 생산이 이뤄진다. 레겐스부르크 공장에서는 BMW 1시리즈, 3시리즈, 4시리즈, X1, X2 차종이 생산, 딩골핑 공장서 BMW 3시리즈 GT, 4시리즈 그란쿠페, 5시리즈, 6시리즈, 7시리즈, 8시리즈가 생산된다. 



3기통, 4기통, 6기통 엔진 및 디젤 엔진 개발은 오스트리아 북부의 위치한 슈타이어 공장서 이뤄진다. 





영국서는 역시 미니 차종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공장서 미니해치와 크럽맨, 스윈던 공장서 미니의 외부 바디 패널, 햄스홀 공장서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생산된다. 



BMW 차량은 미국서도 생산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에 위치한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BMW X3, X4, X5, X6 차종이 생산, 브라질 아라쿠아리 공장에서는 BMW 1시리즈 5도어, 3시리즈, X1, X3뿐만 아니라 미니 컨트리맨까지 생산되고 있다. 


또 BMW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에 연간 15만대 규모에 달하는 생산 공장을 오는 2019년 완공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들은 북미 및 아시아로 수출될 예정이다. 



아시아 곳곳에도 BMW 생산 공장이 건설돼 있다. 중국 선양에 위치한 2개 공장에서 BMW 1시리즈 세단, 2시리즈 투어러, 3시리즈, 2시리즈 LWB, 5시리즈 LWB, X1, X3가 생산되는데, 이곳에서는 주로 중국 시장 전략 모델들의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태국 라용 공장에서 BMW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X1, X3, X4, X5, 미니 컨트리맨, BMW 모터사이클 등 다양한 차종이 생산되고 있으며, 인도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첸나이 공장에서 BMW 1시리즈,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미니 컨트리맨, X 시리즈 등이 생산된다. 


아프리카에도 BMW 공장이 있다. 남아프리카 북동부 로슬린 공장에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인 X3, 3시리즈가 생산되며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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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19 렉서스 RC 쿠페


오는 10월 2일 파리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2019 렉서스 RC 쿠페가 공개됐다. 


이번 변화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이래 최초로 이뤄진 주요 업데이트라 볼 수 있으며, 더욱 날카로운 'L'자형 주간주행등과 디자인이 변경된 매쉬형 그릴, 새로운 범퍼와 헤드라이트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돼 한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며, 범퍼 역시 더욱 입체적으로 변경됐다. 또 새로운 19인치 휠이 장착된 것도 눈에 띄며, 실내에는 외관 대비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디자인 변화는 원활한 공기 흐름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차내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고 즉각적인 주행 응답성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19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됐다. 또 개선된 쇼크업소버와 서스펜션 장치를 추가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은 물론 유연하면서도 날카로운 주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버전인 F 스포츠 모델에는 다크 그레이 스트림라인 트림을 비롯한 6가지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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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라다 4x4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러시아를 누빈 라다 4X4. 지난 1977년 처음 등장한 이후, 그 흔한 풀체인지 한 번 거치지 않고 거의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불멸의 자동차'다. 


최신 차량들과 비교하기엔 다소 오래된 느낌이 강하지만 보기보다 꽤나 알차다. 눈·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조건, 높은 비율의 비포장 도로로 혹독한 조건을 가진 시베리아 대륙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높은 지상고와 네 바퀴 굴림을 기반으로 60cm 깊이 강을 도강하고, 58도 등판각을 자랑하며, 1미터 눈밭도 거침없이 헤쳐 나갈줄 안다. 더욱이 신차가격이 1,000만 원을 웃돈다고 하니, 왠지 더욱 정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불멸의 라다'라고 해도 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이젠 정말 보내줄 때가 됐나 보다. 지난해 아브토바즈의 CEO '니콜라스 마우레(Nicolas Maure)'가 다음 세대 모델 개발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출시된지 40여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이라니, 노장도 이런 노장이 없다. 


라다 4X4 비전 콘셉트


그리고 드디어, 라다의 40년 임무를 뒤이어 짊어지게 될 후속작의 단서가 담긴 콘셉트카 한 대가 공개됐다. 라다 4X4 비전 콘셉트, 이름으로 보나 생김새로 보나 라다 콘셉트카가 분명하다. 


생김새는 정말 오랜만의 풀체인지인 만큼 매우 화끈하다. 무광색 매트 브론즈 색상과 커다란 21인치 휠은 남성미 넘치고 강인한 외모에 한몫을 차지하며, 헤드라이트와 데이라이트는 'X'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또 전면부와 측면부 역시 'X' 형상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독특한 느낌이다. 



길이는 4.2미터에 불과하지만, 혹독한 지역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튼튼한 차체를 갖췄다. 또 높은 지상고는 물론 오프로드를 위한 4륜 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아브토바즈의 수석 디자이너 스티브 마틴(Steve Mattin)은 "우리는 라다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설적인 차로 여겨지는 라다 4X4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하고, 표현력 있고, 대담하며,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의 잠재력을 4x4 비전 콘셉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라다 4X4의 후속작을 암시하는 콘셉트카의 등장에 따라 신형 라다에 거는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해당 콘셉트카로부터 디자인을 비롯한 상당 부분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다 4x4는 기본형 모델이 465,900루블(한화 약 920만 원), 고급형 모델이 551,600루블(한화 약 1,090만 원)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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