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랜드로버 안 부럽다" 영국 이네오스, 견고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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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가 '텍사스 최고의 오프로드 SUV', 쿼터마스터 픽업트럭 모델이 '텍사스 최고의 오프로드 트럭'에 이름을 올렸다.
1987년에 설립된 텍사스 자동차 기자 협회는 북미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전문 미디어 단체 중 하나로, 자동차 문화와 관련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1월 22일 샌 안토니오 오토 쇼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메리카 대륙 대표 조지 래틀리프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오프로드 차량이 갖는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고객뿐만 아니라 이제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 또한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와 쿼터마스터 모델의 견고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텍사스 데카터에 위치한 이글스 캐년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된 텍사스 트럭 로데오는 41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28개 차종을 직접 시험 주행하며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와 쿼터마스터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관련해 텍사스 자동차 기자 협회 회장 코리 포니켓은 “이네오스는 이번 로데오에서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참가 차량 중 하나로 선정되어 매우 기뻤으며, 기자들이 이네오스 차량을 오프로드에서 직접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뜻깊은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멕시코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와 트라이얼마스터에 이어, 2025년 초에는 쿼터마스터 더블 캡 픽업트럭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모델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네오스 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
국내에는 5인승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 팩, 그레나디어 코리아 팩 등 5가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트림이 제공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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