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토요타 신형 크라운

토요타가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크라운'을 한국 시장에 투입, 내달 본격 시판에 나선다.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6월 5일 신형 크라운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 동시에 크라운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한국 출시 소식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정통 고급차로, 약 7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세대를 거듭하고 있는 최장수 모델로 꼽힌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크라운 16세대로 거듭난 신형 모델로, 69년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간직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TSS(Toyota Safety System), 개방감을 강조한 세련된 인테리어 등 즐거운 주행감각에 초점을 맞춰 개발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한국에 공식 출시되는 크라운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갖춘 크라운 크로스오버에는 새롭고 모던하게 디자인된 크라운 엠블럼, 차량의 폭을 강조하면서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의 전방 지향적인 해머헤드 디자인 및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수평 LED 테일램프와 함께 일자형 LED 램프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하여 크라운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컨셉으로 직관적이면서도 편안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아울러 총 8개의 에어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적용하여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크라운은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승차감 및 주행 감각을 향상시켰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시스템 총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가 장착된 'E-Four Advanced' 시스템으로 더욱 강력해진 모터 출력과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크라운에는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연비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배터리 구조를 기반으로, 보다 향상된 전류 흐름과 전기저항을 최소화하여 각 배터리 셀의 출력을 향상시켰다. 모터출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높은 배터리 전류를 사용하여 엑셀레이터 작동에 대한 반응성을 향상시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력을 제공한다.

토요타 신형 크라운은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그랜저 등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요타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5세대 모델로 완전 변경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토요타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bZ4X' 등 6종을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