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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영국서 판매중인 전 모델의 신차 보증기간을 7년/150,000마일(약 24만km)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 업체 보증 서비스 대비 훨씬 긴 수준으로, 영국 시장에서는 최장 보증 서비스라 볼 수 있다. 경쟁 업체인 현대차는 5년/무제한km, 기아차는 7년/10만마일(약 16만km)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쌍용차 영국 전무이사 닉 레어드(Nick Laird)는 "쌍용차를 선택한 고객들이 최고의 만족도를 누리길 원한다"며, "한국서 잘 설계된 쌍용차 전 모델에 대해 최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확장된 보증기간 서비스는 지난여름 출시된 렉스턴과 무쏘 차량에 처음 제공됐으며, 쌍용차는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한 최고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증 서비스를 전 모델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쌍용차를 구매한 모든 영국 고객은 확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9월 사이에 구매한 고객은 500파운드(약 70만 원)을 지불하면 동일한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보증 서비스는 휠 베이링, 서스펜션, 스티어링 조인트, 쇼크 업소버, 오디오 시스템 등 모든 주요 부품에 제공되며, 클러치 디스크 및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품은 1년/12,500마일, 배터리 및 도색 작업은 3년간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쌍용차는 영국 자동차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8 어니스트 존 자동차 브랜드 만족도 조사'서 포르쉐, 렉서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서 90점을 넘긴 브랜드는 전 브랜드 중 쌍용차가 유일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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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디젤 엔진의 연구 개발 투자를 중단하고 미래 전동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푸조는 자사의 모든 승용 차량이 더욱 엄격해진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디젤 수요 감소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푸조의 퓨처 프로덕트 책임자 로랑 블랑샤르(Laurent Blanchard)는 호주 자동차 매체 카어드바이스(CarAdvice)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 디젤 차량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미래 전동화 기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블랑샤르는 "유럽 시장에서 디젤 판매량이 36%까지 떨어질 정도로 디젤 차량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당장은 여러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지만, 미래의 하이브리드나 전기 배터리에 투자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이상 디젤 엔진에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하진 않을 것"이라 전했다. 




푸조는 오는 2019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걸쳐 전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전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디젤 엔진 수요는 지난 2015년 9월 미국발로 시작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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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일론머스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달 테슬라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상장 폐지를 하겠다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가 철회한 일론 머스크를 맨허튼 연방법원에 사기죄로 고소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고소장에는 일론 머스크가 거짓되고 오도된 발언으로 심각한 시장 혼란을 초래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으며, 일론 머스크에 벌금형과 어떠한 이사 또는 임원 직책을 맡지 못하도록 금지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일론머스크 트위터 게시글


앞서 머스크는 테슬라 상장 폐지를 위해 주당 420달러에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으며, 자금은 이미 확보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윌스트리트 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자금을 조달해줄 사우디 국부펀드와 구두계약을 맺은 것으로 믿고 이러한 트윗을 게시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 자금 역시 완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고발장에도 같은 주장이 담겼다. 머스크가 자금 조달원이 비상장화 조건에 동의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20달러라는 거래에 대해서도 상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장난스러운 숫자의 조합'이라고 언급하며 다른 테슬라 경영진과는 상의 없이 게시된 트위터임을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집행부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언의 진실성과 정확성에 대해 철저하고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이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테슬라가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을 주당 420달러에 대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주가는 10% 이상 급등했다. 


이에 머스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부당한 조치에 실망"이라며, "항상 진실, 투명성, 투자자들의 최대 이익을 위해 조치를 취해왔으며, 청렴성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 반박했다. 


루시드 모터스


테슬라의 '자금줄'로 주목받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움직임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들은 테슬라가 아닌, 테슬라의 경쟁사로 떠오른 루시드 모터스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모델 S 개발을 이끌었던 '피터 로린슨'을 최고 기술책임자로 임명, 폭스바겐과 마쯔다 출신의 디자이너 '데렉 젠킨슨'과 BMW에서 18년간 근무한 베테랑 엔지니어 '브라이언 배턴'을 영입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고발 소식이 전해진 28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4%나 크게 떨어지며 시총 73억 달러(한화 약 8조 1000억 원)이 증발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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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패스트백 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세 번째 모델이 추가됐다. 해치백의 실용성과 패스트백의 멋스러운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럽시장을 정조준한 i30 패스트백 N은 고성능 N 브랜드의 범위와 존재감을 더 넓혀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탄생했다.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현대차 N에 대한 기대감 속에 등장한 탓인지, i30 패스트백N의 외관과 성능은 N 브랜드의 순항만큼이나 뜨겁고 화끈하다. 





외관은 고성능 모델이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몇 가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녹아냈다. N 모델 전용 그릴과 커다란 공기 흡기구를 적용한 범퍼로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뒷모습은 날렵한 패스트백의 외형에 날카로운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로 멋을 더했다. 또 N 전용 휠과 사이드 스커트, 강렬한 레드 포인트로 역동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능은 또 어떤가. 최고출력 250마력(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270마력), 최대토크 35.9kg.m(오버부스트 기능 사용 시 38.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N 그립 컨트롤로 날렵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이쯤 되면 외모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한 번쯤은 눈길이 갈만한 스펙을 갖췄음이 분명하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첫인상이 중요한 건 매한가지일 터. i30 N 패스트백을 처음 접한 해외 네티즌 반응을 살펴봤다. 얼마 전 혹평으로 가득 찼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이번 반응은 호평이 주를 이뤘다. 


i30N 패스트백을 접한 해외 반응


Shaun H - "뒤태가 해치백보다 훨~~~~~~~씬 나은 거 같아" 


Alex - "와우. 진짜 대박. 정말 멋져 보인다"


CameronOnCars - "정말 놀랍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멋져 보여. 실제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 같아. 홈런 현대!'


Matt S - "와우! 정말 그뤠잇 머신이야! 그리고 이에 걸맞은 성능도 갖췄네. 뒷부분이 해치백보다 잘 나온 것 같아"


Barron - "이미 해치백을 구입한 사람들이 안쓰럽게 느껴져...정말 멋지네!" 


John B - "제 생각에는 다소 저렴하게 보이는 해치백보다 훨씬 멋지고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저는 해치백을 타고 있는 운전자이긴 하지만 i30 N 만큼은 패스트백 모델이 훨씬 더 좋아 보이네요. 현대차를 내 돈 주고 사고 싶은 날이 올 줄은 몰랐지만, 신차 구입 시 분명 고려해볼 것 같아요"


Aaron - "나는 패스트백을 기다릴 수 없어서 해치백을 샀지만, 패스트백은 분명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Smoothcall - "고성능이라는 특성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출시되면 분명 고려해볼 것 같다" 


Horatio - "좋아, 이거 구미가 당기네?"


Anuj - "신차 구입을 앞두고 있는 나의 희망 차종 1순위로 이동" 


Mikka - "스팅어의 아들 같아" 


Katarina L - "후면부가 해치보다 훨씬 더 좋아" 


ARCTICFOX - "이런, 너무너무 멋지잖아!!!(God damn that ting looks frikken SEXY!!!)"





이밖에도 "YES!!!", "I LOVE IT", Look Fantastic", "Good Looking Car!" 등 간단하게 긍정적 평가를 남긴 댓글들도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 


반면, 외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댓글도 일부 존재했다. "다 좋은데 C-필러 처리를 비롯한 옆모습은 조금 아쉽다", "측면부가 조금 어색하다", "후면부가 CLA와 닮았다", "조금 더 큰 스포일러를 달아줬으면...", "별반 차이 없는 실내는 조금 아쉽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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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 공정 간소화를 위해 그간 제공해 오던 7가지 색상 중 2가지를 기본 옵션에서 제외한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 3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며, 생산량을 늘리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테슬라는 현재 솔리드 블랙, 미드 나잇 실버 메탈릭, 딥블루 메탈릭, 펄-화이트 멀티코트, 레드 멀티 코트,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의 7가지 색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결정에 따라 옵시디언 블랙과 메탈릭 실버 색상은 제외될 전망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한다면 색상 선택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이미 블랙 컬러를 제외한 모든 컬러에 추가 비용을 받고 있다. 딥블루 메탈릭,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 메탈릭 색상은 1,5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펄 화이트 멀티코트와 레드 멀티코트 색상은 2,000달러를 더 지불해야 적용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 대변인은 "우리는 때때로 제품 가치를 최선으로 반영하고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가격과 옵션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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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대량 생산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3D 프린터는 이미 캘리퍼, 도어 실 등 작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한적인 수단으로 쓰이고 있지만, 이를 대량생산에 활용하는 것은 폭스바겐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은 휴렛팩커드(HP)의 3D 금속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어 레버, 제품 레터링 등의 부품을 대량 생산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향후 2~3년 내 3D 프린터를 활용한 부품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3D 프린터 기술에 주목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제조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 금형이 필요하지 않아 소량 부품 개발에도 적합하다. 따라서 늘어가는 부품 개수에 대비해 생산 차질을 막을 수 있으며, 경화성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폭스바겐이 새롭게 도입하는 HP의 새로운 3D 프린팅 기술은 디테일한 금속 프린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기존의 50배가량 향상시켜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한 압력에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부품을 대량생산하고, 개인의 취향과 요구에 맞춘 부품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폭스바겐 기술 기획 및 개발 책임자 마틴 고드(Martin Goede)는 "점점 개인화된 옵션을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와 신모델 증가에 따라 원활한 생산을 위해 최첨단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프린트된 부품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세대 차량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D 프린팅의 장점으로 공작기계 등을 설치하지 않고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으며, 폭스바겐은 현재 90대의 3D 프린터를 보유, 단종 부품 생산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독일 BMW 그룹 역시 3D 프린터 기술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고 있다. BMW 그룹은 독일 뮌헨 R&D 연구소 3D 프린팅 캠퍼스(Additive Manufacturing Campus)에 1,230만 달러(한화 약 131억 원)를 투자해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3D 프린트를 통한 신기술 개발, 신차 프로토타입, 컨셉트카 부품 생산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사인 독일 다임러도 신기술 개발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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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은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온다.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높고, 과속운전보다 사망 확률이 2.4배 높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시행과 졸음 쉼터, 편의 시설 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언제 어디서 몰려올지 모르는 졸음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졸음운전에 빠지는 주된 이유로는 수면 부족이나 누적된 피로, 장시간 운전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이 요인들이 전부인 것은 아니다. 호주 왕립맬버른공과대학(RMTI) 연구팀이 주행 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진동이 운전자를 졸리게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RMIT 연구팀의 스테판 로버트슨(Stephen Robertson) 교수는 "주행 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15분~30분 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자가 느끼는 진동의 영향은 지금까지 잘 파악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 진동이 졸음에 기여하는 부분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졸음 유발 원인으로 지목한 진동은 주행 시 자동차 시트를 타고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부드러운 저주파 진동이다. 4~7Hz 정도의 낮은 주파수에서 발생하는 규칙적인 진동은 운전자의 건강상태나 누적 피로 상태와는 관계없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RMIT 연구팀이 진행한 실제 실험 결과는 꽤나 흥미롭다.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차선 고속도로 주행 환경과 같은 진동 시뮬레이터에 놓였고, 연구팀은 4~7Hz에 이르는 저주파 진동을 발생시켰을 때와 진동이 없는 두 가지 환경에서 운전자의 신체 변화를 비교했다. 


놀랍게도 저주파 진동을 느낀 운전자들의 심장박동수가 변화하기 시작했고, 15분 내에 졸음 신호가 발생, 30분이 경과하자 졸음 정도는 더욱 심각해져 운전자가 주의력을 잃었고, 1시간 뒤엔 주의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로버튼슨 교수에 주장에 따르면, 저주파 진동이 매년 발생하는 졸음운전 사고에 어느 정도 기인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긴 힘들지만, 극히 일부일지라도 어느 정도의 영향은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가 진행된다면 진동이 졸음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특정 저주파 진동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졸음 방지 진동 시트, 졸음 방지껌 등이 있겠지만, 연구팀은 졸음을 깨우는 특정 주파수의 진동의 존재를 암시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사람들이 졸음을 느끼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졸음운전은 자칫 커다란 사고로 이어져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운전 중 졸음을 느낄 경우 무리해서 운

전하지 않고 졸음 쉼터를 잘 활용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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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 하이퍼카 티저 이미지


독자적 자동차 브랜드로 탈바꿈한 피닌파리나가 오는 2020년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쓸 고성능 하이퍼카를 선보일 전망이다. 


피닌파리나는 아직 양산차를 한 대도 출시하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재정과 럭셔리카 분야서 쌓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기대를 사고 있는 브랜드다. 





소수의 차량만 생산하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2020년에는 자사의 첫 번째 양산차인 'PFO' 하이퍼카를 세상에 선보일 예정이다. 


PFO 하이퍼카는 각 바퀴에 하나씩 장착되는 강력한 전기 모터를 통해 1,900마력 급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2초 이내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고, 12초 이내에 300km/h를 돌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항속거리는 약 500k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 충전을 통해 빠른 충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기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보다 큰 차체를 지니고, 미드 엔진 슈퍼카의 고전적 형식을 따라 2인승 하이퍼카의 구조를 갖출 것으로 보이며, 피닌파리나가 소수 차량만 생산하는 브랜드인 만큼 고작 150대 정도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피닌파리나는 앞서 아우디 인디아 수장이었던 미하엘 퍼슈케(Michael Perschke) CEO가 이끌고 있으며, 마힌드라 그룹이 막대한 규모의 재정적 영향과 일정 수준의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뒤바침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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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가 미국 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객관적인 충돌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부여하고,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현대 코나는 지난 헤드라이트 테스트서 가장 낮은 등급(Poor)을 받아 취약한 것으로 분류,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플러스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이 못 됐지만, 올해 5월 헤드라이트에 대한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향후 코나에 요구되는 유일한 개선점으로는 유아용 시트 래치가 유일하다. IIHS는 시트가 너무 깊고 조종하기 어려운 래치가 장착됐다는 점을 지적했지만, 탑 세이프티 플러스 또는 탑 세이프티 등급 획득에는 반영되는 않는다. 



현대차 라인업 중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해 최고 수준인 안전성을 증명한 차종으로는 쏘나타, 엘란트라, 싼타페, 싼타페 스포츠, 코나 등 5개 모델로 구성된다. 또 엘란트라 GT,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등 3개 모델은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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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카, 오는 2023~2025년 사이 출시되나? 

-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 曰 "아이폰의 뒤를 잇는 애플의 혁신 제품 될 것" 



에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오는 2023~2025년 사이 애플카가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밍치궈 애플리스트는 급격한 기술적 진보에 따라 자동차 분야에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고,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규모 대체 수요'가 등장, 그 중심에 애플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분야서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산업이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통합을 더 잘 구축해낼 것이라는 주장이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거대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입하여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애플카는 2007년 등장한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 전했다. 또 맥루머스 역시 "애플카는 차세대 혁신 제품이 될 것"이라며 그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자율주행차 분야 진출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여름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고 말하며 '애플카'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완전한 애플카를 만들기보다는 자율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애플 브랜드의 차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또 애플은 개발 중인 자율주행 기술을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라 강조하며 매우 중요시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애플이 테슬라의 신차 개발과 모델 3 생산을 진두지휘했던 더그 필드 전 부사장을 영입함에 따라 미래 애플카 개발에도 탄력이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애플의 자율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전 애플 직원 장샤오랑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검거되는 과정에서 애플이 자율차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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