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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코리아가 27일 폭스바겐 미드-써머 미디어 나이트 행사를 개최하고 북미형 파사트를 공개했다. 


북미형 파사트는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며, 크기와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유럽형 파사트와는 차이가 있다. 


북미형 파사트에는 기존 1.8 TSI 엔진을 대체하는 2.0 TSI 엔진이 탑재, 6단 DSG 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출력 대비 7마력 정도 상승한 수치이며, 덕분에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공간 활용성에도 우위를 점한다. 뒷좌석 레그룸이 993mm로 유럽형보다 20mm나 더 길며, 트렁크 공간도 529L로 한층 여유롭다. 여기에 접이식 뒷좌석 시트를 적용하면 캠핑용 장비까지 실을 수 있다. 





특히 이전 상위 트림에나 적용되던 다양한 고급 옵션들이 기본 장착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비엔나 가죽시트, 패들시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레인어시스트, 긴급 제동 시스템, 다중 충돌방지 브레이크 등의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이 밖에도 한국형 내비게이션, 썬루프, 스마트키, 18인치 채터누가 알로이 휠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파워트레인 성능과 안전·편의사양이 대폭 향상됐음에도 불구, 3천만 원 중후반대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높은 가성비로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또 저공해 3종 차량으로 등록도 가능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북미형 파사트가 3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다면 동급 수입 중형 세단뿐만 아니라 국산 준대형 세단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가솔린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 세단 또는 비즈니스 세단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슈테판 크랍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미드-써머 미디어 나이트 행사에서 "8월 중 출시되는 파사트 TSI는 정말 매력적인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파사트 TSI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크게 대중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북미형 파사트는 내달 출시 후 본격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가격과 옵션 사항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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