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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이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타워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벤틀리의 한국 내 성과와 향후 시장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벤틀리타워는 벤틀리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비즈니스 타워로 신차, 인증중고차, 애프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오픈한 공간이다. 

특히 이날 최초로 공개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향후 벤틀리의 공간들에 구현될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벤틀리 오너 커뮤니티 강화 및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니코 쿨만 벤틀리모터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와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워렌 클락 대표 및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가 자리해 벤틀리타워 오픈을 축하했다.

니코 쿨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500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71%의 성장을 거뒀으며, 그 결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 중에서는 두 번째, 벤틀리 전 세계 시장에서는 여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개인적으로 한국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국은 전세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한국에 최신의 트렌드로 무장한 벤틀리타워를 오픈하게 된 것은 시의적절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타워의 오픈은 한국 사업 및 시장에 대한 확신을 의미하며, 벤틀리타워를 거점으로 더 많은 특별한 경험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워렌 클락 대표는 "한국에서의 지난 3년 간의 성과는 공식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과 놀라운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하반기에도 벤틀리 공식 오너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이다"라며, "향후 본사 차원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 말했다.

벤틀리모터스 제품 및 마케팅 담당 총괄 임원인 스티븐 드 플로이는 "지난 수개월간 벤틀리는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에서 출발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혁신, 그리고 장인정신을 담은 새로운 시그니처 룩 & 필을 재정립했다"라며, "향후 벤틀리의 모든 공간에 대한 시그니처 디자인은 새로운 물성, 장인정신, 그리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재정립될 것이며, 한국에 오픈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가 전 세계 최초로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틀리의 아이콘인 다이아몬드 메트릭스 그릴 디자인을 재해석해 벤틀리 디자인 팀이 새롭게 개발한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패턴이 최초로 적용되어 역동적인 건축의 형태로 구현됐으며, 이는 향후 벤틀리의 모든 공간에 적용될 예정이다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새로운 벤틀리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공간에 적용되는 디자인과 감성은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선도자로 나아가는 벤틀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벤틀리타워는 벤틀리와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비즈니스 타워다. 1,2층은 벤틀리의 3가지 전략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신차 전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3층에는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3월 새롭게 도입된 인증중고 서비스 전시장이 위치해있다.

또 8, 9층에는 정기 점검 및 일반 수리를 위한 워크베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벤틀리타워의 최상층인 10층에는 수제작으로 탄생하는 벤틀리 차량에 대한 전문적이면서도 세심한 판금 및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디&페인트 샵이 준비됐다. 

벤틀리타워의 핵심 공간인 4층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는 벤틀리의 향후 100년의 비전을 담은 'Beyond 100' 전략의 주요 가치인 지속가능성, 혁신, 성능, 장인정신 총 4가지 컨셉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벤틀리 서울은 이 공간에서 오너들에게 향후 100년의 브랜드 비전 공유하며, 브랜드 로열티와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벤틀리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및 벤틀리 서울은 지난 해부터 대구 부티크 전시장 오픈, 벤틀리 서울 멤버십 및 공식 인증중고 서비스 론칭, 세계적인 스타 정호연과의 브랜드 필름 'Extraordinary Journey' 제작 등 한국 고객들과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다.  

관련해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워렌 클락 대표는 "올 하반기에도 벤틀리 서울의 첫 번째 전시장인 청담 전시장을 이전해 벤틀리 큐브” 강남 전시장을 오픈하고, 고객들의 차량 유지 부담을 줄여주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벤틀리 영국 본사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투자가 뒷받침된 덕분에, 벤틀리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4,659대를 인도했으며, 매출 28억 4,500만 유로, 영업이익 3억 8,900만 유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플라잉스퍼, 콘티넨털 GT, 벤테이가의 견고한 인기로 506대를 판매,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 해 5월까지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 또한 이미 263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전체로는 약 340여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벤틀리는 오는 2030년 완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벤틀리모터스는 올해 초 'Beyond 100 가속화' 전략의 핵심인 '파이브 인 파이브' 플랜을 통해 2025년부터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해 총 5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벤틀리 영국 본사인 크루 공장을 완전 탄소중립 및 디지털화를 이룬 '드림 팩토리'로 전환한다. 벤틀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25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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