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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고성능 N 브랜드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랩' 개발 스토리를 N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움직이는 연구소라 불리는 롤링랩(Rolling Lab)의 개발과정이 담겼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 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2대의 최신 롤링랩 차량인 'RN22e'와 'N Vision 74' 개발과정을 생생하게 공개, N브랜드가 선보일 고성능 자동차의 미래를 전달한다.

RN22e

먼저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 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이다. 20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운전의 즐거움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비전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잘 보여주는 모델로 등장한다.

RN22e는 '일상의 스포츠카'로서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으며, N 사운드 플러스 기능을 통해 내부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더 극적인 운전경험 제공한다. 또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하여 진동 및 변속 느낌을 제공하여 감성적 영역을 강화시키는 N e-쉬프트(N e-shift)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N브랜드는 RN22e를 통해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영상에서 보여준다.

N Vision 74

또한 'N Vision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7년간의 연구 끝에 실체화한 500kW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충전 시간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시한다. 

아울러 1974년에 공개된 포니 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디자인은 N브랜드를 넘어 현대자동차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아이오닉 5 N

이와 함께 '아이오닉 5 N'이 세계 최초로 공식 등장한다. 약 3초간 롤링랩과 나란히 달리는 아이오닉 5 N은 '픽셀'과 '체커 플래그3'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N 전용 위장막에 둘러싸여 있다. N 전용 위장막은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이어가겠다는 N브랜드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 이번에 처음 제작, 적용됐다.

관련해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고성능 N 브랜드는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로 전동화 비전 계획에 따라 모든 일정을 체계적으로 맞춰가고 있다"라며, "이번 영상을 통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전 세계 팬들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능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위한 노력을 전동화 시대를 넘어 수소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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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인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되는 이 곳에서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Line 등 다양한 차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고성능 N 라인업 새롭게 합류하는 아반떼 N의 실차가 전시돼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장소는 서울 도심 속(성수동 N 시티 서울)의 308평 규모 폐건물을 개조해 만든 N 브랜드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이 곳 전시 공간에는 2020년 WRC 우승 랠리카를 포함해 N의 철학부터 지속 가능한 고성능으로 대두되는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관련해 현대차는 "N 시티 서울은 N 브랜드의 가치와 고성능차 문화를 종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N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직관적으로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 시티 서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전시 관람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최소인원 관람 기준으로 운영되며, N 계약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예약 및 관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14일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 원, DCT 사양 3,399만 원이며 지난 4월 N Day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코나 N의 가격은 3,418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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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라인(N Line)'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모델이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또 특히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브레이크 페달과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갖췄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탑재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원,모던 2,377만원,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또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스포츠 시트',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7단 DCT 모델 한정)'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7단 DCT 모델의 경우,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며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외관은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 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슬림하면서 존재감이 드러나는 모습의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며졌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피아노 블랙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라인(DLO) 몰딩 등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 등이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내관은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발 받침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이 극대화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고객은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N 퍼포먼스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올 뉴 아반떼 N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의 트림 별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으로 책정됐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라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에 이어 연내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 라인을 추가 출시해 N 라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N 라인은 현대차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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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i30 패스트백 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세 번째 모델이 추가됐다. 해치백의 실용성과 패스트백의 멋스러운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유럽시장을 정조준한 i30 패스트백 N은 고성능 N 브랜드의 범위와 존재감을 더 넓혀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탄생했다.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현대차 N에 대한 기대감 속에 등장한 탓인지, i30 패스트백N의 외관과 성능은 N 브랜드의 순항만큼이나 뜨겁고 화끈하다. 





외관은 고성능 모델이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몇 가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녹아냈다. N 모델 전용 그릴과 커다란 공기 흡기구를 적용한 범퍼로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시켰고, 뒷모습은 날렵한 패스트백의 외형에 날카로운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로 멋을 더했다. 또 N 전용 휠과 사이드 스커트, 강렬한 레드 포인트로 역동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성능은 또 어떤가. 최고출력 250마력(퍼포먼스 패키지 적용 시 270마력), 최대토크 35.9kg.m(오버부스트 기능 사용 시 38.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돼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N 그립 컨트롤로 날렵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이쯤 되면 외모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한 번쯤은 눈길이 갈만한 스펙을 갖췄음이 분명하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첫인상이 중요한 건 매한가지일 터. i30 N 패스트백을 처음 접한 해외 네티즌 반응을 살펴봤다. 얼마 전 혹평으로 가득 찼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와 달리, 이번 반응은 호평이 주를 이뤘다. 


i30N 패스트백을 접한 해외 반응


Shaun H - "뒤태가 해치백보다 훨~~~~~~~씬 나은 거 같아" 


Alex - "와우. 진짜 대박. 정말 멋져 보인다"


CameronOnCars - "정말 놀랍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멋져 보여. 실제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 같아. 홈런 현대!'


Matt S - "와우! 정말 그뤠잇 머신이야! 그리고 이에 걸맞은 성능도 갖췄네. 뒷부분이 해치백보다 잘 나온 것 같아"


Barron - "이미 해치백을 구입한 사람들이 안쓰럽게 느껴져...정말 멋지네!" 


John B - "제 생각에는 다소 저렴하게 보이는 해치백보다 훨씬 멋지고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저는 해치백을 타고 있는 운전자이긴 하지만 i30 N 만큼은 패스트백 모델이 훨씬 더 좋아 보이네요. 현대차를 내 돈 주고 사고 싶은 날이 올 줄은 몰랐지만, 신차 구입 시 분명 고려해볼 것 같아요"


Aaron - "나는 패스트백을 기다릴 수 없어서 해치백을 샀지만, 패스트백은 분명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Smoothcall - "고성능이라는 특성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출시되면 분명 고려해볼 것 같다" 


Horatio - "좋아, 이거 구미가 당기네?"


Anuj - "신차 구입을 앞두고 있는 나의 희망 차종 1순위로 이동" 


Mikka - "스팅어의 아들 같아" 


Katarina L - "후면부가 해치보다 훨씬 더 좋아" 


ARCTICFOX - "이런, 너무너무 멋지잖아!!!(God damn that ting looks frikken SEXY!!!)"





이밖에도 "YES!!!", "I LOVE IT", Look Fantastic", "Good Looking Car!" 등 간단하게 긍정적 평가를 남긴 댓글들도 많이 살펴볼 수 있었다. 


반면, 외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댓글도 일부 존재했다. "다 좋은데 C-필러 처리를 비롯한 옆모습은 조금 아쉽다", "측면부가 조금 어색하다", "후면부가 CLA와 닮았다", "조금 더 큰 스포일러를 달아줬으면...", "별반 차이 없는 실내는 조금 아쉽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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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순항이 매우 흥미롭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출범은 그저 순탄치만은 않아 보였던, 하지만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꼭 넘어서야 할 장벽이자 과제로 꼽혔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그들의 움직임은 꽤나 멋지고 뜨겁다. 


i30N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초반 행보부터 예상을 뛰어넘었다. 첫 모델 'i30 N'이 전 세계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 지난해 9월 유럽 시장에 진출한 i30N은 출시 후 6개월 간 현대차가 잡은 목표치에 약 150%를 초과 달성한 1,741대의 높은 실적을 기록, 전체 i30 모델 판매량의 5~6%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i30 N이 고성능차의 본고장이자 주요 경쟁 무대인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꼽힌다. 해외 여러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의심이 들 정도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행 성능이 매우 훌륭하고 펀드라이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경쟁 차종 대비 저렴하다. 현대차의 첫 고성능 시장 진출이 낳은 결과치고는 꽤나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가 거저 생겨난 것은 아니다. 현대차는 수년 전부터 높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기술 개발을 위해 고성능 라인업 구축을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공을 들였다. 


고성능 부문에서 크게 인정받는 BMW M 총괄 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BMW M 디비전 출신의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까지 영입하며 베테랑 라인업을 구축했고,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뉘르부르크링에 주행 성능 테스트 센터까지 설립, 혹한 테스트도 마다치 않았다. 어찌 보면 지금의 뜨거운 결과는 고성능차를 향한 현대차의 집념과 전략이 낳은 결실인 셈이다. 



'N'의 입소문은 유럽뿐만 아니라 호주서도 이어졌다. i30N을 호주서 지금 바로 구매해도 공급을 초과한 수요로 인해 올해 말이나 인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호주 판매 법인 마케팅 담당 이사 올리버만(Oliver Mann)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체코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대기자 명단이 있는 실정이다"라며, "호주만의 독특한 상황이 아닌, 전 세계서 좋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i30N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었으며, i30N이 훌륭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확신했다"라며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선 i30N이 아닌 벨로스터 N으로 고성능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럴 수가, 국내 반응마저 뜨겁다. 아니, 어쩌면 벨로스터보다 더 나은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으니 당황스러울 정도다. 


벨로스터 N은 지난달 사전 예약에 들어간 후 영업일 기준 6일 만에 500여 대가 계약되는 초반 쾌거를 거뒀다. 이는 현대차가 당초 예상했던 물량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물론 당장의 판매량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동안 고성능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갈망과 수요 정도를 파악하기엔 충분했고, 국내서 N 브랜드의 출범을 알리는데 크게 성공했다. 



물론 누군가는 족보도, 스토리도 없는 고성능 브랜드의 출범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너무 늦은 감이 드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앞으로 판매량이 저조해지기만 하면 쏟아내는 기자들의 공격도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현대 N'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려 한다. 현대 고성능 'N' 브랜드의 출범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R, 르노 스포트 등 차고 넘치는 고성능 브랜드 세계에 '우리도 해낼 수 있다'며 이제 막 첫 발을 디뎠다. '우리가 해냈다'가 아닌,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말속에 담긴 가치는 너무나도 크다. 앞으로 현대 N의 생존은 어떤 전략으로 어떤 스토리를 이어나가느냐에 달렸다. 그간 현대차가 갈고닦은 숨겨진 저력에 기대를 걸어본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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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주자 - i30N의 영국 테스트 주행 영상이 공개됐다. 


▶ 영상보기 클릭 : https://youtu.be/tjO8ztJYLFo


i30N은 지난 3월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스웨덴 알제프로그 설원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마친 바 있으며, 다음 테스트 장소는 코너가 많고 비포장 험로가 많은 영국으로 선정됐다. 특히 영국 런던 인근의 롱크로스(Longcross)지역은 험로와 시내도로,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굴곡 변화가 많아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영상을 통해 i30N의 레드라인이 약 6,750rpm에 위치한 것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배기음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확인해볼 수 있다. i30N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250~275마력 수준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극한의 주행 조건과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달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44th ADAC Zurich 24h Race)'출전을 앞두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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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 N이 '2017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해 N 브랜드의 시작을 전세계에 떨칠 예정이다.

 

그 중심에 서게 된 첫 번째 주자는 'i30 N'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현대 R&D 전문 엔지니어들이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튜닝 작업에 들어선다. 경주용 i30 N의 출력은 아직 명확한 출력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27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i30 N이 달리게 될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녹색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악명 높은 서킷이다. 노면마다 그립 특성이 다른 헤어 핀들과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가파른 언덕, 예상치 못한 급커브 구간, 급격히 떨어지는 다운힐 등 열악한 열악한 주행 조건으로 가득 차있다. 과거에는 자동차의 무덤으로 불리며, 수많은 드라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물론, 어두운 면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신차 테스트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고성능 차들의 자손심이 걸린 레이싱 대회의 장으로 활용된다. 현대차가 이런 무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활약을 펼치게 되면, 'N'의 경쟁력과 성능을 당당하게 입증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가 N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는 다가오는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는 '2017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30 N의 뜨거운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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