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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ti Grecale Nero Infinito

이탈리아 마세라티(Maserati)가 한정판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를 출시했다.

네로 인피니토(Nero Infinito)는 이탈리아어로 '끝없는 흑색'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절제된 품격과 대담한 존재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안목 높은 고객을 위해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제작, 이름처럼 깊고 무한한 매력을 품은 블랙 컬러로 완성한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를 선보였다.

외관은 인기 컬러 '네로 템페스타'를 적용했다.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 매트 블랙으로 마감한 21인치 페가소 휠 및 블랙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외관과 대비를 이루는 실내는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로쏘 컬러의 딥 레드 프리미엄 가죽을 포인트로 더해 정제된 세련미와 함께 마세라티 특유의 열정과 역동성을 완성했다. 또한 푸오리세리에 스포츠 프리미엄 가죽 시트, 운전석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14-방향 전동 스포츠 시트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앞좌석/뒷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식 앞유리 워셔 노즐이 포함된 기후 패키지, 소너스 파베르 하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품목을 제공한다.

제품 사양은 2025년형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과 동일하다. 럭셔리 SUV답게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균형을 실현했다. 2.0L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330ps를 발휘한다.

관련해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블랙은 디자인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색상으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외관부터 실내까지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마감해 세련미를 더했다”라며,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가 마세라티만의 감성과 디자인 철학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네로 인피니토는 10대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5,190만원이다. 해당 한정판 모델은 올해 6월 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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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서울은 2025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 3년 연속 출전, 올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드라이버 '이창우 선수'와 함께 팀을 이룬다고 밝혔다.

2025 시즌 공식 드라이버로서 이창우 선수는 다시 한번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협업은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정신과 퍼포먼스 철학을 더욱 확고히 보여주는 사례로, 또 하나의 흥미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4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람보르기니 서울 소속으로 출전한 이창우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레이스 1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레이스 2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PRO-AM 클래스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창우 선수의 인상적인 레이싱 퍼포먼스는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싱 토너먼트로, 참가자 전원이 동일한 차량으로 경쟁해 드라이버의 실력에 의해 성적이 좌우된다. 이창우 선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를 타고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총 6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며, 속도와 정밀함을 겸비한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 투입된 우라칸 에보2는 GT3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한 원메이크 전용 머신으로, 5.2L V10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0마력을 발휘한다. 차체 대부분이 카본 파츠로 구성돼 차량 중량은 약 1,285kg에 불과하며, 서킷에서는 시속 280~290km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경기 차량에 스틸 브레이크를 적용했음에도 고속 주행 환경에서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해 실제 레이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창우 선수는 우라칸 에보2의 카본 경량화 구조와 레이스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을 바탕으로, 서킷 위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관련해 김종복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이창우 선수와의 동행은 단순한 레이싱 협업을 넘어, 람보르기니 서울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퍼포먼스 철학을 고객에게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이라며, “2025 시즌에도 최고의 시너지로 아시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고, 세계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서울의 존재감을 더 확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QDA-그릿모터스포츠 소속인 이창우 선수는 2023년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람보르기니 서울 소속으로 데뷔했다. 2024년에는 아시아 AM 클래스 챔피언에 올라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창우 선수는 레이스 활동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 서울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도 활약하며 브랜드와의 긴밀하고 역동적인 연결고리를 이어가고 있다.

[모터로이드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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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Q5

아우디(AUDI)가 중형 SUV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더 뉴 Q5'를 국내 시장에 투입한다.

'더 뉴 Q5'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올라운더 SUV ‘아우디 Q5’의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인 PPC을 적용한 첫 번째 SUV 모델이다.

고효율 MHEV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부분 전동화 주행을 실현하며,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외관은 프리미엄 디자인 밸런스를 기반으로 긴 보닛과 앞으로 이동한 A필러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장이 기존 모델 대비 35mm 길어져 더욱 당당한 비율을 자랑하며, S라인 익스테리어와 아우디 스포트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완성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조절 가능한 뒷좌석, 트렁크 바닥 수납공간 등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전 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스포츠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메모리 시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기본 사양을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조명 기술에서도 아우디의 혁신이 돋보인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에 기본 적용된 전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주야간 주행 시 탁월한 시인성을 제공하며, 후면의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와 스포일러 프로젝션 라이트는 후방 차량과의 소통을 돕고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운전자와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디지털 스테이지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아우디 전용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내에서 직접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차내에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 최고 출력 204PS(150kW), 최대 토크 40.789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3km/l(WLTP 기준)에 달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모터가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MHEV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연비와 향상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와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와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더 뉴 Q5는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도 제공된다. 

어드밴스드 트림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USB 고속충전 포트가 포함된 ‘테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S-라인 트림에는 해당 패키지가 기본 적용 된다. 

S-라인 트림은 매트릭스 LED 및 OLED 테일라이트가 포함된 ‘라이트 패키지’, 사이드 미러, 도어 몰딩, 디퓨저 등에 블랙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진 ‘블랙 패키지’, 머릴로 브라운 시트와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 ‘브라운 시트 패키지’와 외장 컬러를 ‘사키르 골드’로 선택가능한 옵션까지 다양한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고, 개별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차량 구성이 가능하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뉴 아우디 Q5 40 TDI’ 모델을 시작으로, TDI 엔진을 탑재한 스포트백 모델과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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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0 레거시 투어 2025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의 전설적인 모델 F50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F50 레거시 투어 2025'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F50은 페라리의 세 번째 슈퍼카로,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99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V12 슈퍼카 F50의 오너들은 예술과 문화, 구불구불한 도로와 숨 막히는 풍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달리는 특별한 여정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F40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레거시 투어와, 2024년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 GTO를 기리는 두 번째 투어에 이은 세 번째 레거시 투어다.

F50 레거시 투어 2025에는 총 10개국에서 20여 팀이 참가해, 토스카나와 에밀리아 로마냐를 가로지르며 3일간 총 675km를 주행했다. 참가 차량 전체의 누적 주행 거리는 약 1만 5천km에 달하며, 이는 생산 종료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F50의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신뢰성을 입증한다.

투어의 종착지인 마라넬로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F50의 V12 엔진 개발을 이끈 엔지니어 파올로 마르티넬리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 엔진은 최근 페라리 역사상 F1 기술이 로드카에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행사는 페라리 개발의 심장부이자, 1972년 개장 이후 모든 페라리 모델들이 테스트된 전설적인 피오라노 서킷에서 F50 전 차량들이 참가한 퍼레이드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레거시 투어에서는 F50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콜레지오네 시리즈 타이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당 타이어의 사이즈는 전륜 245/35 R18, 후륜 335/30 R18로, 투어에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사이드월에 ‘페라리 F50 레거시 투어 2025’라는 문구가 새겨진 맞춤형 타이어가 제공됐다. 이 타이어는 F50 고유의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 피오라노 서킷에서 개발되었으며, 페라리의 슈퍼카 모델을 위해 피렐리가 제작한 전용 타이어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했다.

페라리 F50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보다 2년 앞선 1995년 3월 9일,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본 모델은 1990년대 페라리가 추구하던 궁극의 퍼포먼스를 구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F50은 페라리 슈퍼카 중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차량이다. 차량의 엔진은 F1에서 직접 파생된 파워트레인으로, 탄소섬유로 제작된 모노코크 섀시에 종방향 미드 리어 방식으로 장착됐다. 

F50은 당대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실린더 당 5개의 밸브를 갖춘 엔진은 섀시를 지탱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다. 차체 전반에는 첨단 공기역학 기술이 대거 적용됐으며, 서스펜션에는 수평 푸시로드 댐퍼 방식이 채택되었다. 

또한 탈착식 타르가 톱 루프를 적용해 레이스카에 버금가는 주행 감각을 선사했다. 여기에 ABS와 파워 스티어링을 과감히 생략한 설계는 이러한 특징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F50은 총 349대만 생산되었는데, 이는 ‘예상 수요보다 한 대 적게 만든다’는 창립자 엔초 페라리의 철학을 반영한 수치다.

피렐리는 레거시 투어 2025에 참가하는 F50 차량들을 위해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타이어의 새로운 버전을 제작했다. 타이어의 측면에는 ‘페라리 F50 – 레거시 투어 2025’라는 문구가 엠보싱 처리되어 있으며, 이는 피렐리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개인화 옵션이다. 전륜 245/35 R18, 후륜 335/30 R18 사이즈의 이 타이어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빈티지 및 현대 클래식카를 위한 피렐리 콜레지오네 라인업에 합류했다.

2000년대 초에 출시된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타이어는 피렐리의 공도용 타이어 라인업 중 가장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델이다. 고속 주행과 코너링 시 탁월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전용 구조를 갖추고 있어 트랙 주행에도 적합하다. 타이어의 전륜에는 방향성 패턴을, 후륜에는 비대칭 패턴을 적용함으로써 주행 시 발생하는 수막 현상을 최소화한다. 출시 당시의 스포츠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 컴파운드를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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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기아 전기 SUV 'EV9'이 독일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서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EV9)'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EX90)'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EV9 GT-line(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기아 EV9은 이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를 앞질렀다.

바디 항목에서 EV9은 3,1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L(2열 폴딩 시)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으로 실용성과 설계 완성도를 인정받아 활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EV9은 구동 시스템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전반적인 주행 품질과 응답성, 최고 속도, 전비 등 다양한 세부 평가에서 EX90를 앞서거나 대등한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80km/h에서 120km/h까지의 추월 가속에서 3.5초를 기록해 각각 5.8초, 3.7초를 기록한 EX90를 능가했다.

EV9은 실주행 평가에서 EX90보다 우수한 전비를 기록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아우토 빌트가 일상적이지 않은 악조건으로 약 155km를 시승한 결과 EV9은 27.9kWh/100km의 전비를 기록해 EX90(33.5kWh/100km)보다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아우토 빌트는 EV9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평가했다.

또 800V 시스템 기반의 EV9은 제원상 최대 21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했지만, EX90는 250kW급 충전 속도를 지원함에도 400V 시스템 특성상 실제 충전 시간은 32분으로 EV9보다 더 길었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EX90'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음에도 고속 코너링 시 후방이 주저앉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나타났으며, EV9은 단단하게 조율된 섀시를 바탕으로 노면 변화와 코너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한계 성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량의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항목에서는 EV9이 명확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아우토 빌트는 “EV9은 EX90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며 약 2만 유로(약 3,150만 원) 가까이 차이 나는 두 모델의 가격에 주목했다.

기아 EV9은 2023년 출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 및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으며,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SUV 부문 및 종합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우토 빌트는 “두 차량의 출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EV9이 EX90를 이겼다”고 전하며, EV9이 EX90보다 약 120kg 가벼운 차량 중량과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 덕분에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우토 빌트 평가를 통해 E-GMP 기반 전동화 기술력과 EV9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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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세계 명차 롤스로이스(RR)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 무대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의 혁신 정신을 상징하는 '스펙터(Spectre)'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출시 직후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롤스로이스 전체 라인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기록,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블랙 배지 스펙터(Black Badge Spectre)'는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이자, 브랜드의 또 다른 자아인 블랙 배지 특유의 대담한 시각으로 재해석된 모델이다. 개발 단계에서 수십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기존 블랙 배지 고객들의 익명화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사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블랙 배지 스펙터는 새롭게 도입된 ‘인피니티 모드’와 ‘스피리티드 모드’를 통해 강력한 출력을 직관적으로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가속감과 몰입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인피니티 심볼에 경의를 표한 ‘인피니티 모드’는 스티어링 휠의 ‘∞’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되며, 659마력의 최고 출력과 즉각적인 페달 반응을 제공한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주행 상황에 따라 계기판 디스플레이의 색상도 더욱 생동감 있게 변화한다.

함께 탑재된 ‘스피리티드 모드(Spirited Mode)’는 롤스로이스의 전설적인 멀린 항공기 엔진 기능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으며,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햅틱 및 시각적 반응과 함께 활성화된다. 이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토크가 순간적으로 109.6kg·m까지 치솟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발휘한다.

조향의 무게감을 높이고 롤 안정화 기능을 조정해 더 직관적인 피드백과 뛰어난 코너링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편, 댐퍼 성능 강화로 차체 제어력을 높여 가감속 시 발생하는 앞뒤 쏠림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완벽하게 유지한다.

롤스로이스는 블랙 배지 스펙터의 공개와 함께 새로운 외장 색상 ‘베이퍼 바이올렛’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짙은 검정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이 색상은 1980-90년대 클럽 문화의 네온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대비되는 ‘아이스드 블랙’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고객은 이외에도 44,000가지 이상의 비스포크 색상 팔레트에서 원하는 컬러를 선택하거나, 비스포크 디자이너와 협업해 고유한 색상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숄더 및 펜더 코치라인 옵션에 더해 차량 하단을 강조하는 새로운 ‘와프트(Waft)’ 코치라인이 추가돼 블랙 배지 스펙터의 당당한 비율과 존재감을 한층 강조한다. 새로운 23인치 5-스포크 단조 알루미늄 휠은 부분 광택 또는 올 블랙 마감으로 제공되며, 정교하게 마감된 기하학적 디자인을 통해 내재된 기술력과 성능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블랙 배지 특유의 고광택 검정 마감은 판테온 그릴, 환희의 여신상, 더블 R 배지, 도어 핸들, 윈도 프레임, 범퍼 액센트 등 외장 곳곳에 적용돼 차량의 강렬한 성격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일루미네이티드 그릴 백플레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백플레이트는 테일러드 퍼플, 찰스 블루, 샤르트뢰즈, 포지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외장 색상이나 코치라인, 실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외부 조명 효과는 실내로도 이어지며, 총 10가지 보색 옵션으로 구성된 ‘일루미네이티드 블랙 배지 트레드플레이트’를 통해 한층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배지 스펙터에 탑승하는 순간, 과감한 실내 디자인이 선사하는 강렬한 분위기를 즉시 느낄 수 있다. 전면부에는 환희의 여신상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가 자리하며, 그 위에는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인피니티 심볼과 함께 5,500개의 ‘별’이 다양한 크기와 밝기로 수놓아져 있다. 이 복잡한 디자인은 검정색 볼리바르산 목재 위에 탄소 섬유와 미세한 금속 실을 정교하게 결합하는 테크니컬 파이버 마감으로 완성되며, 다이아몬드 패턴과 수작업 마감이 깊이 있는 입체 효과를 더한다. 뒷좌석을 분리하는 가죽 ‘워터폴’ 섹션에도 인피니티 심볼 자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또한 차량에 탑재된 ‘스피릿’ 운영 체제를 통해 비비드 그렐로우, 네온 나이츠, 사이언 파이어, 울트라바이올렛, 신스 웨이브 등 다섯 가지 테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 디지털 아키텍처는 무선 충전, 충전소 정보 제공 등 기능과 차량 관리 기능은 물론, 롤스로이스 전용 디지털 멤버십 앱 ‘위스퍼스’ 앱과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격으로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 럭셔리 전문가들이 엄선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최고의 자동차를 창조하기 위해 기울이는 집념과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모델”이라며, “자신만의 가치관과 개성을 중시하고, 럭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들에게 이 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랙 배지 스펙터는 타협 없는 성능과 매혹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롤스로이스의 성공을 이끌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강력한 분신인 블랙 배지 시리즈의 성공 서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더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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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포드-링컨

포드(FORD)와 링컨은 고품질 인카 사운드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음향 기업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포드 차량에 탑재되는 'B&O 오디오'는 정교하게 계산된 스피커 배치와 모델별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캘리브레이션 공정을 통해 주문 제작 수준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포드-링컨은 전 세계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복 없는 우수한 품질의 오디오 경험’이라는 가치를 만족시키고 있다. 링컨 역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카오디오 시스템을 최적화해 전 차종에 걸쳐 하이엔드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포드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포드자동차의 통합 서비스 디지털 제품 조직 산하 디스커버리 & 리서치 팀은 ‘커스터머 오디오 클리닉’이라는 독특한 실험을 주관했다. 이 실험은 포드의 차세대 차량에 적용될 오디오 경험, 그 중에서도 청각적 요소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품 관리자가 어떤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오디오 제품 매니저인 제이크 볼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추측만 할 수는 없다. 고객과 직접 이야기해야만 그들의 진짜 니즈와 불편함, 동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번 클리닉이 포드의 오디오 제품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디스커버리 & 리서치 팀은 다양한 음악적 취향 및 음향 기술 이해 수준을 고려해 고객 31명을 선별하고, 이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오디오 애호가부터 캐주얼한 청취자, 오디오 기술에 정통한 사람과 전혀 무관한 이들도 함께 포함되었다.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편견 없는 피드백을 수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 그룹은 자동차 주행 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에서, 네 가지 서로 다른 사운드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무작위 순서로 청취했다. 한 차량에는 두 명의 참가자가 탑승했으며, 각각 앞좌석과 뒷좌석에 자리해 사운드를 평가했다. 이는 동일한 차량 내에서도 좌석 위치에 따라 청취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구성이다.

차량은 실제 도로에서 다양한 속도로 주행하며 음악을 재생했고, 이는 사운드 평가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대부분의 차량은 주행 중 도로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참가자들은 모든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한 뒤, 가장 선호하는 시스템과 그 이유에 대해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클리닉은 일주일간 매일 10시간 넘게 장시간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관련해 디스커버리 & 리서치 팀의 수석 제품 연구원인 아담 슈워츠는 이번 클리닉에 대해 "어떤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지에 대한 답을 얻는 것 외에도, 우리의 고객들이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시스템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길 기대하는지 깊게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우리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실현하는 오디오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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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25 아이오닉 5

현대차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5 아이오닉 5',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하고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 코나 일렉트릭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운영한다.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2025 아이오닉5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Line 익스클루시브 5,650만원, 프레스티지 5,915만원, N Line 프레스티지 6,025만원이며 2025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152만원, 프리미엄 4,357만원 롱레인지,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7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은 각각 200만원, 300만원 차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 인증중고차에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2025 아이오닉 5 및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면 2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 35세 미만 청년층 고객은 50만원 특별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청년부담제로’ 프로모션을 통해 월 10만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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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국민대학교

르노코리아가 서울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 미래 인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공학관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관련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국내의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 아래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디자인, 품질, 안전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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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

영국 로터스(LOTUS)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특별 한정판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최초 공개했다.

로터스 창립자 콜린 채프먼의 쟁쟁한 경쟁 상대로 등장했던 '짐 클라크(Jim Clark)'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팀 로터스 소속으로 F1 네덜란드 그랑프리에 공식 데뷔한 그는 1963년, 월드 챔피언에 오른 것은 물론 팀 로터스의 사상 첫 F1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십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당대 최고의 레이서로 이름을 떨쳤다.

짐 클라크는 1965년 F1 월드 챔피언십과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내리 우승하며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전설적인 업적을 남겼다. 심지어 포뮬러 2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열린 타스만 시리즈, 나아가 로터스 코티나로 투어링카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며 당대 모터스포츠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로터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짐 클라크의 놀라운 업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헌정 모델로서 남다른 가치를 지녔다.

외관은 지난 1965년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의 주역인 '로터스 타입 38'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클라크 레이싱 그린’ 외장 컬러와 블랙 루프 및 실버 사이드 미러, 보닛 위 상징적인 옐로우 레이싱 스트라이프 장식이 대표적이다. 또한, 알루미늄 연료캡과 옐로우 머플러 팁, 측면에 수작업으로 완성된 옐로우 핀스트라이프 장식, 클라크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도어 문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오랜 향수를 자극하는 실내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1965년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를 연상케 하는 비대칭 테마로 꾸몄다. 운전석은 빨간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씌우고, 동반석은 블랙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1960년대 스타일의 우든 기어 노브와 스코틀랜드 로캐론 지방의 짐 클라크 전용 타탄 무늬로 디자인된 특별 배지, 대시보드에 새겨진 짐 클라크 서명, 시트의 팀 로터스 디테일 등 한정 모델만의 남다른 요소들이 더해졌다. 특히 모든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에는 1~60번까지 넘버링된 카본 파이버 도어 스커프가 장착되며,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가죽 더플백이 제공된다.

이번 한정 에디션은 로터스 에미라 V6를 기반으로 한다. V6 3.5L 가솔린 슈퍼차저 405마력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LSD를 탑재해 운전 재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스포츠 서스펜션 및 트랙 모드, 스포츠 배기 등을 포함하는 로터스 드라이버스 팩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세계 6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되며, 영국 현지 판매가격은 11만5,000파운드(약 2억1,935만 원)로 책정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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