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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letre

로터스(LOTUS) 브랜드의 차세대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0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35대를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트랙 테스트 및 2차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로터스 엘레트라는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 포드 머스탱,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등 쟁쟁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순수 전기차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하는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의 퍼포먼스에 등극한 로터스 엘레트라는 모던함과 혁신성의 조화가 이루어진 고성능 럭셔리 SUV다. 

특히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해 '동시대 가장 강력한 SUV'로 불러도 손색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로터스 엘레트라는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로터스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새 주역으로 평가된다.

지난 76년간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앞세워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에 강력한 선택지로 등장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은 918마력의 압도적인 출력과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하는 800V 아키텍처, 나아가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춘 최상위 SUV다. 5.1m대 우람한 차체를 지녔지만, 지난 76년간 축적한 로터스의 공기역학 기술 덕분에 스포츠카 수준인 ‘0.26 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도 실현했다. ‘2.95초’에 불과한 0→100km/h 가속 성능의 비결 중 하나다.

엘레트라는 ‘엘레트라’, ‘엘레트라 S’, 최상위 트림인 ‘엘레트라 R’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내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2.95초면 충분하다. 특히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 아니라 260km/h에 달하는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

또 엘레트라 S는 612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다. 두 모델 모두 112kW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국내 환경부 기준 복합 463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엘레트라는 여유롭고 쾌적한 2열 공간과 적재 용량까지 확보해, 4인 가족의 훌륭한 여행 파트너로도 손색없다. 로터스 스포츠카 라인업처럼 경쾌한 운전 재미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가족을 위한 편안한 럭셔리 대형 SUV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관련해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77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얻은 핵심 원칙과 DNA를 집약한 궁극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라며, “로터스코리아는 앞으로 고객에게 로터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로터스 차량들은 고객 취향에 따라 선호 옵션의 개별 선택을 통해 '나만의 엘레트라'를 구성할 수 있다. 외장 및 내장 색상은 물론,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와 22인치 휠, 카본팩, 글라스 루프, 스포츠 페달 등 세세한 부분까지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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