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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세계 꿀벌의 날을 맞이해 람보르기니에서 관리하는 약 60만 마리의 꿀벌 연구 기술을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람보르기니 공원에 벌집 13개로 구성된 양봉장을 설치, 약 60만 마리의 꿀벌을 관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60만 마리 꿀벌들은 본사 주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약 12만 마리의 꿀벌은 람보르기니 공원 주변 지역 내에서 먹이를 찾는 채집 꿀벌이며, 환경 바이오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2021년, 람보르기니는 '아우디 환경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벌집 내외부의 온도와 습도, 풍속을 측정하는 장치가 포함된 기술적인 벌집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해당 벌집은 꿀벌이 충분한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고 있는지, 군집이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벌집의 무게를 측정하는 전자식 계량기도 포함한다. 이 벌집에는 측정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합 SIM인 'iSIM'이 내장돼 있다.

벌집들 중 하나에는 내·외부에 각각 한 개의 카메라가 설치돼 꿀벌들이 정상적으로 일하는지 보여준다. 또 다른 벌집에는 출입하는 꿀벌들의 수를 비교하는 그래프를 그리는 전자식 꿀벌 계산기가 설치돼 있다.

해당 정보는 기후 변화가 꿀벌 봉군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원들의 이해를 돕고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 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빠른 대처를 돕는다. 예컨대, 지난해 발생했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그 해 양봉장의 꿀 생산량이 약 100kg 감소했다.

채집 꿀벌은 양봉장이 위치한 람보르기니 공원뿐만 아니라 벌집 주변 반경 3km 내에서 꿀, 꽃가루, 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효율적으로 일한다. 람보르기니는 곤충학자 및 양봉학자와 협력해 벌집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농업, 도시, 개인 녹지 공간에서 사용되는 살충제부터 중금속,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다이옥신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오염 물질을 감지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의 양봉 프로젝트는 람보르기니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관련해 람보르기니는 "꿀벌 바이오 모니터링 프로젝트는 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에 대한 책임이자 꿀벌들이 적극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맡는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헌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람보르기니 시설 전체에 대해 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으며, 에밀리 로마냐에 14,600㎡에 달하는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2,500,000 kWh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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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AMG서울

고성능 AMG에 특화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AMG 서울(AMG Seoul)'이다. 

지난해 9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차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급증하고 있는 고성능차 수요에 발맞춰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인 'AMG서울'을 개관했다.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는 6번째다.

그렇다면 AMG서울이 개관 이후 짧은 시간 동안 빠른 입소문을 탈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1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신사동)에 위치한 AMG 서울에 직접 방문해보니, AMG서울은 AMG 브랜드에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이곳은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용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덕분에 고객은 차량 시승부터 전문적인 상담, 경정비, 브랜드 체험에 이르기까지 AMG와 관련한 모든 것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AMG의 모든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13대의 시승차가 상시 준비돼 있다는 것은 일반 전시장과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이다.

특히 수요 대비 공급량이 턱 없이 부족해 일반 전시장에서 경험해보기 힘든 'G63 AMG' 등의 인기 차종도 시승차로 운영된다. 이들 차량은 미리 예약만 하면 시승 코스를 따라 직접 몰아보며 고성능 AMG 차량들의 진면모를 느껴볼 수 있다.

나아가 AMG서울은 오직 AMG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투어인 'AMG 서울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운영, 더욱 깊이있는 브랜드 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AMG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AMG 서울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AMG 세일즈 엑스퍼트가 함께 동승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AMG서울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통해 경기도 양평을 다녀오는 시승코스를 직접 체험해보니, G63AMG를 포함해 이 곳에 마련된 시승차들을 직접 타보며 AMG만의 차별화된 고성능 DNA를 몸소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이지훈 한성자동차 AMG서울 지점장은 "AMG서울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시간이 제한적이고 코스도 짧은 일반적인 전시장 시승과는 달리, 여러대의 AMG 차량을 충분한 시간동안 진득히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본사의 고도화된 교육 과정을 수료한 AMG세일즈 엑스퍼트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AMG서울만의 강점 중 하나다.

AMG서울에는 총 8명의 AMG 세일즈 엑스퍼트가 근무하고 있으며, AMG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응대를 기본으로 상담 및 차량 추천, 시승, 출고 전 과정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AMG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물 2층에는 'AMG 게이밍 존'에는 직접 차량을 몰아보지 않고도 AMG를 가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레이싱 시뮬레이터는 가상으로 트랙을 질주해봄으로써 AMG만의 다이나믹한 주행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또 이곳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경험이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3D 컨피규레이터인 'AMG One Display'는 자신만의 AMG 모델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색상, 모양, 제품 등으로 자신만의 차량을 가상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희소성을 더한 독특한 컬러와 옵션으로 구성된 'AMG 서울 에디션' 차량들은 AMG서울에서만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는 AMG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 스페셜 인디 오더를 통해 제작된 AMG 서울 에디션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해당 차량들은 인디오더를 통해 제작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컬러와 사양,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옵션 사양이 반영돼 눈길을 끈다. 

전시된 차량들은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며, 차량 출고의 경우 프라이빗 언베일링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마련된 출고장에서 진행된다. 

AMG서울은 전시 차량들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고객 재방문율을 높이고, 국내 AMG 매니아들의 니즈를 힘께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방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1층과 2층에 거쳐 마련된 5군데의 라운지는 방문 고객을 위한 상담 및 대기 공간으로 활용되며, 덕분에 고객들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센터측의 설명이다.

또, 2층에는 프라이빗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단독 상담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3층에는 고객들을 위한 휴식공간 및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 사용되는 루프탑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외 벤츠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컬렉션 의류 및 제품을 쇼핑할 수 있는 '액세서리 & 컬렉션샵'도 마련돼 있으며, AMG 차량의 경정비가 가능한 서비스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G63 AMG 시승차

특히, 한성자동차 AMG 고객뿐 아니라 타 딜러사 구입 고객들에게도 개방해 고객 발길은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한성자동차는 AMG서울을 충성고객 유지와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서 AMG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넓히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AMG서울은 향후 AMG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AMG매니아들을 위한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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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V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24만 1443대를 기록, 전년도의 9만 6,481대보다 71.5%나 늘었다. 

전기차 예비 고객들이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보조금, 충전 인프라 등이 있는데, 그중 특별히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으로 배터리 안전성과 전비, 항속 거리(주행 가능 거리) 등이 꼽힌다. 
 
이는 어떤 배터리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새로운 전기차가 출시될 때마다 배터리 공급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기차 폭발 사고 현장

특히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자칫 폭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을 지닌 만큼, 완성체 업체 역시 배터리 공급사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보다 우수한 성능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만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 중인 주요 전기차들은 삼성 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 차종별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먼저 세계 무대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E-GMP

두 차종은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는데, 당시 E-GMP 1차 사업의 배터리 공급사로 SK온(배터리 사업)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같은 플랫폼 기반의 제네시스 전기차 'GV60'에도 SK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이 외 니로 EV나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도 SK온이 공급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의 볼트 EV와 EUV에는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 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LG 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볼트 EV와 EUV는 배터리 결함으로 잇단 화재 사고가 발생, 국내 고객 인도가 잠정 중단됐지만 최근 출고 재개 소식이 알려지며 차량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GM은 공급업체였던 LG화학과 조사를 진행, 배터리 음극 탭 파손과 분리막 접힘 현상으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동화 전환을 선언한 볼보의 전기 모델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볼보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리차지, 그리고 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2'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 외 재규어 I-페이스,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의 ID.3,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SUV·RS e-트론 GT 등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BMW의 최신 전기 모델들에는 삼성 SDI가 공급하고 있다.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와 플래그십 전기 모델 'iX'에는 모두 삼성 SDI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단, BMW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X3'는 삼성 SDI가 아닌 중국 CATL 배터리가 탑재돼 판매되고 있다. 

BMW가 삼성 SDI 대신 CATL 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로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는 모두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으로 밝혀졌다. BMW iX3는 BMW 차량 최초로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있는 BMW와 브릴리언스 오토와의 합작공장에서 생산, 중국과 유럽, 한국 등 전 세계로 공급되고 있다.

미니(MINI)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미니 일렉트릭은 경쟁 모델 대비 현저히 짧은 주행 가능 거리(복합 159km)가 약점으로 꼽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모델별로 각기 다른 제조사가 공급하고 있다. 국내 가장 먼저 출시됐던 벤츠 첫 전기차 'EQC'는 국산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이 탑재됐지만, 이후 출시된 'EQA'에는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반면 최근 출시된 벤츠의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는 K배터리가 아닌 중국 CATL이 공급한다. 

일찍이 배터리 공급망 다각화에 나선 테슬라는 LG화학, 파나소식, 그리고 중국 CATL까지 공급사로 두고 있다. 

국내 공급되고 있는 모델3, 모델 Y 등의 테슬라 차량에는 파나소닉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에는 CATL 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이 밖에도 푸조 전기차 e-208, e-2008에 중국산 CATL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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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최근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관련 비즈니스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가 NFT 진출을 선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는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NFT 작품을 선보였고, 현대차는 이달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NFT는 기술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의미하는데,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에 의해 디지털 파일의 권리를 나타내는 증명서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디지털 파일들은 복제에 취약할 뿐 아니라 소유권을 입증하기 어려운데, 소유권을 기록한 NFT를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보관하면 디지털 시대에서도 특정 소유권을 증명해낼 수 있다. 

NFT로 발행되는 파일의 종류는 예술작품이나 수집품, ID카드, 게임, 음악, 부동산, 캐릭터 등 매우 광범위하게 쏟아지고 있으며, NFT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로는 기아가 가장 먼저 NFT 작품을 발행했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에 진입,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 하에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선보였다.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2 CES에서 공표한 ‘메타모빌리티’ 컨셉이 구현된 세상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혁신적 이동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표현하며, 현대차는 NFT 세계관을 공개와 더불어 인기 NFT 캐릭터 ‘메타콩즈’와 협업해 NFT를 발행한다.

한정판 ‘현대X메타콩즈 콜라보레이션 NFT’ 30개는 오는 4월 20일 발행, 파트너사 커뮤니티를 통해 선 판매 및 오픈씨에서 후 판매될 예정(개당 1이더리움)이며, 5월부터 발행될 메타모빌리티 NFT 수익금은 지속적인 프로젝트 운영 및 커뮤니티 홀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커뮤니티 기반 NFT 시장 진출은 고객과의 소통,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또다른 도전”이라며 “현대자동차의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과 함께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완성차업체의 NFT 진출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포르쉐는 디지털 부문 자회사 포워드31을 설립하고 NFT 플랫폼 팬존을 공개했다. 이곳에선 올드카 기념카드 NFT, 독일 축구선수들의 소장품 NFT가 거래된다.

또 올해 초 메르세데스-벤츠는 음악,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NFT를 발행한 바 있으며, 지난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총 5개 한정으로 제작된 '람보르기니 스페이스 키'라는 이름의 NFT를 선보였다.

이처럼 세계 기업들이 NFT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는 데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마케팅 기법으로 활용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간의 이동성과 확장성을 부여하는 NFT를 활용하면 현실 세계에서의 관심을 가상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고, 가상공간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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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인도 시장에서 '국민차'라 불릴 정도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가 있다. 바로 인도 전략형 소형 SUV '크레타(Creta)'다.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 현대차 신형 크레타가 인도 컴팩트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와 함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인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크레타는 지난 3월 인도 컴팩트 SUV 시장에서 기아 셀토스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현대 크레타는 인도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인기 SUV로, 지난달 1만532대가 판매되며 1위에 올랐다.

최근 유가 상승과 새로운 경쟁모델의 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16% 가량 줄었으나, 유일하게 1만대를 돌파해 인도 컴팩트 SUV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현대 크레타는 1.5리터 가솔린 엔진, 1.5 디젤 엔진, 1.4 터보 가솔린 엔진의 세 가지 엔진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어 새로운 신흥 강자 기아 셀토스가 2위에 올랐다. 셀토스는 뛰어난 옵션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도 SUV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8,415대를 기록했다.

3위는 마루티 스즈키 S-크로스가 차지했다. S-크로스는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한 2,674대가 판매됐다.

스코다 쿠샤크는 인도 SUV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쿠샤크는 지난달 2,499대를 판매해 인도 컴팩트 SUV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굳혔다.

5위는 2,390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타이군이 차지했고, 이어 MG 애스터(2,248대), 닛산 킥스(65대), 르노 더스터(0대)가 뒤를 이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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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름값 폭등으로 유지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경유, 휘발유 차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92원, 경유는 1,913원, LPG가격은 1,162원으로 기름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첫째 주 리터당 1,440원에서 3월 말에는 1,919원을 기록, 2008년 7월이후 13년 8개월 만에 리터당 1,900원을 다시 돌파했다.

유가 폭등은 자동차 운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지난 연말 휘발유는 리터당 1,700원대, 경유값은 1,300원대를 유지했었으나 불과 석 달 동안 경유의 경우, 리터당 600원 가량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기름값이 덜 드는 전기차나 하이브리카로 구매가 쏠리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38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3.8%가 증가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출고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폴스타 등 신규 투입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출고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3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가 249대,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236대, EV Z는 189대가 출고됐다.

특히, 아이오닉5나 EV6 등 인기 전기차의 경우, 출고 대기기간이 1년이 훨씬 넘는데도 전기차 주문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과 배터리이 혼용으로 연비효율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출고도 크게 늘었다. 3월 하이브리드 차량 신규 등록은 1만9,840대로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했다. 투싼, 스포티지, 싼타페,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량은 출고가 1년 이상 밀려 있다.

반면, 경유차 등록은 2만7,906대로 전년 동기대비 37.8%, 휘발유차량은 7만1,698대로 15.7%가 줄었으며, LPG 차량 신규등록도 5,805대로 46.3%나 급감했다.

한편, 정부는 지속되고 있는 기름값 폭등으로 화물차 운전자 등의 부담이 커지자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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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조사가 제시하는 표준 가이드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스포크(Bespoke)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한 예로,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벤틀리는 다양한 컬러 조합과 무제한의 실내 옵션을 갖추고 있다.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차량을 주문하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은 총560억 가지(컨티넨탈 GT 옵션 기준)에 달한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도 비스포크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은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서비스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1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구현, 자동차 제조 영역을 뛰어넘어 혁신적 장인 정신을 고객께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은 무한한 차량의 컬러 조합뿐 아니라 코아 나무, 운석 등의 희귀 소재까지 활용해 차량을 맞춤 제작하고 있으며, 3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맞춤형 차량 개조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애스턴마틴은 'Q 바이애스턴마틴'을, 영국 맥라렌은 '맥라렌 MSO',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푸오세리에'을 통해 개인화된 비스포크 옵션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비스포크 사업에 공을 들이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스포크를 잘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강화라는 명분 외에도 시장 영향력, 브랜드 충성도, 매출 상승 효과 등을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  

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한 분야를 크게 확장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 신모델 등을 알리는 마케팅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마세라티는 SUV 신모델 '그레칼레'의 출시 시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으로 탄생한 특별한 차량을 제작해 선보였다. 

그레칼레 미션 프롬 마스(Grecale Mission from Mars)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최근 출시된 브랜드 첫 컴팩트 SUV 그레칼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마세라티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마세라티 푸오세리에'에서 제작한 해당 차량은 화성 주위의 광물질 먼지와 금속 침식을 표현한 특수한 질감의 페인트를 입혀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리치 효과가 가미된 C-필러 트라이던트 엠블럼, 실리콘 코팅과 엠보싱, 알칸타라 등이 적용된 실내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마세라티는 해당 비스포크 모델의 가격이나 소유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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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비대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해외여행이 제한된 까닭에 사람들은 해외가 아닌 국내로 눈을 돌렸고, 캠핑과 차박, 트레킹 등의 여가 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게 됐다. 

이에따라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춰 활용도가 높은 미니밴의 인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차박이 가능한 넓고 편안한 미니밴의 실내는 '패밀리카' 또는 '캠핑카'로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기 때문. 

국내 미니밴 시장의 경우, 기아 카니발이 오랜 기간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지만, 최근 그 규모가 크게 확대되자 카니발에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가 지난해 국내 시장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대표적인 다크호스로 꼽힌다. 

토요타가 비대면 레저 열풍에 발맞춰 국내 시장에 선보인 시에나는 완전히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 모델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됐다는 점은 친환경 바람을 타고 인기 상승의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없는 기아 카니발의 제품 구성과는 크게 대비된다. 

아울러 시에나는 2.5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갖춰 편안한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 니즈를 크게 충족한다. 

특히 전륜구동(2WD)과 E-Four 시스템을 탑재한 상시 사륜구동(AWD) 모델을 함께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2WD 모델에는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편의성을 높인 반면,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적용해 고유 주행 안전성을 강조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모델은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눈길이나 빗길 등에서 더욱 안전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100:0부터 20:80 범위 내에서 구동력을 배분, 출발 시에는 가속성을 높이고, 코너 및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후륜으로 토크를 배분한다.

일반적으로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구동(2WD)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시에나는 사륜구동 모델(6200만 원)이 전륜 구동(6400만 원) 보다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덕분에 차량의 고유 주행 안전성을 중요시 여겨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시스템인 'E-FOUR'은 뒷 바퀴에 별도의 전기모터를 더해 구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가 들어가지 않아 2열 중앙에 볼록하게 솟아 있는 공간(센터 터널)을 최소화시켜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덕분에 2열 중앙 좌석에도 편안하게 탑승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실내 공간을 한층 편안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동력전달에 필요한 기구가 줄어들면서 해당 파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도 원천 차단되며, 부피와 무게 감소 효과도 함께 얻었다. 

또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춰 더욱 주목을 받는다. 

과거의 미니밴 차량들은 외적인 멋보다는 실용성만을 앞세웠던 탓에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내 많은 선택을 받고 있으며, 대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까지 일부 흡수하고 있다.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플랫폼 ‘TNGA’를 적용한 시에나는 미니밴답지 않은 세련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지 넓이를 추구한 네모 형태의 미니밴이 아닌 넓이와 스타일을 충족시킨 일명 '스타일리시 미니밴'을 추구한다.

차량의 전체 길이인 전장은 기존 대비 80밀리미터(㎜) 늘어난 5175㎜다. 바퀴 접지 면에서 차량 천장까지 높이인 전고는 기존보다 15㎜ 줄어든 1756㎜다.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간 길이인 축간거리는 기존 대비 30㎜ 늘어난 3060㎜다.

특히 차량 바닥부터 천장까지 높이는 기존 대비 40㎜ 줄었다. 이를 통해 뒷좌석 등을 공간을 넓혔다. 또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A필러(Pillar)를 기존 대비 뒤로 배치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더욱 공격적이고 날렵한 인상을 지녔다.

또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 구조와 커넥티드 폼즈 디자인을 새롭게 채용해 센터페시아부터 콘솔박스까지 연결되는 넓고 단순한 이미지의 공간에서 개방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2.5 가솔린엔진 189마력, 시스템 총 출력은 246마력으로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또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도 뛰어나다. 2WD의 복합 연비는 14.5km/l, AWD의 복합 연비는 13.7km/l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전 모델에는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도 기본 적용됐다.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밀리미터(㎜)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어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AWD 모델 6200만 원, 2WD 모델 640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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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삼성차가 20여 년 동안 달고 다니던 '삼성'을 떼고 새출발을 알렸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6일부터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RKM)'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같은 행보는 오랜 기간 사용하던 삼성 색깔을 완전히 지우고,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르노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차량으로 새 판을 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해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삼성그룹'의 로열티 이용을 위해 삼성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사명은 물론, 로고와 SM시리즈 차명까지 기존 삼성자동차의 DNA를 이어 왔다. 프랑스 브랜드인 ‘르노’로 짧은 시일 내에 한국시장에서 정착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에서였다.

특히, 닛산차를 베이스로한 차량을 부산 공장서 생산, 북미로 수출함으로써 수익과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삼성’과 ‘닛산’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던 닛산 로그의 북미 수출이 중단되면서 방향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제품 라인업의 ‘르노’ 전환이 본격 추진되면서 르노차량 베이스의 XM3와 QM6가 주력차종으로 부상했으며, 여기에 캡쳐. 마스터 등 유럽에서 생산된 르노 완성차도 국내 라인업에 합류했다.

하지만 최근 부산공장의 생산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진데다 인건비도 대폭 상승하면서 전체 경쟁력에서 유럽공장에 뒤처지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르노삼성차가 삼성 브랜드를 지속해서 고집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2000년 삼성은 르노그룹에 삼성자동차를 매각하면서 10년 주기로 르노가 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삼성 브랜드 이용권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이 르노삼성 국내 매출액의 0.8%를 받아왔다.

때문에 르노삼성차는 적자 상황에서는 상표 사용료를 내지 않았지만 2013년 이후 해마다 100억 원가량을 지불했다. 

현실적인 돌파구가 시급해지자 르노삼성차는 오는 8월 초 만료 예정인 삼성 브랜드 이용권 해지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으로 새출발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 한국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향후 내수 시장에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길리홀딩그룹과 협력을 통한 내수 및 수출용 친환경 신차 개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르노그룹은 지리홀딩스그룹(지리홀딩스)과 합작으로 개발하는 모델을 2024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 판매키로 했다. 여기서 생산되는 차량은 국내는 물론 유럽이나 북미 등지로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지리홀딩스 합작 모델 개발에는 르노삼성 연구진들도 참여시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도록 한다는 것이다.

르노그룹의 중국 파트너사인 지리그룹은 산하에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 볼보자동차를 두고 있어 볼보가 개발한 플랫폼을 지리자동차와 고급차브랜드인 링크앤코 등에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르노와 지리그룹이 개발해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차량도 볼보 플랫폼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볼보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순수 전기차에도 적용 가능한 높은 유연성이 특징이다.

볼보 플랫폼을 바탕으로 르노와 지리그룹, 그리고 르노코리아자동차 개발진이 참여하면 볼보나 르노와는 또 다른 제품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 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두과봐야 하겠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도적인 제품개발 능력과 함께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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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투싼 비스트 (영화 '언차티드' 中)

현대차가 브랜드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영화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차의 인기 SUV 투싼이 이달 16일 국내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uncharted)'에 등장, 전 세계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해 12월에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아이오닉 5와 투싼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언차티드에 오프로드 콘셉트로 개조한 '투싼 비스트(Tucson Beast)'가 주인공 일행의 차량으로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다양한 주행 장면을 선보일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GV80,G80,G90도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언차티드는 플레이스테이션 인기 게임인 '언차티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물로, 스파이더맨 세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주연으로 등장해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관련해 현대차는 이번 영화와 연관된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아이오닉 5 광고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도 주연 배우 톰 홀랜드와 협업한 투싼 광고 영상을 제작해 영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후속작을 통해 소니 픽처스와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쏘나타 N라인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中)

지난해 8월에는 현대차의 쏘나타 N라인이 영화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에 신스틸러로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쏘나타 N 라인은 영화 주요 장면에서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신스틸러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주인공들이 쏘나타 N 라인을 활용해 180도 드리프트를 하며 적에게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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