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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카이스트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카이스트 온칩 라이다 공동연구실'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라이다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라이다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센서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했지만, 차세대 신호검출 기술인 '주파수 변조 연속파'를 활용한 방식은 시간에 따라 주파수가 변화하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빛의 주파수 차이를 측정해 거리를 검출한다.

기존 대비 신호의 잡음이 적고 사물과의 상대속도까지 산출할 수 있으며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어 악천후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카이스트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 교수 등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 등 약 30여 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카이스트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개발,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 고출력 구동 집적회로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며 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 방향 제시, 핵심 아이디어 도출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전문가 추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그리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카이스트의 협력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 김상현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자동차의 눈이 되는 라이다 센서는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이자 완성차 업체에서도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라며, "기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공동연구실이 설립되는 만큼 라이다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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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랑스 푸조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푸조는 2023년 세계 시장에서 전년비 6% 상승한 총 112만 4,268대를 판매, 17개국에서 브랜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연합 29개국 외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0.8%p 소폭 상승한 28.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푸조의 국제화' 전략 성과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30만 5,295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이탈리아(9만1,319대), 영국(8만8,467대), 터키(7만8,632대), 스페인(7만5,625대)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총 81만1,722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13만5,065대, 남미 지역 10만3,660대,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 6만597대, 북미 지역 1만3,224대 순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는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한 한 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 'E-208' 및 'E-2008 SUV' 모델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경상용차 시장에서는 푸조 'E-파트너', 'E-엑스퍼트', 'E-박서' 등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선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유럽연합 29개국에서 판매된 푸조 차량 중 18%가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이었다.

관련해 린다 잭슨 푸조 CEO는 "경쟁이 치열했던 2023년,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도 전년 대비 6%의 판매량 상승, 유럽 외 시장에서 약 1%p 지만 ‘성장’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E-208 및 E-2008 SUV을 통해 유럽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 등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던 한 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조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탄소중립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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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기아(KIA)가 이달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개최되는 'WDS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기아는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선보인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돼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 콘셉트카' 등도 동시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량'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으로, 최근 폴란드 군용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소개된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의 경우 강화 방탄유리, 폭발 압력 완화 시트 등의 안전사양을 적용해 기동성과 더불어 탑승자의 생존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소음과 발열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천장과 문을 제거한 경량화 차체를 통해 위험 지역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WDS 2024에서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아는 다양한 특수차량과 이에 적용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려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중동 시장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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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이탈리아 페라리가 고용주 브랜딩의 일환으로 한국의 유망한 차세대 공학도들을 본사로 초청, 제조시설 투어 및 페라리 엔지니어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번 본사에 초청된 주인공은 박지환(서울대학교 기계 공학 박사과정)씨와 김재현(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과정)씨 두 명으로, 이들은 지난 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 행사에서 페라리 CEO 비냐 베네데토와의 대담을 가졌던 10명의 학생 중 최종 선발돼 본사에 초청됐다. 페라리가 이탈리아가 아닌 타국의 학생을 본사에 초청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프로그램을 담당한 페라리 고용주 브랜딩 및 인재 확보 책임자 '데니스 드 멍크'는 지난 달 말, 한국에 직접 방문해 서울대학교 교수진과의 미팅 및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2인의 박사 과정 프로젝트를 업데이트 받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투어에서는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공장 및 박물관 견학과 더불어 페라리 CEO를 비롯한 R&D,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HR 팀과의 미팅 등이 이뤄졌다. 특히 박지환 씨와 김재현 씨는 본인들의 연구 분야를 페라리 엔지니어 앞에서 직접 발표함과 더불어,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관련해 투어 참가자 박지환 씨는 "페라리가 헤리티지를 지키고자 하는 노력, 장인 정신, 혁신을 향한 의지 등을 보며 일종의 숭고함까지 느꼈다"라며, "실제로 페라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과 연구 및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고, 공학도로서 가지고 있는 열정의 새로운 촉매제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재현 씨는 "페라리 차량 개발에 직접 관여하는 팀과의 세미나를 통해 제 연구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배움의 기회가 됐으며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페라리 본사 임원 및 관련자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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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랑스 푸조가 'E-라이언 데이 202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

푸조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 라인업 출시 계획,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 환경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 E’를 포함한다.

푸조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탄소중립 모빌리티를 실현하는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E-408'과 'E-5008 SUV'를 추가해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로써 푸조는 9종의 승용 및 3종의 경상용 등 총 12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 모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푸조는 친환경 경상용차 판매 1위를 꿰차고 있으며, 지난해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를 앞세워 유럽의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푸조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자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1회 충전 시 최장 700km(스텔란티스 평가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뉴 푸조 E-3008 SUV'를 공개해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뉴 푸조 E-208은 유럽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 기준 최장 566km의 도심 주행거리를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E-라이언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챗GPT(ChatGPT)' 기술 채택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에 내장되며,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되어 운전자의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올 하반기부터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푸조만의 노력도 이어간다. 최신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푸조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뉴 E-3008 SUV 고객 전용으로 '푸조 얼루어 케어' 프로그램을 마련, 최대 8년 또는 16만km까지 전기 모터, 충전기, 파워트레인 및 주요 전기∙기계 부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푸조는 주행거리에 따라 할부금이 책정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 프로그램을 모든 100%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구매 상품을 마련하고 있으며, 스텔란티스 산하 '프리투무브 차지'를 통해 7만 7천여 개의 고속 충전기를 포함해 유럽 전역에 60만 개 이상의 충전 설비를 푸조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럽에서 가장 풍부한 충전 네트워크를 푸조 전기차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4R’ 전략에 동참해 통합적인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푸조의 E-라이언 프로젝트의 주요 계획 중 하나다. 스텔란티스 그룹은 재가공, 수리, 재사용, 재활용 등 4R 전략에 기반한 순환경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푸조는 자동차 제조에 있어 보다 적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하고, 부품 수명을 늘리며, 수명이 다한 후에는 이를 재활용한다. 일례로 뉴 푸조 E-3008 SUV의 경우 강철과 폴리머를 포함, 23%가 재활용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도 푸조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본 프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본 프리는 케냐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야생동물과 야생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동참을 독려하고 교육하는 영국 자선 단체이다. 이는 지난해 푸조가 프랑스 과학 및 교육 협회인 '언더 더 폴'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 보존 인식 제고를 위한 현장 연구 및 교육용 차량으로 '푸조 박서'를 제공하기로 한 데 이은 두 번째 교육 분야 파트너십이다.

관련해 린다 잭슨 푸조 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고 설명, "푸조는 이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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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는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21년 처음 발표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동화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도전을 이어왔다. 그 결과, 2023년 브랜드 내 최초의 V12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 카 '레부엘토'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화의 첫 단계에 진입했다. 람보르기니 모델 라인업의 하이브리드 과정은 올해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의 첫 하이브리드 버전과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을 대체하는 두 번째 HPEV 모델로 확장된다.

지난해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선보인 '란자도르' 콘셉트 카에 이은 첫 순수 전기차는 오는 2028년 출시 예정이며,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 슈퍼 SUV는 오는 2029년에 새롭게 출시 예정이다. 이 전략은 2021년 대비 유통 중인 전체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게 될 것이며,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0%의 감축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은 약 59기가톤에 달하며, 운송 부문은 직접 배기가스 배출량만 계산했을 때 약 15%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탄소 배출량은 2021년과 2022년에 생산된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를 포함하여 약 70만 톤이며, 람보르기니의 생산 활동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001%에 불과하지만, 기업이 지닌 책임은 환경 영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다음 세대를 위해 필수적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5년부터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본사 생산 시설을 탄소 중립화 했으며 다양한 조치를 통해 시설 전반에 걸친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성 노력은 생산 및 공급망, 물류 부문, 차량 사용 단계 등 차량의 전 생애 주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지역 사회와의 깊은 유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투자 및 인적 자원 측면에서도 브랜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관련해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만의 전동화와 탄소배출 감소로 향하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는 전체 가치사슬의 탄소중립을 의미하며, 글로벌 환경 지속 가능성 전략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속 가능한 비전이 가능하다는 증거"라며, "람보르기니의 사명은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현대적 과제를 해결하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람보르기니의 DNA와 뿌리에 충실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전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략 책임자인 스테파노 루티글리아노는 "우리는 ESG 문제의 전반적인 비전을 통해 진정한 지속 가능성에 헌신하는 슈퍼 스포츠카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부서 간 전담팀을 구성해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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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VW)그룹

폭스바겐(VW)그룹이 지난해 전년비 12% 증가한 총 924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모든 지역이 성장에 기여한 가운데, 특히 유럽(+19.7%)과 북미(+17.9%) 지역이 주된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폭스바겐 그룹의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1.6% 성장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유럽과 북미, 남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소폭 상승했다. 

그룹 내 대부분의 브랜드가 성장했고, 일부 브랜드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세아트와 쿠프라가 승용차 부문에서 34.6%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트럭 부문에서는 만(MAN)이 3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은 성공적으로 변화를 이어가며 77만 11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한 수치다. 전체 인도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6.9%에서 2023년 8.3%로 증가했다.

지역별 판매로는 유럽의 인도량이 19.7% 급증한 377만 450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전기차가 47만 2400대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다. 이에 전체 인도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1.2%에서 2023년 12.5%로 상승했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20.6%의 더욱 뚜렷한 성장률을 보이며 327만 1000명의 고객이 그룹 브랜드의 차량을 인도받았다. 폭스바겐그룹의 본고장인 독일에서는 15.1% 증가한 118만 51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중동부 유럽에서는 50만 350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에서도 그룹은 17.9% 늘어난 99만 31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미국이 71만 310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판매량 역시 60.8% 증가한 7만 1000대를 기록,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었다. 이에 따라 전년도 7%였던 전기차 판매량 점유율은 10%로 상승했다.

남미에서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총 51만 82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39만 8300대의 차량을 인도한 브라질이 크게 기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체 인도량은 2.3% 증가한 359만 4500대를 기록했다. 그룹의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1.6% 성장한 323만 610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모델 또한 23.2% 증가한 19만 1800대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전기차 비중은 2022년 4.9%에서 2023년 5.9%로 늘었다. 

총 7만 5700대의 폭스바겐 ID.3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이에 따라 폭스바겐 ID.3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순수 전기차 모델 중 하나가 되었다. 폭스바겐 ID.4는 6만 1700대가 판매되며 상위 톱5 콤팩트 전기 SUV 모델 중 하나가 됐다.

구체적으로 2023년 폭스바겐그룹의 전 세계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로는 'ID.4·ID.5'가 22만 3,100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ID.3가 14만 800대, 아우디 Q4 e-트론(스포트백 모델 포함) 11만 1,700대, 스코다 엔야크 iV(쿠페 모델 포함) 8만 1,700대, 아우디 Q8 e-트론(스포트백 모델 포함) 4만 9,000대, 쿠프라 본 4만 5300대, 포르쉐 타이칸(투리스모 모델 포함) 4만 600대, 폭스바겐 ID. 버즈(카고 모델 포함)가 2만 8600대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 ID.7 투어러3 및 롱휠베이스 ID. 버즈3, 쿠프라 타바스칸3, 아우디 Q6 e-트론3, 포르쉐 e-마칸3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포함한 매력적인 신모델들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그룹의 강력한 브랜드와 모델들의 시장 성공에 기쁘다. 모든 주요 브랜드와 모든 지역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룹은 단호하게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 35%가 증가한 더 많은 전기차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또한 지속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매력적인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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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및 신차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개의 새로운 차량을 연내 선보인다고 알렸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전 세계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하고, 최대 350kW의 고출력 전기차 충전 시설 등을 도입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럭셔리 차량과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총 76,697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을 전년대비 32% 증가한 2,596대를 판매하며 마이바흐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고, G-클래스를 지난해 2,169대 판매해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콤팩트 차량부터 풀사이즈 SUV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전기차를 전년 대비 83.4% 증가한 9,184대를 판매해 2019년 첫 전기차 판매 시작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나아가 벤츠 코리아는 올해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갖춘 드림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및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를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전기 구동 G-클래스’를 하반기에 출시하며 총 5개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최상위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콤팩트 전기 SUV인 'EQA' 및 'EQB'를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를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며 4개의 부분변경 차량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E-클래스는 국내 고객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로, 10세대 E-클래스의 경우 지난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만대 돌파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11세대 E-클래스는 기존 비즈니스 세단의 가치는 유지하고, 여기에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은 물론,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 구현과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이 실현됐고, 여기에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독보적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안락한 실내 공간과 함께 최대 출력 484 kW와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전기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만의 주행감을 완성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및 쇼퍼 패키지 등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돼 차원이 다른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1개의 전시장과 2개 서비스센터 및 1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추가해, 전국 주요 거점에 65개 전시장, 79개 서비스센터, 25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 건물 전체에서 마이바흐 브랜드의 경험만을 제공하게 되는 전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는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오는 4분기 오픈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위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도 연내 새로 구축한다. 최대 350kW의 높은 충전 전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충전 인프라를 통해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은 물론 모든 전기차 운전자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25개의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약 150개의 충전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지난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상위 차량 및 전동화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을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각인시키는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새로운 인프라와 혁신적인 기술,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 등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최상위 자동차 브랜드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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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주력 콤팩트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를 석권,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에 기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또 한번 입증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21만 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해 2월 말 첫 선적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총 18만 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누적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수출 1위에 오른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강인한 오프로드에서의 성능과 뛰어난 기본기는 물론, SUV에 요구되는 다목적성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춰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6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 디자인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수출 4위에 오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까지 갖춰 출시 이래 국내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2월, 총 3만 248대(GM 실적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GM은 수출 TOP5 모델에서 두 자리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GM은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 사업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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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만 112대를 판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며,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한 것은 브랜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여러 시장이 지난 해에 비해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오세아니아가 전년비 37%로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21% 증가로 전 세계 5위 시장에 진입했다. 또 한국은 전년비 8% 성장하며 전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대만의 경우, 6.5%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도 역시 12% 성장과 함께 100대 공급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륙 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2022년 대비 14% 증가한 3,987대를 인도했으며 미주 지역이 9% 증가(3,465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4% 증가(2,660대)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000대로 가장 많았고, 독일(961대), 중국, 홍콩, 마카오(845대), 영국(801대), 일본(660대), 중동(496대), 한국(434대), 이탈리아(409대), 캐나다(357대), 호주(263대), 프랑스 및 모나코(255대), 스위스(211대), 대만(131대), 인도(103대)가 그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슈퍼 SUV '우루스'가 6,087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역시 3,962대를 인도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마지막 12대의 아벤타도르와 51대의 소수 한정판 모델을 포함한 63대의 V12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전 세계 람보르기니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관련해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1만 대 이상의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단일한 목표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돼있다"라고 말했다.

또 람보르기니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키니는 "람보르기니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전 세계적인 인식이 입증되고 있으며, 우리의 전략의 성공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이다"라며, "이는 54개 국에서 운영되는 184개의 딜러 네트워크의 값진 기여 덕분에 가능한 성과이며, 2024년에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기여도를 통해 전 세계적인 성장 추세를 확인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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