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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매년 8월 26일은 '세계 개의 날' 이다

매년 8월 26일은 '세계 개의 날'로 반려견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날이다. 

반려견은 이제 단순 키운다는 개념을 넘어 '가족'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됐고, 어디를 가든 반려견과 함께하는 견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카라이프에 있어서도 반려견을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이따금씩 자동차 창문 밖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반려견들이 도로에서 포착되기도 하고, 과거에는 살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자동차 애견 용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에 혼다(Honda)는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반려견이 차량에 더 잘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용품들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패키지는 뒷좌석 펜스와 고무바닥 매트, 트렁크 매트, 접이식 카고 매트, 트렁크 스텝 프로텍터 등을 포함하며, 시빅(2017-2021), 재즈 하이브리드(2021-2023), HR-V 하이브리드(2022), 시빅 하이브리드(2023), CR-V 하이브리드(2019-2022) 5개 차종에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의 가격은 £530~£810(한화 약 83~128만 원)으로 책정됐다. 

관련해 혼다는 올해 반려견을 위한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만우절 농담에 대한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음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혼다가 반려견을 위한 차량 용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혼다는 도그(DOG) 액세서리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미국 시장에 도그 프랜드리(Dog Friendly) 패키지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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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캐딜락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설립 120주년을 맞이했다.

캐딜락은 1902년,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가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일조한 '헨리 릴런드'에 의해 설립된 이후 기술, 디자인 및 혁신의 측면에서 120년 동안 업계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캐딜락 1902 모델 A (Model A)

그리고 1903년,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모델 A'를 통해 당시 우수한 성능과 정밀한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 상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초석을 다졌다.

캐딜락 1927 라살(LaSalle)

특히 1908년과 1912년에는 각각 세계 최초 자동차 부품 표준화 및 세계 최초 전자식 '셀프-스타터'를 개발해 영국 왕실 자동차 클럽으로부터 드와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를 위한 '세계의 표준'을 제시했다.

캐딜락 1936 60 스페셜 (60 Special)

또한 캐딜락은 세계 최초 V8 엔진 양산 시작(1914년), 세계 최초 V16 엔진 개발(1930년), 미국 최초 자동차 선루프 상용화(1938년), 4단 하이드라-매틱 자동 변속기 출시(1941년), 업계 최초 커브드 윈드실드 장착(1948년), 업계 최초 기상변화에 따른 자동 헤드램프 활성화 기능 장착(1964년), 미국 최초 쿨링 시스템 장착(1968년), 업계 최초 어댑티브 시팅 적용(1998년) 등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캐딜락 1918 타입 57(Type 57)

캐딜락 브랜드는 한국과도 연이 깊다. 한국에서 캐딜락의 첫 시작은 대한제국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된 캐딜락 모델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의 어차로 '국가등록문화재 318호'로 지정돼 있는 '1918년식 타입 57 리무진'이다.

캐딜락 1976 플리트우드 엘도라도 컨버터블 (Fleetwood Eldorado Convertible)

특히 20세기 중반, 캐딜락 세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캐딜락 플리트우드'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과 각계 각층의 리더를 의전용으로 활용되며 한국 시장에서 캐딜락의 위상을 높였다.

캐딜락 1992 알란테 쿱(Allante Coupe)

캐딜락은 1996년, 국내 공식 직판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American Luxury)'를 제공하기 시작해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캐딜락 2004 CTS-V

특히 2020년부터, 퍼포먼스 세단 CT4, 럭셔리 중형 세단 CT5,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어반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초대형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캐딜락 2014 에스컬레이드(Esclade)

캐딜락은 올해도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넓히며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에스컬레이드 ESV는 압도적인 사이즈와 디자인에서 비롯된 특유의 웅장함, 뛰어난 기술력을 모두 갖춰 ‘SUV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만큼 초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캐딜락_CT5-V 블랙윙

또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677마력의 '6.2L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 엔진을 얹어 역대급 퍼포먼스를 완성한 CT5-V 블랙윙은 지난 3월 출시돼 캐딜락의 오랜 레이싱 헤리티지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며 브랜드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캐딜락은 GM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로 역할을 다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캐딜락 리릭

특히 브랜드 최초 전기차 '리릭'을 시작으로 브랜드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도 발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나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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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캐딜락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 설립 12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역사적 발자취를 뒤돌아봄과 동시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미래 전동화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캐딜락 1934 V-16 플리트우드 에어로다이내믹 쿱(V-16 Fleetwood Aerodynamic Coupe)

캐딜락은 1902년, 미국 디트로이트가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일조한 '헨리 릴런드'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기술, 디자인, 혁신의 측면에서 120년 동안 업계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아메리칸 럭셔리(American Luxury)'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캐딜락은 1903년,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모델 A'를 통해 당시 우수한 성능과 정밀한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 상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초석을 다졌다.

캐딜락 1949 쿱 드빌(Coupe De Ville)

특히 1908년과 1912년에는 각각 세계 최초 자동차 부품 표준화 및 세계 최초 전자식 셀프-스타터를 개발해 영국 왕실 자동차 클럽으로부터 드와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를 위한 '세계의 표준'을 제시했다.

캐딜락 1957 엘도라도 브로엄(Eldorado Brougham)

또 캐딜락은 1914년, 세계 최초 V8 엔진 양산 시작, 1930년, 세계 최초 V16 엔진 개발, 1938년, 미국 최초 자동차 선루프 상용화, 1941년, 4단 하이드라-매틱 자동 변속기 출시, 1948년, 업계 최초 커브드 윈드실드 장착, 1964년, 업계 최초 기상변화에 따른 자동 헤드램프 활성화 기능 장착, 1968년, 미국 최초 쿨링 시스템 장착, 1998년, 업계 최초 어댑티브 시팅 적용 등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캐딜락 1959 엘도라도 비아리츠(Eldorado Biarritz)

최근에는 나이트 비전부터 슈퍼 크루즈에 이르는 혁신적인 기술과 시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발빠르게 도입해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진보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캐딜락 1965 쿱 드빌(Coupe De Ville)

이는 캐딜락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리릭의 출시와 함께 지속될 것이며,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계승하고 캐딜락 EV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셀레스틱'을 비롯, 캐딜락은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캐딜락 1967 플리트우트 엘도라도 (Fleetwood Eldorado)

관련해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는 "120년이 지난 지금, 흥미로운 전환기를 통해 이렇게 상징적인 브랜드를 안내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적인 특권"이라며 "캐딜락은 새로운 EV 주행 시대로의 여정을 통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기술,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갈 것"이라고 이번 브랜드 120주년을 평가했다.

캐딜락 1976 세빌(Seville)

캐딜락은 진보된 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20세기 초 중반, 이른바 '빅 핀' 스타일의 전성기를 이끈 테일핀 디자인 철학, 20세기 후반 수직형 라이트 및 방패형 그릴을 완성한 '아트 앤 사이언스' 디자인 철학 등 과감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자동차 스타일링의 정수를 선보였다.

캐딜락 1992 세빌(Seville)

제너럴모터스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마이클 심코와 글로벌 캐딜락 디자인 전무 브라이언 네스빗는 캐딜락 창립 1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역사의 깊이를 대변하는 스타일링을 가진 캐딜락 차량 12대를 선정했다.

캐딜락 2003 CTS

"캐딜락을 대변하는 12가지 모델을 고르는 것은, 캐딜락 디자인의 120년 역사를 통틀어 진행된 유서 깊은 성과들을 봤을 때 정말 어려운 선택"이라며, "1930년대 눈길을 사로잡은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부터 셀레스틱 쇼카까지, 캐딜락 모든 시대에는 두려움 없이 앞을 내다보는 분명한 시각적 언어가 있다"라고 브라이언 네스빗은 평가했다.

캐딜락 2011 CTS 쿱 & 스포츠 웨건(CTS Coupe & Sport Wagon)

캐딜락에서 현대적 자동차 디자인이 시작된 것은 1927년,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할리 얼이 디자인한 첫 번째 자동차 라살을 선보였을 때라고 할 수 있다.

캐딜락 2014 ELR

당시부터 캐딜락은 시대를 정의하는 1959년 엘도라도에서부터 CTS-V 쿠페와 왜건 모델 같은 현대 시대를 대표했던 차량까지, 수십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기억에 남는 디자인으로 평가받으며 북미에서 그야말로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캐딜락 2022 셀레스틱 쇼카(CELESTIQ Show Car)

이러한 역사적 전통은 캐딜락의 디자인과 혁신의 미래를 대표하는 셀레스틱 쇼카에서도 계속되고 있으며, 캐딜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럭셔리 EV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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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닷지

필자에게 진정한 아메리칸 머슬카를 하나 꼽아보라 한다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닷지(Dodge)'를 고른다. 

미국 정통 머슬카만의 감성,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외모, 슈퍼카 위협하는 강력한 성능까지. 타모델들은 범접할 수 없는 닷지만의 고유 매력에 빠져 큰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직수입을 감행하는 매니아들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최근 환경·연비 규제, 친환경 트렌드, 고유가 등의 요인으로 내연기관 머슬카가 생사기로에 놓였다. 머슬카 모델들은 전동화 전환을 통해 살 길을 모색하거나 단종을 예고하고 있는데, 닷지도 예외는 아니다. 

전동화 전환의 뜻을 밝힌 닷지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브랜드 대표 내연기관 머슬카 '챌린저'와 '차저'를 2023년 12월 생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6.2L HEMI

챌린저와 차저가 대배기량 헤미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 고성능 머슬카로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닷지의 이번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성큼 찾아온 전동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결단이었을까. 챌린저와 차저를 그냥 단종시키긴 너무 아쉬웠던 닷지는 마지막을 장식할 파이널 스페셜 에디션 7종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챌린저 쉐이크다운 에디션

닷지는 7종의 라스트 콜(Last Call) 스페셜 에디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단종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최근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 모델 '챌린저 쉐이크다운 에디션(Challenger Shakedown Edition)'이 공개됐고, 내달 21일까지 5대의 스페셜 모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마지막 에디션은 올해 11월 열리는 세마쇼서 최초 공개된다. 

내연기관 챌린저와 차저는 단종을 맞이하지만, 닷지는 이들의 명맥을 유지할 전기화된 머슬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닷지는 전기차 시대에도 머슬카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이에 따라 챌린저와 닷지는 전기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

닷지의 차세대 전기 머슬카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Charger Daytona SRT Concept)'를 통해 그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는 중저음의 배기음을 내뿜는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가 탑재된 닷지의 콘셉트카다. 전동화 시대를 맞이하는 닷지가 내놓은 해답인 셈이다.

전기화된 머슬카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는 밴시(Banshee)라 불리는 800V 전기 아키텍쳐가 탑재돼 강력한 출력과 더 빠른 충전을 제공한다. 닷지는 해당 전기 머슬카가 기존의 고성능 SRT 헬캣을 능가할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닷지 챌린저 SRT 헬캣 레드아이는 6.2L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807마력, 최대토크 97.7kg.m을 낸다.

특히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는 전기차임에도 불구, 머슬카 특유의 역동적인 운전 재미를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닷지는 '프랫조닉 챔버(Fratzonic Chambered)'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차량의 후면에 배치된 해당 배기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126dB의 가상 배기음을 구현, 머슬카 특유의 강렬한 배기음을 동일하게 전달한다.

또한 'e럽트(eRupt)'라 불리는 다단 변속기를 탑재해 전기 모터가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변속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닷지는 다양한 특화된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도 내연기관 머슬카의 고유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닷지는 2024년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의 양산 버전인 미래형 전기 머슬카를 출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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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록적 폭우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최대 강수량을 기록, 도로에서 많은 차가 침수되는 장면이 잇따라 목격됐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불안한 예측과 함께 침수차 매물 급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이에 따라 중고차 업계는 고객 안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침수차일 경우 전액 환불 또는 보상금까지 내걸었다. 

국토교통부 인가 중고차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꼼꼼하게 차량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연합회가 발표한 소비자 지침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먼저 정식 매매사업자를 통해 차량을 구입할 것을 조언했다.

정식 매매사업자를 통해 구입하면 자동차관리법의 법적 효력을 갖는다. 반면 개인 직거래의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기에 주의해야 한다. 딜러가 인허가된 매매상사의 소속되어 있는, 해당 매물의 차주딜러인지 여부 최근에 검증받은 성능점검기록부 확인 후 해당 자료를 요청한다.

또한 사고이력조회, 정비이력조회, 자동차원부조회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침수차는 자기 차량 손해(자차) 담보에 가입된 경우 대부분 자동차보험 처리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 100% 이력이 남게 되고 전손 침수의 경우 폐차처리가 자동차 관리법상 원칙이다.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침수차량조회 메뉴를 통해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무료로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차성능점검기록부 확인 및 계약서 작성 시 특약사항에 명시하는 것이 좋다. 정식 매매사업자에게 구입한 경우, 침수 사실을 허위로 고지 한 후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00% 환불이 가능하다. 

아울러 계약 시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배상한다’는 특약사항을 별도 기입해 두면 더 확실한 방법이다. 정식 딜러 여부는 연합회 홈페이지 메뉴에서 검색 가능하며, 매매 현장에서 딜러의 종사원증과 신분증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관련해 연합회 지해성 사무국장은 "침수돼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는 차들은 폐차 혹은 말소되어 유통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경미한 침수 등의 차량은 정비·검사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 후 일부 유통될 수 있으나, 정식 딜러는 차량의 침수 여부를 반드시 고객에게 알려주도록 법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개인직거래보다 정식 딜러 판매자와의 거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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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프랑스 푸조가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을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루브르-렌즈에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투명한 구체 내부에 설치된 뉴 408은 다양한 각도로 회전하며 어느 각도에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냈다.

푸조는 "뉴 408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패스트백의 독특한 외관으로 파리 예술가들의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재능 있는 예술가와 엔지니어, 기술자로 구성된 파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슈퍼비엔팀은 OPEn 기획사가 구상한 프로젝트를 현실화해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놀라운 설치물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예술품은 투명한 구 형태로 상하 구분이 없어 뒤집히거나 뒤틀린 모든 각도에서 뉴 408의 디자인을 가감없이 드러내도록 설계됐다. 현재는 루브르-렌즈에 전시됐으며, 다른 행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관련해 푸조 CEO 린다 잭슨은 "우리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우며, 신차를 돋보기에 하는 이 예술 작품의 아이디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또 푸조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필 욕은 "푸조는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이며, 뉴 푸조 408을 위해 설계된 구형상의 예술품은 모든 면에서 새로운 모델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창조는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글로벌 언어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뉴 푸조 408은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C-세그먼트 패스트백으로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뉴 푸조 408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패스트백으로, 브랜드 내 C-세그먼트 모델 중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모델이다. 

뉴 푸조 408은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가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의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려 있으며, 공기저항이 적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푸조는 향후 순수 전기차 버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는 '뉴 푸조 408'을 통해 기존 308과 3008, 5008 SUV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던 C-세그먼트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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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쌍용차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신차 토레스(TORRES)가 브랜드 실적 반등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레스는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 반응과 인기를 끌었고 사전계약만 3만 대 이상, 누적 계약 대수 6만여 대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토레스는 부진했던 쌍용차 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19개월 만에 월 판매 실적 1만 대를 돌파했고,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포함해 총 1만 752대를 판매했다.

관련해 쌍용차는 "수출 상승세와 더불어 토레스 출시 영향으로 2020년 이후 19개월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 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토레스는 물론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 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토레스가 전례 없던 흥행 돌풍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로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알찬 가성비가 꼽힌다.

쌍용차는 '우리 모두가 열망하던 코란도, 무쏘의 부활'이란 기대와 열망을 담아 토레스를 개발했고, 그 결과 토레스는 기존 SUV 들과 차별화된 강인한 정통 SUV 스타일 갖추게 됐다. 

그간 쌍용차는 내놓는 신차마다 과거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가 배제된 스타일링으로 많은 비평을 받아왔다. 반면 토레스는 역사 속 코란도와 무쏘를 계승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새롭게 적용하며 전례 없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토레스는 힘 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튼튼하고 다부진 분위기를 선사하며,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다. 

전면부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강인함을 배가시킨다. 측면부는 각진 형태의 휠 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됐다.

후면부 디자인에서도 정통 SUV 스타일을 느껴볼 수 있다. 스페어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특히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한 것으로 토레스가 대한민국 정통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실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해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중형 SUV를 뛰어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토레스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을 통해 장거리 이동에도 안락함을 보장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703리터(VDA213 기준, T5트림 839리터)의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2열 시트 폴딩 시, 1662리터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하며,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 해 수납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토레스는 세분화된 SUV 시장에서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차내에는 우수한 정숙성의 친환경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 출력 170마력의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시켰다.

또한 실운행구간(60~120km)의 가속 성능도 5% 향상해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이렇듯 파워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km/L(2WD)로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토레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토레스는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준비 중이며, 뛰어난 가성비와 매력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쌍용차는 토레스는 개발 단계부터 전기차를 염두고 두고 설계됐으며, 이에 따라 향후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도 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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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포르쉐 카이엔

최근 포르쉐의 럭셔리 SUV 카이엔의 중고차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 중고차 평균 시세는 지난달과 시세 변동이 거의 없는 보합세를 보인 반면, 포르쉐 카이엔은 지난달에 이어 최소가는 3.53%, 최대가는 5.35% 모두 큰 폭으로 상승, 최대가 기준으로 전월 대비 718만 원이 올랐다. 

이는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인 엔카닷컴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중고차 시세의 경우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데, 포르쉐 카이엔은 수요는 많고 공급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카이엔은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헤드룸으로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어 수요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더욱이 최근 국내 신차 재고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중고차 시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포르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인해 극심한 출고 지연을 겪고 있으며, 최소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이 소요,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2년~4년까지도 대기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 8월 시세 변화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시세는 전체 평균 1% 미만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시세 변동폭은 크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모델이 많았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는 변동의 거의 없거나 미세하게 가격이 오른 경향을 보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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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순항이 매우 흥미롭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출범은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꼭 넘어서야 할 장벽이자 과제였다. 

새로운 도전이었던 고성능 브랜드의 출범은 초기엔 그저 순탄치만은 않아 보였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그들의 움직임은 꽤나 멋지고 뜨겁다.

현대차 N 브랜드는 초반 행보부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N-퍼포먼스의 첫 모델인 'i30 N'이 전 세계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 유럽 시장에 진출한 i30N은 첫 출시 후 6개월간 현대차가 잡은 목표치에 약 150%를 초과 달성한 1,741대의 높은 실적을 기록, 전체 i30 모델 판매량의 5-6%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해외 여러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의구심이 들 정도로 훌륭한 평가를 내리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행 성능이 매우 훌륭하고 펀드라이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경쟁 차종 대비 저렴한 가격에 호평을 받았고, 현대차의 첫 고성능 시장 진출이 낳은 결과치고는 꽤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가 거저 생겨난 것은 아니다. 현대차는 오래전부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기술 개발을 위해 고성능 라인업 구축을 필수적이라 판단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브랜드 출범 초반에는 고성능 부문에서 크게 인정받는 BMW M 총괄 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BMW M 디비전 출신의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까지 영입하며 베테랑 라인업을 구축했고, 쟁쟁한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뉘르부르크링에 주행 성능 테스트 센터까지 설립, 극한의 테스트도 마다치 않았다. 어찌 보면 지금의 뜨거운 결과는 고성능차를 향한 현대차의 집념과 전략이 낳은 결실인 셈이다.

나아가 현대차 N 브랜드는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가 탑재된 차세대 고성능 차량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 브랜드는 다가오는 전동화 시대에도 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고객 관점에서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N브랜드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속도감’ 또는 ‘제로백’이 좋아진 전기차의 특성에 더해 ‘코너링 악동’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무거워진 무게와 열관리가 필수인 전기차를 ‘레이스 트랙’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기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브랜드는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사운드, 진동 등 고성능의 감성적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N브랜드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이 담긴 2대의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을 선보이며 그동안 쌓아왔던 고성능 기술들을 뽐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 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RN22e는 '일상의 스포츠카'로서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으며, N 사운드 플러스 기능을 통해 내부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더 극적인 운전경험 제공한다. 또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하여 진동 및 변속 느낌을 제공하여 감성적 영역을 강화시키는 N e-쉬프트(N e-shift)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나의 롤링랩 ‘N Vision 74’는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도전을 보여준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됐으며, 이를 위하여 새로운 레이아웃 구상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1974년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였던 포니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포니쿠페에 담긴 대담한 정신을 게승하고 극대화해서 집약적으로 반영했다. 

관련해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N브랜드는 7년만에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라며 "우리는 미래 고성능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니고 나아갈 것이고,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이 2023년 아이오닉 5 N으로 현실화되는 시점에 이번 롤링랩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전동화 시대에 고성능 감성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전망이다. 

나아가 N브랜드는 자사의 고성능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인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여러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하며 국내 고성능차 문화 형성과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향후 N브랜드가 어떤 전략으로 어떤 스토리를 이어나갈지, 그간 현대차가 갈고닦은 숨겨진 저력에 많은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한편 고성능 N브랜드는 2023년에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 5 N' 론칭을 발표하면서 현실화되는 시점을 예고했으며,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위한 노력을 전동화 시대를 넘어 수소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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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전기 경찰차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모터가 탑재된 경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포드, GM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전기차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경찰 전용 모델(PPV : Police Package Vehicle)의 경우, 경찰용 장비들이 출고 전 탑재된다. 

전기 파워 트레인을 갖춘 경찰차가 대거 도입되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류비 및 차량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

먼저 포드는 올 초 뉴욕의 노후화된 경찰차를 대체할 전기 경찰차 '머스탱 마하-E'를 제작해 선보였다. 

고성능 버전인 'GT 트림'을 기반으로 한 해당 경찰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487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의 경우 270마일(435km, 미국 EPA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8초가 소요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긴 항속거리를 겸비해 경찰차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으며, 당장 올해 뉴욕의 경찰차로 투입, 활약하게 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또한 포드는 최근 경찰차로 쓰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의 내외관은 경찰차 용도에 맞게 새롭게 개조됐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 측면부에는 커다랗게 'POLICE' 문구가 새겨졌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 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블레이저 EV PPV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기반으로 만든 경찰차를 내놓는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경찰 전용(PPV) 모델도 포함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전 라인업 내 최대 사이즈의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고성능 블레이저 EV SS에 기반하며, 최대출력 557 마력, 최대토크 648lb-ft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독보적 성능의 AWD 구동 방식과 4초 이내에 0~60마일 (약 97km/h)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경찰 전용 모델의 경우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SS모델의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특수 용도로 제작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비상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경찰 업무에 투입될 전망이다. 

기아 EV6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또 최근에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인 EV6가 테슬라 모델3와 함께 영국 경찰의 교통순찰차로 채택됐다.

EV6와 모델 3 등 영국의 교통경찰의 순찰차로 전기차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번 전기차 채택은 배기가스 감축 및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하는 영국의 'Road to Zero'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는 영국을 무공해 차량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 및 밴의 배기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통순찰차로 꾸며진 EV6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형광 컬러가 입혀졌고, 보닛에는 폴리스(POLICE) 문구가 크게 새겨졌다. 또 순찰 활동에 필요한 사이렌 기능과 조명 등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아 EV6는 교통 순찰차로 영국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이며, 이번 채택이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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