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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 7시리즈 투톤 컬러

투톤 외장 페인트는 최고급차의 상징적 특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여겨진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투톤 도색이 들어간 대표적인 최고급 차량으로는 '마이바흐(Maybach)'가 꼽힌다.

차량 상단과 하단에 각기 다른 컬러가 적용되는 마이바흐의 투톤 도색은 장인이 1주일의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이 외에도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등의 최고급 럭셔리카에서 투톤 외장 컬러를 접해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고객 맞춤 제작의 비스포크(Bespoke)가 확대되면서 일반 모델에서도 투톤 컬러를 만나볼 수 있도록 변화하는 추세다. 

한 예로 BMW는 최근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BMW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은 차량 상단과 하단부가 고객이 직접 선택한 색상으로 적용된 주문 생산 모델로, BMW가 투톤 모델을 적용한 것은 이번 7세대 뉴 7시리즈가 최초다. 

해당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차량의 외장 컬러뿐 아니라 휠 디자인, 내부 트림, 시트 색상, 익스테리어 라인까지 직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특별함까지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한 분야를 크게 확장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 신모델 등을 알리는 마케팅으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BMW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의 국내 가격은 한시적 개별 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모델이 2억 4,0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2억 4,320만 원이며, 예약금은 3,0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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