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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유출 사진 - 전면부 


현대차가 오는 8월 선보일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유출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가 일어나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는 더욱 커졌고, 변경된 후면부 디자인은 번호판이 범퍼 아래로 이동, 모델명 레터링이 중앙으로 배치돼 마치 '쏘나타 뉴라이즈'를 연상시키는 듯하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유출 사진 - 후면부  


하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 유출 사진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아반떼의 화끈한 변신만큼 뜨겁지 않았고, 이번 디자인 변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주를 이뤘다. "역대급으로 못생겼다", "이런 디자인을 승인했다는 게 신기하다", "페이스리피트만 하면 망쳐놓네" 등 디자인 변화를 지적하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프리우스랑 쌍두마차", "산으로 가는 디자인", "K3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 등의 우스갯소리도 많이 등장했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유출사진 - 헤드램프


이번 디자인 변화가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주된 요인으로는 전면부 헤드램프가 꼽힌다. 삼각형 형상의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안쪽까지 깊이 파고들어 중첩돼 당황스러울 정도로 파격적이다. 헤드램프가 전면부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두 헤드램프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아져 차가 작아 보이는 듯한 착각을 안겨주는 것 같기도 하다.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를 접한 해외 반응


혹시 국내 네티즌 반응만 유독 냉담한 것이 아닐까? 궁금증을 갖고 해외 네티즌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유출 사진을 접한 해외 네티즌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디자인 변화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뤘다. 


ArnJR - "전혀 좋아보이지 않는다. 끔찍하게 역행하는 스타일"


What fresh hell is this? - "90년대 후반에나 볼 수 있을 법한 헤드라이트 디자인" 


Haru Haru - "미안하지만 정말 못생겼다" 


Rocketman - "나는 지금까지 현대 엘란트라(아반떼)가 현대차 중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게 변했다" 


Captain Nemo - "피터슈라이어가 휴가를 간 사이에 승인해버린 작품이다"


Jake - "현대차 디자인 부서의 흥망성쇠를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


RS6 performance - "후면부는 개선됐지만... 앞쪽은 전혀 아니다" 


qikturbo - "현대는 유럽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포섭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BC - "정말 끔찍한 변화다. 쎄라토(K3) 판매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Miguel - "중국 전략형 모델인가? 지금이 훨씬 이쁜데"


Jawohl - "이거 한국형 모델에만 적용되는 거지?"


Horatio - "왓 더 헬!"


Mark Riches - "최악의 헤드라이트" 


CameronOnCars - "정말 충격이다. 지금의 엘라트라는 정말 아름다운 차다. 솔직히 토요타 배지를 달고 새롭게 나온 코롤라 세단인 줄 알았다" 


informer -  "아무래도 자동차 디자이너가 일을 안 하는 것 같다" 


이번 디자인 변화가 괜찮다는 의견도 종종 살펴볼 수 있었다. "내 눈엔 괜찮은데...", "좀 더 좋은 사진들을 보기 전까지는 판단하기 힘들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적어도 후면부는 괜찮아"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1.6 MPI 엔진과 IVT 무단 변속기가 적용되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약 10% 이상 개선돼 신형 K3(15.2km/l)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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