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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Used Car]

벤츠 인증중고차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 신차급의 수입차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입 인증중고차는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자체적인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하는 차량을 말한다. 

BMW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는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포드, 푸조,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이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로 나오는 매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고객 트레이드인을 통해 입고된 차량부터 무주행 신차급 차량, 시승차 및 전시차 등이 있으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중고차로 전환되는 경우도 많다. 

볼보 인증중고차 (사진 :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인증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의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1천만원대 차량부터 2억원 이상의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도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에는 2억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이 매물로 올라왔다. 

소유주가 변경된 중고차임에도 불구, 2억 원이 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W222)' 차량이다.

대다수 S-클래스 중고차의 경우, 7천만원~1억 5천만원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2억원이 넘는 가격대로 풀린 해당 차량은 평범한 S클래스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 (사진 : 인증마켓)

해당 차량은 S클래스 중에서도 벤츠 끝판왕 또는 괴물 세단이라 불리는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차량으로, 신차가격이 무려 2억 4460만 원에 달한다. 

비싼 가격만큼이나 차량의 성능도 매우 강력하다. 차내에는 3,982cc의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3,982cc V8 트윈 터보 엔진

또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00km/h(리밋)다. 

차량의 내외관 역시 2억원을 호가하는 만큼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할 AMG 전용 바디킷과 휠, 고성능 AMG 브레이크 등이 장착되며, 실내 역시 최고급 소재로 꾸며졌다.

길이는 5m가 넘는다. 해당 차량의 전장은 5,280mm, 전폭 1,905mm, 전고 1,495mm이며, 휠베이스 3,165mm로 매우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고가의 차량답게 감가폭 역시 큰 편이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나온 해당 차량(2020년 10월 최초 등록, 주행거리 500km)의 신차 가격은 2억 4460만원이지만, 약 500km주행한 현재 차량의 판매가격은 2억 700만원에 나왔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소개된 또 다른 벤츠 S클래스 AMG S 63 4MATIC L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에 따르면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의 경우, 신차 부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차량 중 일부는 판매 딜러들의 임직원용이나 시승 및 전시차로 사용하다가 인증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주행 거리 5천km미만 차량들은 이런 차량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신차급 중고차는 브랜드마다 상이하지만 연간 수 백대씩 인증 중고차로 전환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렉서스 인증중고차

무주행 신차급 차량들의 경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출고 대기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발길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 

미니 인증중고차

한편, 최근에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인증 중고차와 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료 제공 : 인증마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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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고배기량 차량을 구입할 경우, 더 많은 환경세(환경 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프랑스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시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의회는 최근 2022년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최대 5만 유로까지 환경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산화탄소(CO2) 등을 내뿜는 고배기량 수퍼카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최대 5만 유로(한화 6,800만 원)에 달하는 환경세를 물게 된다. 


이번 조치는 수퍼카 등 고배기량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내연기관의 종말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유럽연합(EU)의 2030년 CO2 감축 목표에도 영향을 미쳐 자동차업체들에 가해지는 압력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 EU의 다른 국가들도 CO2 배출량과 관련, 최대 2500유로의 특별세를 적용하고 있다.

또 유럽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세금은 최대 2만 유로 수준이며, km당 225g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 시 2021년 4만 유로, 2022년 5만 유로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전체 세액이 적용되는 모델로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및 아벤타도르, 페라리의 포르토 피노와 812, 포르쉐의 718 스파이더와 911,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컬리넌, 벤틀리 플라잉 스퍼와 메르세데스 AMG 및 G클래스 등이 해당된다. 


반면 국내서도 포르쉐 등 고성능·고배기량 차량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계된 벌금 부과는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9월까지 포르쉐는 국내에서 88.4% 증가한 6,395대, 람보르기니는 114% 늘어난 251대, 페라리는 144대가 각각 판매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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