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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우디

아우디 코리아가 2022년 실적 및 브랜드 활동 등에 대한 실적 보고와 함께, 올해 출시될 신차 정보 및 브랜드의 계획과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및 반도체 공급난, 고금리 등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총 2만 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 추진으로 견고한 전기차 리더십을 유지하고,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의 확대 및 판매 서비스 개선, 보다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아우디는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컴팩트 SUV '아우디 Q3 35 TDI', 'Q3 스포트백 35 TDI'를 시작으로 컴팩트 세단 '아우디 A3 40 TFSI', 플래그십 대형 세단 '아우디 A8 L 55 TFSI F/L', 고성능 모델 '아우디 S3 TFSI'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했다. 

전기 모델로는 '아우디 e-트론 S',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출시하며 e-트론 고성능 라인업을 추가했고,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40'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데 일조했다.

괄목할만한 성과는 역시 전기차 시장에서의 활약이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총 1,987 대를 판매하여 프리미엄 컴팩트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Q4 e-트론의 선전과 더불어, 작년 아우디는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 총 2만 1,402대를 판매해 2022년 수입차 3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프리미엄 모빌리티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공유하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진행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서울'에서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한 브랜드의 노력과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의지를 전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 아우디의 신차 출시 계획을 살펴보면, 전동화 모델로는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자 새로운 모델명을 부여받은 '더 뉴 아우디 Q8 e-트론',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을 시장에 출시하며 럭셔리 클래스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차종은 지난 해 전세계 출시되어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이 개선되고 더욱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모델의 기준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를 선보이며 순수전기 모델 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보다 다양하고 접근 가능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 구축에 나선다. 

이 외 컴팩트 SUV '아우디 Q2 F/L'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아우디 S8 L',고성능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SQ7', RS 라인업 최초의 컴팩트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3'를 선보이며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아우디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아우디'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외장 색상 및 가죽 패키지 등을 선택, 주문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일부 차종에 대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다양한 아우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A/S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며,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으로 전국 주요 도시와 거점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전동화 모델의 수리 및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모델 전문 정비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여 2023년 1월 현재, 총 86명의 전기차 수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6명은 고전압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컨트롤러 수리 및 고전압 차량과 관련된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지휘할 수 있는 고전압 전문가다. 연중 지속적으로 전동화 모델의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전기차 수리 테크니션 HVT는 158명까지, 그리고 고전압 전문가 HVE는 28명까지 확대하여, 서비스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신차 판매와 함께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개선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영업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지난해 전 딜러사 영업사원 대상 아우디 전체 라인업 제품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2023년에는 판매 서비스 역량 증대를 위해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영업사원의 근속년수와 역량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레이드 제도를 도입, 판매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 역량과 스킬의 질적양적 향상을 꾀한다.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루어진다. 차량과 운전자, 그리고 네트워크의 연결을 통해 주행 중 다양한 안전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패키지로만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을 다양한 단계로 나누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구매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와 딜러사 간의 고객 데이터 통합을 통해 보다 일관되고 유연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고객이 끊김 없는 아우디 서비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소식 전달의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한 현장 응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우디 리테일 익스피리언스를 올해부터 전면 시행한다. 아우디 리테일 익스피리언스는 영업 지점에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세일즈 프로세스를 나누어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로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의 구매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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