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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테슬라는 내연기관 자동차는 판매하지 않는 전기차 전문업체로, 다른 완성차 브랜드와는 확실히 다른 부분이 많다. 고작 10여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전기차 브랜드'로 성장하며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등극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미국 컨슈머 리포트는 지난해 12월 '충성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는 전기차 전문 업체 테슬라'라는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전기차를 직접 구입한 오너들은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테슬라의 매력에 깊게 빠져버린 것일까? 리서치회사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가 테슬라 오너 2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너들은 자신이 구입한 테슬라에 대해 열광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테슬라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90%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더 나은 주행감을 제공한다고 표시했다. 또한 68%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다시 사게 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테슬라의 최신 반자율 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Autopilot)도 오너가 느끼는 테슬라의 매력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의 81%는 '오토파일럿이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주장했으며, 응답자의 79%가 고속도로에서 오토파일럿을 킨 채 주행하는 것에 대해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최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테슬라 오너들은 그들 스스로 신기술의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라 생각하고 느끼며, 그 점을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오너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게 나타난 것도 같은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모델 3을 비롯한 전기차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은 일평균 주문량 1,800대를 돌파했고, 모델 S와 모델 X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두 모델의 지난 주문량은 2분기 주문량보다 15% 증가했고, 2개 차종을 합한 판매 대수는 2만 2,0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나 증가했다. 테슬라는 모델 3 인도 시기에 발맞춰 기존의 취약했던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오너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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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수차례 반려됐던 국토부 자동차 제작자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중으로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에 전시장을 열어 본격적인 공습에 나선다. 



테슬라 한국 진출의 발판이자 중심이 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을 방문했다. 한창 오픈을 준비 중이라 그런지, 테슬라 매장이라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었다. 



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이 전시장과 사무실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간판과 로고는 검은색 천막으로 가려진 상태였지만 바람에 날린 덕분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TESLA'라고 써진 간판을 살펴볼 수 있었다. 테슬라 로고도 가려진 상태였지만, 'T'자 모양의 로고 형상만큼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테슬라 간판


테슬라 로고 


사실, 테슬라가 입점하는 매장의 건물은 이미 페라리와 마세라티, 푸조의 전시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다. 이번에는 테슬라의 매장으로 사용됨에 따라 입구에 붉은색 테슬라 기둥이 세워진다. 



테슬라는 아직 못다 한 산업부·환경부의 인증 절차와 국토부 판매 차량 재원 등록 과정을 거쳐, 빠르면 다가오는 5월부터 정식으로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첫 번째로 판매가 시작될 유력 모델은 작년 11월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90D'이다. 모델 S90D는 1회 충전으로 512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250km/h, 제로백(0→100km/h) 4.4초다. 미국에서 약 9만 달러에 판매 중인 사실을 감안했을 때,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원 가량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슬라는 추가적인 절차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스타필드 하남스토어 오픈 안내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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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날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으로 떠나는 차량들이 도로에 붐비면서,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설연휴 전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968명이 다쳤다.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수는 약 612건으로 평소보다 6% 더 많았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주말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비교했을 때 무려 25.4%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설날 다음날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명절 귀성길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점은 '졸음 운전'이다. 교통 체증으로 인해 평소보다 오랜 시간 운전하게 되면서 피로가 쌓이고 자연스레 졸음이 찾아온다. 또한, 최근 찾아온 한파로 자동차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창문을 닫고 히터를 틀면서, 외부 공기가 차단돼 잠이 오거나 집중력과 판단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졸음이 느껴질 때 이미 졸음운전이 시작된 상태이기 때문에 하품을 하거나 졸음이 쏟아질 경우,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시간 정도 텀을 두고 창문을 열어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줄 필요도 있다. 


신호 대기나 정체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졸음이나 피로에 도움이 된다. '반대쪽 어깨를 잡고 당겨주기', '손 깍지 끼기', '엄지손가락으로 턱 올려 주기', '주먹 쥐었다 펴기' 등이 있다. 


안전띠 미 착용,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 순간의 부주의가 가족의 행복을 앗아갈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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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번 설 연휴부터 고속도로 상공에 드론을 띄워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드론 교통 단속'이 실시된다. 


드론을 활용한 교통단속은 이번이 처음으로, 좁은 공간에서 이착륙과 정지 비행이 가능하고 근접·정밀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실제로 이번 단속에 투입되는 드론은 363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되어 30m 상공에서도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며, 360˚ 회전으로 여러 방향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단, 원격 조정 가능 거리가 최대 1km, 비행 가능 시간이 20분이기 때문에, '법규 위반 차량 적발'보다는 운전자들이 드론을 보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이끄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지정 차로 위반, 버스 전용 차로 및 갓길 차로 위반, 차선 끼어들기 등을 집중 단속하며, 경부 고속도로 기흥 휴게소, 망향 휴게소, 금호 분기점,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드론과 더불어 경찰청 헬기, 암행 순찰차, 무인 비행선도 연휴 교통 단속 강화에 나서며, 국토부는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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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세계 주요 각국들이 자동차 산업에서 환경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새로운 대안으로 '전기차'가 그 중심에 섰다.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으로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이에 발맞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다양한 EV신차를 출시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전기차에 매진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 조사업체인 SNE리서치와 전문 업계에 따르면 작년 전기차 시장은 290만 대를 기록했고, 내년 530만 대, 2020년 860만 대, 2025년 2380만 대로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배터리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와 공급 추이(단위:GWh, 자료: SNE리서치)▲


'배터리 공급량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수요가 커지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생산 설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 우려가 생겨난 주된 이유다. 


SNE 리서치 대표는 "배터리 시장에서 ESS(에너지 저장 장치)도 유망 품목이지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ESS 시장보다 10배 이상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공급 가속화를 내다봤다. 이어, "수년 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그룹(VW Group)의 토마스 세드란 임원(Thomas Sedran)은 "폭스바겐 그룹이 앞으로 연간 3백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고, 다른 자동차 브랜드도 전기차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이 더 커지면서 배터리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전기차 배터리 부족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배터리 공급 부족 우려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자체의 문제점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배터리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치부된다. 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는 일이지만, 그동안은 '열악한 충전 인프라'라는 문제에 가려져 크게 대두되지 않은 부분이다.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굳이 이슈화 시킬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쉐보레가 이를 인정했다. '볼트의 추진력인 전기 배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10~40%정도로 감소될 수밖에 없으며, 충전이 계속되면 충전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볼트만의 문제가 아닌, 거의 모든 전기차가 해당되는 문제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닛산 전기차 리프 오너가 충전 능력이 떨어진 문제를 놓고 소송 문제를 제기하자, 닛산도 이 점을 인정하고 무료 충전을 고민한 사례가 있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 성능 저하'는 곧 '배터리 교체 필수'라는 말로 재해석될 수 있다. 주기적인 배터리 교환, 방전으로 인한 배터리 교환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고, 공급 부족이 현실화되지 않기 위해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한편, 리튬 이온 배터리 셀 공급 업체 중 파나소닉이 20%점유율로 세계 최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 AESC, LG화학, 삼성 SDI가 각각 15%, 13%,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기술 향상으로 생산 비용이 2020년까지 약50% 수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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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트래픽 브레이크(Traffic break)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통제 기법으로, 경찰차나 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가 사고 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후속 차량의 속도 저하를 유도하는 교통 통제 기법을 말한다. 



이전까지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보지 못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던 119구조 대원이나 경찰관을 들이받는 등 2012년부터 3년간 발생한 2차 교통사고 수는 연평균 503건이며, 연간 사망자 33명, 부상자가 1,142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의적으로 교통 정체를 유발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발동되게 되면, 전방에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 현장을 통과할 때 시속 30km/h이하로 운행해야 한다. 트래픽 브레이크가 법적 효력을 포함한 제도인 만큼,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경찰관 지시사항 위반으로 신호 위반과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되며,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몰라서 경찰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거나 혼자만 빨리 달리기 위해 통제에 따르지 않는 행위는 오히려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트래픽 브레이크에 대해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트래픽 브레이크 제도에 대한 설명과 효과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래픽 브레이크는 이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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