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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DS E-텐스 퍼포먼스

DS 오토모빌의 최첨단 전동화 기술력이 집약된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가 2023 GQ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를 수상했다.

2023 GQ 카 어워드는 전동화 시대에 맞게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만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DS E-텐스 퍼포먼스는 DS만의 뛰어난 전동화 기술력과 유니크한 외관을 인정받아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브랜드 출범 이래 전동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온 DS의 미래 비전이 대거 반영된 모델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샤시, 배터리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DS DESIGN STUDIO PARIS)’에서 완성했다.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이는 전면부 디자인, 특정 컬러에 제한되지 않고 딱정벌레와 같이 외부 조건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은 DS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포뮬러 E 우승 노하우를 반영한 전기 동력계를 사용, 최고 815마력, 최대 816.3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이 2초에 불과하다.

DS는 해당 콘셉트카가 회생 제동 기술이 기존의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지를 테스트하며 미래형 전기차에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생 제동 기술이 이미 많은 전기차에 적용된 기술이긴 하지만, DS는 해당 콘셉트카를 통해 회생 제동 기술만으로 충분한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리고 회생 제동 과정에서 배터리 충전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있다.  

관련해 GQ의 부편집장 폴 헨더슨은 "DS는 자사의 디자이너들이 속박에서 벗어나 가장 야생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게 해주고 있는데, 그런 과정이 E-텐스 퍼포먼스와 같은 훌륭한 콘셉트카가 탄생할 기회로 이어진다"라며, "815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고 제로백이 2초 미만일 정도로 턱 빠지게 놀라운 이 순수 전기 쿠페는 포뮬러 E 우승 노하우로 꽉 차 있다. 마치 딱정벌레를 보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게 하는 페인팅 기법도 적용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DS는 2019년에 순수 전기차를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 유럽에서 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브랜드로 거듭났다. 오는 2024년부터는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며, 포뮬러 E 기술 개발을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삼아 미래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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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DS E-텐스 FE23 Gen3

프랑스 DS오토모빌이 더욱 강력해진 3세대 경주차 'DS E-텐스 FE23 Gen3'를 최초 공개했다.

프랑스 DS오토모빌은 포뮬러-E 파트너인 '펜스케 오토스포츠'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의 프리 시즌에 나선다고 밝혔다.  

DS 펜스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즌 9을 치르는 DS 오토모빌이 새롭게 공개한 3세대 경주차 'FE23'은 전작 대비 고도의 효율성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세대 모델 보다 60kg가량 가볍게 제작됐으며, 주행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 이상이 제동 과정에서 회수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회수에 초점을 뒀다. 이로 인해 포뮬러-E 경주차 최초로 후륜에 유압식 브레이크가 제외됐다.

또한 포뮬러-E 경주차 최초로 4륜구동 방식을 채택, 전륜과 후륜에 각각 250KW, 350KW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총 600KW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며, 최고 시속은 280km/h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을 목적으로 하는 포뮬러-E 대회 취지를 충실히 이행한다. 외부는 재활용 탄소 섬유로 제작되며, 블랙과 골드를 조화롭게 배치해 눈길을 끈다. 이는 DS 오토모빌의 기풍을 구현한 동시에,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장인 정신과 혁신을 나타낸 것이다. 

DS 오토모빌은 모터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인 '펜스케 오토스포츠'와 팀을 이루고 2023년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지난해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8에서 정상을 차지한 스토펠 반도른이 새롭게 합류해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포뮬러 -E 시즌 9의 우승에 도전한다.

DS 오토모빌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스토펠 반도른은 "강력한 회생 제동 능력을 추가한 새로워진 DS E-텐스 FE23 3세대 경주차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라며, "새 시즌을 앞두고 FE23을 통해 라이벌 팀들에게 부담을 안겨줄 수 있어 굉장히 설레며 많은 승리를 거머쥔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시상대를 누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포뮬러-E 최초로 더블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장 에릭 베르뉴는 "새로 디자인된 FE23의 매끈한 디자인과 빠른 속도, 공격적인 성능이 DS 펜스케의 기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라며, "FE23을 통해 시즌 9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생각에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DS오토모빌 CEO인 베아트리스 푸쉐는 "온ㄴ 2024년부터 출시되는 DS 브랜드의 모든 차량은 100% 전동화를 적용한다"라며, "이번에 공개하는 FE23 경주차와 포뮬러-E 경기를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 및 기술을 DS 오토모빌의 모든 자동차에 적용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에는 진일보한 3세대 경주 차량을 앞세운 11개의 팀이 참가하며, 조정된 규칙으로 인해 2014년 개최 이후 경쟁이 가장 뜨거운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월 14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총 17 라운드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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