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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역사를 살펴보면, 독일의 3대 고급차 브랜드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스포츠카의 명가 포르쉐가 함께 했던 순간이 있다. 도대체 언제, 어떤 이유로 그들이 함께 했던 것일까? 독일의 포르쉐 박물관에도 전시돼있는 벤츠 W124 500E에 얽혀진 이야기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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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X 메르세데스 벤츠' 그들의 콜라보레이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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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스포츠 세단의 필요성을 느낀 메르세데스-벤츠가 초대 E클래스인 W124를 스포츠 세단으로 제작할 계획을 세우고 포르쉐에 의뢰한다. 당시 경영 부진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포르쉐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사의 공장에서 W124를 기반으로한 고성능 세단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포르쉐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 벤츠에 납품된 차가 바로 '메르세데스 500E'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10,479대가 생산된 500E는 당시 세계 최고의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여겨졌다. 포르쉐 입장에서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세단'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500SL에 탑재되었던 V8 5.0리터 M119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자랑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5.5초, 400m까지는 14.1초다. 최고 시속은 249km/h를 기록했는데, 당시 속도 리미트가 249km/h였던 사실을 감안하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정하고 차분해 보이는 외관에 숨겨진 강력한 성능 때문에 '슈퍼 스포츠 세단' 또는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최고의 스포츠 세단'이라며 기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포티한 외관과 주행 감각을 위해 앞뒤 오버휀더가 확장되었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포르쉐가 생산한 차량들에는 500E란 이름이 붙었고, 이후 메르데세스-벤츠가 만든 차들은 E500으로 변경되며 지금의 'E클래스'라는 차명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클래식카 시장에서의 가격은 E500보다 500E의 가격이 더 비싸고, 희소 가치도 더 높다. 



국내에도 정식 등록되어 도로를 누비고 있는 차가 있다고 알려진 바 있으니, 앞으로 도로를 달리는 W124를 보게 되면 유심히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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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장식했던 럭셔리 세단 중, 다시 한 번 되돌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차량은 뭐가 있을까? 

20세기 숨은 보석 같은 차량들을 뽑아봤다. 자동차 역사 속에서 영원히 밝게 빛날 20세기 럭셔리 세단을 살펴보자.



1. 애스턴 마틴 라곤다(Aston Martin Lagonda) 1974-1990



애스턴마틴이 전통적으로 4도어 럭셔리 고급 모델에 사용했던 이름이 바로 '라곤다'다. 


라곤다는 본래 차량명이 아니라,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럭셔리카의 정상에 올랐던 자동차 회사명이었지만 1947년에 애스턴마틴에 흡수된다. '라곤다 라피드'와 '애스턴마틴 라곤다'가 라곤다의 몇 안되는 유일한 결실이라 볼 수 있다. 


1974~1990년에 생산된 애스턴 마틴 라곤다는 일명 'Folded Paper(접힌 종이)'디자인으로 날카롭고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했다.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여지가 많았지만, 70년대의 탄생한 자동차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은 분명해보인다. 



특히, 1976년 4도어 세단에 세계 최초로 LED 계기판을 적용하는 등 당시 첨단 장비로 여겨지는 각종 전자 장비들을 탑재했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당시 첨단 전자장비들을 개발하는데만 차량 개발 비용의 4배에 달하는 돈을 투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낮은 완성도와 잦은 고장으로 인해 '최악의 자동차 50'목록에 기재되는 비운을 맞이하기도 했다. 



총 4번의 모델 변경이 이뤄지며 판매됐으며, 대략 645대만 소량 생산되어 자동차 수집가들이 탐내는 자동차 중 하나로 뽑힌다. 




2.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Ⅲ 1979-1990



3세대 콰트로 포르테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약2110대가 생산되며, 부채에 시달렸던 마세라티를 구원해준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마세라티 사장인 알레한드로 드 토마소(Alejandro de Tomado)가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Fiugiaro)에게 의뢰해 탄생했다. 



4930cc 배기량에 대형 V8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 290마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탈리아 대통령 산드로 페르티니(Sandro Pertini)와 국회의장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되며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이후, 300마력까지 출력을 증가시키고 쿨박스와 장미목 테이블 등의 획기적이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추기도 했다. 



3. 링컨 컨티넨털 마크V (Lincoln Continental Mark V) 1977



링컨 컨티넨탈 마크V는 1977년부터 1979년 사이에 판매된 링컨의 대형 쿠페다. 


이전의 마크 IV의 스타일을 이어받았으며, 컨티넨탈과 함께 링컨의 명작이자 부를 상징하는 모델이기도 했다. 6.6L V8, 7.5L V8엔진이 탑재되었고, 쿠페라기보다 대형 세단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커다란 차체를 자랑했다. 



마크 V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마크 시리즈 ⅰ~Ⅷ 중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미국의 TV시리즈 댈러스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4. 메르세데스 벤츠 500E 1900-1994



1991년부터 1995년까지, 10,479대가 생산된 500E는 포르쉐와 합작하여 탄생한 당시 최고의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포르쉐 공장에서 수제작으로 조립되어 벤츠에 납품되었고, 이에 '포르쉐가 만든 메르세데스-벤츠'라고 불렸다. 


500SL에 탑재되었던 V8 5.0리터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326마력, 최고 시속 249km/h를 기록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5.5초, 400m까지는 14.1초다. 당시 속도 리미트가 249km/h였던 사실을 감안하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던 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시 기자들은 500E가 '양의 탈을 쓴 늑대'라며 호평하였고, 국내에도 1대가 정식 등록되어 도로를 무비고 있다고 알려졌다. 


1993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지금의 'E클래스'라는 차명을 갖게 되었고, 트림명도 '3자리 숫자 + 알파벳'에서 '알파벳 + 숫자'로 변경되게 된다. 



5. 마이바흐 1997-2003


지금은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의 럭셔리 라인업을 담당하는 서브 브랜드로 흡수되었지만, 그전까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바탕으로 타 차량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독자적인 최고급 브랜드였다. 


1909년 설립된 마이바흐는최고급 럭셔리 차량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 정부의 명령을 받아 비행기를 제작했고, 1939년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군의 탱크를 생산하다가 종전 후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오랜 기간 자동차 세계에서 이름을 감췄던 마이바흐가 1997년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차의 길이를 의미한다. 62는 6.17미터이고 57은 5.73미터다. 



현행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와 비슷한 탓에, 우스갯소리로 마지막 마이바흐라고 불리고 있다. 


마이바흐 부활 이후 최초의 모델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판매대수로 인해 2013년 단종의 운명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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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자사의 최고급 라인업인 90시리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스카이프(Skype)를 탑재할 예정이다. 


스카이프는 음성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특히 비즈니스 전용 컨퍼런스 콜에 최적화돼 있으며,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그룹 통화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볼보 90시리즈(S90, V90, XC90)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에 위치한 'Skype'버튼을 눌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자동차 라디오와 휴대 전화 둘 중 어떤 것으로 데이터 연결이 이뤄지게 될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한편, Skype를 소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볼보 자동차는 음성 인식 기능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의 개인 디지털 비서 코타나(Cortana)를 탑재할 방법을 함께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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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했던 지인들 혹은 가족, 그리고 애인에게 어떤 연말 선물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 들 때다. 아침마다 군말 없이 학교에 데려다주시는 부모님, 밤늦게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애인, 출퇴근 시간에 카풀해주는 고마운 직장 동료까지.


어쩌면 한 번도 고마운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 했을 수도 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줄 수 있는 '운전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뭐가 있을까?



ㅣ차량용 방향제 



연인이나 가족, 동료들을 차에 태우는 일이 많아지고 차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도 커지면서 차량용 방향제가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에 따라 종류도 매우 다양해졌다. 에어컨 송풍구에 꼽아 쓰는 방향제, 아기자기한 캐릭터 방향제, 소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액자형 방향제, 그리고 심지어 차량용 디퓨저까지 등장했다. 


또한, 향에 따라 '긴장 완화', '소화', '두통' 등의 효능이 다양하니, 효능까지 맞춰 선물하면 더욱 좋다. 



ㅣ자동차 키 케이스 

핸드폰 케이스만큼이나 중요한 키 케이스. 중요한 자동차 액세서리 중 하나인만큼 색깔과 종류가 다양하다. 


품격을 더해줄 가죽케이스, 깜찍한 실리콘 케이스 등 선물하려는 분의 차종만 알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추가로 키 링까지 선물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다. 



ㅣ트렁크 정리함 



여기저기 어지럽게 늘어놓은 트렁크. 보기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아니라 그런지,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해도 실천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런 분들을 위해 다양한 트렁크 정리함이 판매되고 있다. 운동하는 분, 낚시하는 분 등 다양한 분들에게 트렁크 정리함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ㅣ취향 저격 핸들커버 



여름에는 손에 땀이 차고, 겨울에는 손이 시리다는 분들에게는 핸들커버가 필수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개성을 살리는 하나의 데코 용품으로 찾는 분들도 많다. 


고급스러운 카본 핸들 커버, 여심 자극할 알록달록 핸들 커버, 추위를 잊게 해줄 양모 핸들커버 등 취향 저격 핸들커버를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ㅣ럭셔리 주차 번호판 



자동차 용품 중 필수인 '주차 번호판'. 이제는 매너라고 볼 수 있다. 하나쯤 꼭 필요한 주차 번호판을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최근에는 고급 스러운 메탈 주차 번호판, LED 주차 번호판, 맞춤 주문 제작 주차 번호판 등 품격을 높여줄 제품들이 많이 쏟아졌다. 


고마운 분의 연락처를 새긴 주차 번호판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ㅣ다이캐스트 


다이캐스트는 실제 자동차를 작게 만든 모형이다. 차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는 '여자들의 인형'과 같은 존재다. 선물하려는 분이 꿈꾸는 드림카의 다이캐스트를 선물해도 좋고, 지금 타고 있는 애마의 다이캐스트를 선물해도 매우 좋아할 것 같다. 



ㅣ 세차 및 차량 관리 쿠폰 



차를 얻어타면서 음식물을 먹거나 쓰레기를 두고 내린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자동차 세차나 왁싱, 내부 세차 등 자동차 관리 전문 업체에서 판매하는 쿠폰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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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 '미래의 소비자 경향을 예상해 모터쇼에 출시할 목적으로 제작되는 자동차'를 의미하기도 하고, '신차 개발에 앞서 미래 지향적인 형태와 최첨단의 성능을 갖추었지만 아직 양산 체제에는 들어가지 않은 차'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일종의 개념,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동차 프로토타입'으로 통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미래와 상상이 담겨있는 자동차가 바로 콘셉트카다. 


그렇다면, 화물을 운반하기에 적합한 트럭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 멋진 스포츠카나 럭셔리 세단만 콘셉트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트럭 콘셉트카로 앞으로 펼쳐질 미래 트럭의 모습을 살펴보자. 



1. 2040퓨처 메르세데스 벤츠 E-트럭 콘셉트 



2040년을 바라보며 계획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액체 수송 트럭이다. 

원형을 베이스로 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낮은 공기저항계수 덕분에 고속으로 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개의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트럭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2. 메르세데스 벤츠 퓨처 트럭 2025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아 미래 지향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고전적인 트럭에서 미래 자율 수송 차량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며, 벤츠가 그리는 미래 트럭의 모습이 잘 담겨있다. 헤드라이트를 대신하는 전면부의 빛나는 LED는 자율 주행 모드시, 흰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다. 



벤츠의 고급스러움은 퓨처 트럭 2025의 인테리어에도 반영되었다. 어두운 색상의 우드 소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고전적인 느낌과 미래적인 느낌의 조화를 잘 이끌어냈다. 



3. 2016 퓨처 아우디 트럭 콘셉트 



우크라이나의 디자이너 Artem Smirnov와 Vladimir Panchenko가 디자인한 아우디 트럭 콘셉트카다. 


자율 주행 전기 트럭 콘셉트로, 창문과 사이드 미러가 없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종석이 차량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치 제트기 조종석을 연상하게 한다. 



4. ETF 트럭 콘셉트 



독일 ETF가 대형 견인 트럭과 굴절 식 덤프트럭의 특징을 결합해 선보인 트럭 콘셉트이다. 


특수 고무로 제작된 휠이 장착되어 고속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All Wheel Steering기능으로 매우 짧은 선회 반경을 자랑하여,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용이하다. 필요에 따라 덤프트럭을 연결하여 기차처럼 달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5. 푸조 푸드 트럭 콘셉트 



푸조가 2015밀라노 엑스포에서 전시한 푸드 트럭이다. 


조리 도구나 장비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길게 설계되었고, 46인치 스크린과 Focal 스피커를 장착하여 럭셔리하고 편안한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품 위생법에 준수한 환기 시스템, 제품 보관 장소, 400리터 냉장고 등 푸드트럭에 걸맞은 다양한 장비도 갖추었으며,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빙 공간은 물론 DJ부스까지 갖췄다. 



디자인 리더 캐탈 라우넨(Cathal Loughnane)은 "단순한 전시용 자동차가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세부적으로 디자인하였고, '대중에게 쉽게 접근한다'는 푸드트럭의 특징이자 장점을 잘 살리고자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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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GT-R은 여러 레이싱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불패신화를 이룩했던 전설적인 고성능 스포츠카다. 


이른바 '기술의 닛산'을 상징하는 기술력 결정체로, 고가의 라이벌 슈퍼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2007년 출시 이후 완전 변경 없이 부분 변경만 이뤄지고 있지만, 욕하는 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매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으니 정말 신기할 노릇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GT-R이라 해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사실을 모른체하긴 어려운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모두의 기다림과 관심 속에 등장할 차세대 닛산 GT-R은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다행히도 단서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뿌려진 여러 가지 퍼즐 조각으로 차세대 닛산 GT-R을 예상해보자. 



디자인 



차세대 닛산 GT-R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디자인의 영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 나카무라 시로(Shiro Nakamura)는 '차세대 닛산 GT-R의 렌더링을 보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일부 디자인 요소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근접한 단서는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닛산 차량들에 적용되고 있는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에너제틱 플로우 (Energetic Flow)'가 신형 GT-R에도 적용될지 여부도 관건 포인트다. 



에너제틱 플로우가 반영된 신형 GT-R의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과연 GT-R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이 적용될지, 새로운 트렌드가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동계 



나카무라 시로는 'GT-R의 엔진은 항상 앞쪽에 배치될 것이며, 4인승 쿠페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드 엔진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유머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보인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GT-R에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올릴 것을 암시했다. 


닛산 스포츠카 총괄 제임스 올리버(James Oliver)는 “전기 구동계를 채용함으로써 R35 대비 더욱 빠른 GT-R을 선보일 것”이라며, “ 우리는 이미 배터리 생산과 전기 자동차 기술 측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향후 제품에 이러한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전기 스포츠카나 하이브리드 슈퍼카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GT-R 하이브리드는 왠지 모를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제 GT-R도 시대에 걸맞은 변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타 사항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만들기 위해 세대를 거듭하면서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닛산 GT-R이 접근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 차가 가벼우면 위험할 수 있고, 지금 같은 퍼포먼스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GT-R의 무게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심지어 닛산의 수석 엔지니어 카즈토시(Kazutoshi)는 '무게를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ㅣ풀체인지가 늦어진 이유?



풀체인지가 늦어진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전설적인 모델의 후속작인 만큼 심사숙고하는 탓에 늦어질 수도 있고, 확정되지 않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일 수도 있다. 아니면 꾸준한 판매량 덕에 풀체인지 모델을 서둘러 선보일 필요가 없었을 수도 있다. 


여기서 나카무라 시로와 제임스의 올리버가 했던 말을 다시 한 번쯤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수년에 걸쳐 GT-R의 개발이 진행되어왔다. 그리고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차세대 자동차로 이동할 것이다." , "현재 GT-R은 스타일링, 서스펜션 및 소프트웨어 등 매년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주요 자동차 업계들이 전기차에 초점을 두고 발길을 돌리면서, 닛산이 말하는 '어느 시점'이 임박하고 있다는 사실이 점점 느껴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닛산의 신형 GT-R출시 계획은 2018년이다. GT-R이 워낙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진 차이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신형 GT-R에 대해 닛산이 짊어지고 있는 고민의 무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현행 GT-R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4개의 붉은 원으로 구성된 테일램프, GT-R고유의 바디 라인 등 어느 것을 계승하고 어느 곳에 변화를 줄지, 큰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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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다음 선보일 BMW i8의 출력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 BMW i8의 경우, 1.5리터 3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228마력, 32.6kg.m)과 96kw(129마력,25.4kg.m)의 전기모터가 합쳐져 총 357마력의 힘을 발휘했지만, 372마력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과 전기모터 중 어떤 부분에서 성능 향상이 이뤄지게 될지는 아직 분명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출력 향상과 동시에, 기존 i8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 팩도 7.1kW에서 10.0kW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BMW는 개선된 i8을 내년 개최되는 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2018년에는 i8컨버터블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올해 파리모터쇼서 배터리팩의 에너지 밀도를 50%가량 향상시켜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 300km까지 늘린 i3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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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유류비'일 것이다. 특히나 출퇴근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조금이라도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유소를 이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8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ㅣ 기름 넣는 시간대를 적절히 활용하라 



같은 가격이라도 하루 중 어떤 시간대에 기름을 넣느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휘발유는 액체로 구성되어 기온에 따라 부피가 변한다. 온도가 낮은 이른 아침 시간이나 저녁에는 기름의 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주유를 하면 비교적 더 많은 기름을 넣을 수 있다. 


'이른 아침에 주유하라'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새벽시간에는 가능한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믿기 힘들다면, 차가 많이 다니는 시간대나 출퇴근 시간대의 가격과 도로가 텅 비는 새벽 시간대의 가격을 직접 비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같은 맥락으로, 대부분 주말 또는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ㅣ 연료 수송 트럭(유조선 트럭)을 보았다면, 기름은 다음에 넣자. 



주유소에서 연료 수송 트럭이 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기름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혹여나 "갓 공급된 신선한 기름"이라고 착각하고 좋아하며 기름을 넣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유조선 트럭이 지하 연료 탱크에 연료를 공급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은 연료에 섞인 불순물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는 뜻이다. 또한, 수송 트럭이 연료탱크를 채울 때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침전물이 올라와 이리저리 섞이게 된다. 


때문에 갓 공급받은 기름을 주유할 경우, 원하지 않는 불순물까지 주유하게 되고 자동차의 연료 시스템에 쌓이면서 연료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ㅣ 주유소 할인 카드 사용하기 



주행거리가 많다면, 주유 할인이 되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출퇴근 거리가 많은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주유 할인 카드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잘만 이용한다면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터 당 주유할인은 물론이고 포인트가 쌓이기도 한다. 


여러 주유소에서 할인이 되는 카드보다는 지정된 특정 주유소 할인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경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경차 사랑 유류구매 전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휘발유,경유는 리터당 250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 LPG는 kg당 275원(리터당 약161원)의 개별소비세를 돌려받을 수 있다. 



ㅣ 주유소 관련 앱 이용하기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주유소 관련 앱(App)들이 출시되고 있다. 


위치정보를 통해 주변의 주요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들이 많이 등장하여 저렴한 가격의 주유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주유할인카드를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결제한 후, 주유소를 방문해 주유하는 선결재 앱도 출시되었다. 앱을 통해 주유소 위치나 가격,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다양한 할인이나 상품권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주유비를 아낄 수 있다. 



ㅣ 주유할 타이밍을 잘 활용하라 



주유를 하는 타이밍만 잘 맞춰도 연료비를 아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유를 할 경우, 주입되는 연료가 연료탱크 바닥에 부딪혀 일부가 산화된다. 때문에 주유 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주유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주유를 너무 가득 채우는 것도 좋지 않다. 기름을 가득 채운만큼 무게가 상승하게 되고, 이는 무거운 짐을 싣고 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차의 무게는 연비와 직결되기 때문에 가득 채우기보다는 적당히 주유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ㅣ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셀프 주유소는 주유원의 도움 없이 고객이 직접 기름을 넣기 때문에, 인건비가 제외되어 일반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한 편이다. 


만약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한다면, 주유 속도를 느리게 하여 주유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주유되는 속도에 따라서도 연료탱크로 유입되는 기름의 양에 차이가 발생한다. 빠르게 주유하게 되면 기름이 튀고 역류하여 증발하게 돼버리기 때문에, 기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느리게 주유하는 것이 좋다. 속도 조절이 가능한 셀프주유소에서는 속도가 느린 1단계 주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같은 맥락으로, 주유 손잡이를 살짝 당겨서 주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유 손잡이를 완전히 당겨서 락을 걸어둘 경우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하고 공기중으로 날아가는 기름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살짝 당겨 주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ㅣ 습도가 적은 날을 공략하자



비가 눈이 내려 습도가 높은 날 주유하게 될 경우, 연료 탱크의 습기가 가득 차 기름이 덜 들어갈 수 있다. 연료 탱크 안쪽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고, 극소량이지만 상대적으로 기름이 덜 들어가게 될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좋지 않다. 때문에 가급적 맑은 날 주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ㅣ '원' 단위 보다는 '리터' 단위로 주문하자 



양심 없는 정량 미달 주유소가 종종 적발되고 있는 탓에 '원'보다는 '리터'단위로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감시단의 정량 검사 기준이 20리터이기 때문에, 속일 수 없는 범위인 20리터씩 주유하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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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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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 말듯 모르는 자동차 속 숨겨진 비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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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자동차는 태엽 자동차



바퀴의 발명은 자동차의 시작이었다. 바퀴가 발명된 후, 인류는 짐이나 사람을 태우고 가는 차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482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태엽 자동차가 인류 최초의 자동차로 인정받고 있다. 장난감 수준이었을지는 모르지만, 명백한 자동차의 기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 1769년 프랑스의 니콜라 조셰프 퀴뇨가 세바퀴 증기자동차를,1886년 독일의 고트리프 다임러와 칼 벤츠가 가솔린 자동차를 발명했으며, 1895년에는 프랑스의 앙드레 미쉐린이 자동차용 공기타이어를 발명하면서 자동차의 속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ㅣ 최초의 국산 자동차 이름이 '시발'이라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동차 이름은 '시발(發)'이다. 자동차 생산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차는 1955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배기량 2195cc로 지프형 6인승 차량이었으며, 큰 엔진에 비해 최고 시속은 80km/h로 그다지 빠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불하 받은 지프 엔진과 변속기와 드럼통을 두들겨 펴서 만든 차체를 조립해 만들었으며, 한 대를 제작하는 데 4개월이 걸렸다. 1955년 10월에 열린 광복 10주년 기념 산업 박람회에서 최우수상과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ㅣ 마세라티 - 고성능 모델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트라이던트를 상징하는 마세라티의 삼지창 엠블럼 속에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 비밀이 숨겨져있다. 바로 마세라티의 고성능 모델에는 삼지창에 '두 개의 빨간 줄'이 들어간다는 것.

마세라티 엠블럼에 빨간 줄이 그어져있다면, 평범한 마세라티가 아니다. 고성능 모델이다.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C필러에 부착된 엠블럼을 살펴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ㅣ 코란도 이름 속에 담긴 의미 



코란도는 쌍용 자동차의 SUV로 정통 오프로더 대명사로 여겨지는 대한민국 최장수 모델이다. 


특히, 3세대 코란도(1996년~2005년)는 개성만점 디자인에 벤츠 엔진까지 탑재되어 '대학생의 로망'으로 떠오르며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여러가지로 코란도가 갖는 의미는 크지만, '코란도'라는 이름 속에 담긴 의미도 크다. 



코란도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의 준말로, 그 어떤 자동차보다 기분 좋은 의미가 담겼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의지와 힘으로 개발한 차(Korean do it)', '한국 땅을 뒤덮는 차(Korean land over)', '한국을 지배하는 차(Korean land dominator)'등의 다양한 의미도 지녔다고 전해진다.



ㅣ 디젤차보다 가솔린차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높다?



연비가 좋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디젤 차가 미세 먼지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미운 오리로 전락했다. 심지어 주요 각국과 도시들이 디젤 자동차 금지에 발맞춰 나서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가솔린차가 상대적으로 클린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가솔린차는 디젤차에 비하면 양반이지'라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가솔린 자동차 확대라는 풍선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라면 매한가지다. 비록 미세먼지 측면에서는 디젤차가 부각되었지만,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중점으로 놓고 본다면 가솔린차가 디젤차보다 20~30%가량 더 높다. 디젤차가 미래 이산화탄소 규제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주요 방안이나 온실가스 저감의 대안으로 주목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ㅣ 택시 지붕 빨간등의 의미



택시는 시간을 불문하고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이다. 그렇다 보니 택시 기사님들도 강도나 택시 내 범죄행위 등 무분별한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택시기사님들이 위급한 상황을 알리거나 외부로부터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방법으로 택시 갓등에 빨간등을 켜고 있다. 



혹시나 빨간 갓등의 택시를 본다면 112로 적극 신고해야 한다. 위 기능이 대부분의 택시에 설치되어 있고 도입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실제로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택시의 빨간등이 택시 기사님의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비상등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ㅣ 람보르기니가 원래 트랙터를 만들던 회사라고? 


페라리와 함께 슈퍼카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매김한 람보르기니는 원래 전쟁 때 쓰던 군용차량들을 트랙터로 개조하는 회사였다. 이후 사업의 규모가 커지자 이탈리아에서 알아주는 트래터 제조사로 발전했다. 



자동차 매니아였던 람보르기니의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페라리를 몇 대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한 차량에서 클러치 고장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직접 페라리의 변속기를 분해하여 문제점을 찾아냈고 엔초페라리와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싶어 했지만, 엔초 페라리가 이를 묵살하고 모욕을 줬다. 



이에 분노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더 빠른 스포츠카를 만들어 그의 콧대를 꺾어 놓겠다는 일념으로 람보르기니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탄생비화로 전해오고 있다. 



ㅣ 제네시스 EQ900 배기량 엠블럼 속에 담긴 웃픈 비밀 



현대 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EQ900이 출시 1년만에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2만2276대가 누적판매되며, 그야말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배기량을 의미하는 숫자 레터링으로 인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제네시스 EQ900의 경우 3.8, 3.3터보, 5.0엔진이 적용되어, 배기량에 따라 3.8, 3.3, 5.0이 적힌 엠블럼으로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3.8모델이 315hp, 3.3모델이 370hp로 3.8모델보다 3.3모델의 최대출력이 65마력이 더 높고, 가격대도 3.8모델이 7,300~1억700만원, 3.3모델이 7,700~1억 1,100만원으로 3.3모델이 더 높다. 숫자가 더 낮은 3.3엠블럼 때문에 3.8모델보다 더 낮은 급 차량으로 인식되기 쉽다는 문제점이 제기된 것이다. 


더 높은 금액을 주고 산 3.3터보가 가장 낮은 급으로 인식되면서, 해당 모델 구매 오너들이 탐탁지 않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러다 보니 3.3을 살바에 아예 돈을 더 주고 5.0을 샀다는 오너들도 늘고 있는 추세이며, '배기량보다는 출력으로 표기해야 하는 게 맞지 않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터보를 많이 사용하면서 배기량이 전보다 작아진 관계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아우디 등 타사의 경우, 3000cc급의 배기량임에도 불구하고 '4000cc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는 의미로 4.0이라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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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경찰청이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통제 기법으로, 경찰차나 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가 사고 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후속 차량의 속도 저하를 유도하는 교통 통제 기법을 말한다. 



이전까지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보지 못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던 119구조 대원이나 경찰관을 들이받는 등 2012년부터 3년간 발생한 2차 교통사고 수는 연평균 503건이며, 연간 사망자 33명, 부상자가 1,142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의적으로 교통 정체를 유발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발동되게 되면,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 현장을 통과할 때 시속 30km/h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법적 효력을 포함한 제도인 만큼,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경찰관 지시사항 위반으로 신호 위반과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되며,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몰라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혼자만 빨리 달리기 위해 통제에 따르지 않는 행위는 오히려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트래픽 브레이크 제도에 대한 설명과 효과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래픽 브레이크는 이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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