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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가 생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모델3'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테슬라는 2월에도 모델 3 생산라인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완전 자동화 공장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함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모델 3 생산라인이 3~5일간 중단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머스크 CEO가 선택한 '공장 완전 자동화'가 생산 지연의 원인이자 화근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머스크 또한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인정했다. 머스크는 모델 3 생산라인에 수백 대의 첨단 로봇을 배치하며 완전 자동화를 감행했지만, 로봇들의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으로 공장이 멈추기를 반복하며 이른바 '생산 지옥'에 빠지게 됐다. 


급기야 테슬라는 병목현상을 해결해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프리몬트 공장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자동화 개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 3


모델 3은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생산지옥에 빠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모델 3 공급 지연 문제는 테슬라의 위기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헤지펀드 빌라스캐필탈매니저먼트의 존 톰슨 CEO는 "머스크가 마법을 부리지 않는 한 테슬라는 4개월 안에 파산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고, 무디스 역시 테슬라 신용등급을 기존 B2에서 B3으로 강등했다. 


사진 = 테슬라 CEO 머스크 트위터


하지만 테슬라 위기설이 돌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CEO 머스크는 긍정적이고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테슬라 파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든 사진과 함께 "부활절 달걀까지 판매했지만 결국 파산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는 만우절 농담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정말 파산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농담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앞으로 테슬라의 장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수익을 낼 것이며,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연 테슬라가 이번 생산라인 중단을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델 3 예약자는 40만 명 이상에 달하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테슬라는 2017년 3분기와 4분기에 고작 222대, 1500대를 출하하는데 그쳤으며, 머스크 CEO는 2017년 말부터 주당 5000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 3월 목표 달성 시기를 6월로 미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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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지난해 말, 지프 출신의 707마력 아메리칸 괴물 SUV가 등장해 화두가 됐다. 거대한 6.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녀석의 이름은 바로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육중한 덩치를 가졌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었는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고작 3.5초 만에 돌파한다. 


지프 트랙호크 HPE1000


하지만 트랙호크의 강력한 성능마저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고성능 튜닝업체 '헤네시'를 만족시키긴 어려웠나 보다. 헤네시는 트랙호크의 출력을 무려 1,000마력이라는 수치까지 끌어올린 진짜 괴물을 선보였다. 






해당 튜닝카의 이름은 '지프 트랙호크 HPE1000'라 명명됐으며, 더 크고 강력한 슈퍼차저 시스템과 고성능 하이-플로우 인젝터가 탑재된 것이 성능 향상의 비결이라 볼 수 있다. 기존 트랙 호크가 슈퍼카 부럽지 않은 힘을 발휘했다면, 헤네시의 손을 거친 트랙호크는 슈퍼카들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출력 상승에 따라 제로백(0→100km/h)도 3초 이내로 앞당겨졌다. 최대토크가 무려 134kg.m에 달하는 HPE1000의 제로백은 고작 2.8초이며, 10.5초만에 400m 거리를 돌파할 수 있다. 






헤네시는 해당 튜닝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년 / 2만 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튜닝패키지의 예상 가격은 $50,000(한화 약 5,300만 원)다.


헤네시가 선보인 600마력 내비게이터 튜닝카


한편, 헤네시는 지난달 링컨의 풀사이즈 SUV 내비게이터를 '600마력 괴물'로 튜닝해 선보이기도 했다. 헤네시의 손을 거친 내비게이터는 기존 450마력에서 600마력으로 출력 향상이 이뤄졌고, 4.8초 만에 100km/h까지 도달, 12.9초 만에 400m 거리를 돌파할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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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n]



포르쉐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의 뜻깊은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실물 크기의 레고카를 제작해 선보이곤 한다. 레고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마케팅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최근 포르쉐는 911 역사 속 전설로 꼽히는 '포르쉐 911 터보 3.0'의 레고 모형을 제작해 선보였다. 1974년에 공개된 해당 차량은 260마력의 3.0리터 엔진과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첫 번째 911'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911만의 고급스러움에 강력한 성능을 더해 '포르쉐=터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포르쉐 911터보 3.0은 기념비적인 모델로 여겨질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실물크기의 녹색 레고 모형으로 재탄생했다. 911의 동글동글한 헤드라이트와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해당 레고카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르쉐 코리아는 지난해 2017 서울 모터쇼서 '919 하이브리드 레고카'를 전시하기도 했다. 무려 37만 5,000개의 레고 블록이 사용된 919하이브리드 레고카는 7명의 전문가가 6주간의 제작기간 동안 완성시켰으며, 줄 수는 120줄에 달하고, 레고 블록 종류만 255종, 무게는 45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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