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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퇴역을 앞둔 플래그십 GT카 '뱅퀴시'를 위해 특별한 작별 인사를 준비했다. 뱅퀴시와의 고별인사, 바로 '뱅퀴시 S 얼티밋 에디션(Vanquish S Ultimate Edition)'이다.


현행 뱅퀴시는 2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신형 뱅퀴시는 다가오는 2019년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애스턴마틴은 신형 뱅퀴시를 맞이하기에 앞서 현행 모델을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을 선보이기로 했다.



전 세계 17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인 얼티밋 에디션은 쿠페와 볼란테(컨버터블)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며, 얼티밋 블랙, 그레이, 화이트 골드로 세 가지로 구성되는 컬러 테마를 특징으로 한다.



사진 속 얼티밋 블랙 테마의 경우, 전면 공기 흡입구와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 등 차량 곳곳에 구릿빛 색감이 겉도는 코퍼 브론즈 컬러로 외관 포인트를 줬다. 또한 보닛 루퍼, 프론트 그릴, 사이드 에어벤트는 카본 소재를 사용해 스타일을 살렸고, 5-스포크 휠과 블랙 배기시스템,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추가로 적용됐다.



애스턴마틴의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 크리스찬 마티(Christian Marti)는 "많은 사랑과 높은 평가를 얻은 뱅퀴시 S의 생산이 끝나갈 무렵, 특별 한정판 에디션으로 뱅퀴시 S의 성공을 기념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애스턴마틴의 디자인 총괄 마렉 라이히만(Marek Reichman)은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 뱅퀴시 S만의 독창적인 전통과 기술, 장인 정신의 조화를 강조했다"라며, "우리는 외관 및 실내 패키지를 하나로 묶은 세 가지 테마를 만들었고, 각각의 외장 컬러와 실내 테마를 잘 어우러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뱅퀴시 S 얼티밋 에디션의 가격은 쿠페 211,995파운드(한화 약 3억 3,000만 원), 볼란테 223,995파운드(한화 약 3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17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뱅퀴시 S는 5.9리터 V12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60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3.5초, 최고속도는 324km/h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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