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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가 더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3세대)'를 국내 공식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더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인상적인 디자인, 역동적인 성능과 주행 편의성 사이의 폭 넓은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모던한 작동 콘셉트와 혁신 기술로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세그먼트 내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포지셔닝 한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는 지속 가능한 최첨단 드라이브트레인과 효율성을 중점으로 엔진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했다.

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 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360 마력(PS), 최대토크는 5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70km/h다.

3세대 파나메라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에서 선보이는 네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에 완벽히 부합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근본적으로 개선된 4 리터 V8 터보 엔진이다. 새롭게 개발된 190 마력 (PS)의 전기모터와 함께 총 680 마력(PS)의 시스템 출력, 94.9kg∙m의 인상적인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다. 25.9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통해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대 91킬로미터 또는 도심 주행 시 83-93킬로미터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최적의 충전 조건에서 새로운 11kW 온보드 AC 충전기는 충전 시간을 2시간 39분 이내로 줄인다.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2밸브 테크놀로지는 댐퍼 컨트롤을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로 분리해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옵션 선택 가능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그 어떤 서스펜션 콘셉트보다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며, 안락한 주행 특성과 역동성 사이의 전례 없는 범위를 제공한다. 이는 2 밸브 테크놀로지와 함께 전기 유압식 펌프에 각각 연결된 새로운 액티브 쇽업소버를 기반으로 한다.

섀시는 다이내믹 브레이킹이나 스티어링 및 가속 시에도 파나메라의 차체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한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부드러운 승차감은 물론, 요철로 인한 충격을 거의 완벽하게 흡수하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균형적으로 배분하며 노면과 완벽히 연결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5,050 mm, 전폭 1,935 mm, 전고 1,425 mm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추가 에어 인테이크는 드라이브 시스템에 필요한 공기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측면 윈도우 라인은 4도어 스포츠카의 세단 특성을 강화한다. 리어 윈도우의 바깥 쪽 가장자리는 차체 윤곽과 일치해 차량의 후면과 조화로운 라인을 완성한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콘셉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제어 요소 간의 이상적인 균형과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주행 필수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기어 셀렉터 레버는 스티어링 휠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고,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드 스위치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장치 역시 바로 접근 가능해 주행 시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주행 모드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 조정이 가능하다.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더욱 풍부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0.9 인치 화면은 차량의 성능 데이터 표시는 물론,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작동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지원한다. 운전석에서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되어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다.

개인의 디지털 환경을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에 통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PCM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포르쉐 ID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애플 카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 포르쉐 앱의 차량 기능을 애플 카플레이에 통합해 디지털 기능을 최적화하고 메뉴 카테고리를 구성할 수도 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며 3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조명 시스템은 옵션 선택 가능하다. 차선 밝기 조절 등 완전히 새로운 라이트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가시거리는 600m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광범위하게 개선됐다. 옵션 사양의 새로운 원격 파크 어시스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주차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 주차 조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전 세대보다 대폭 확장된 기본 사양으로 2밸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파크 어시스트, 스티어링 휠의 주행 모드 스위치, 15W 급속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거치 공간, 새로운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센서가 선택적으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 입자 농도를 감지하고, 필요시 미세 먼지 필터를 여러 번 통과시키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관련해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세단의 편의성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만들어 낸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파나메라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정수이자 브랜드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광범위하게 개선된 엔진, 매력적인 디자인,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까지 한층 더 새로워진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 럭셔리 클래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 전했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670만 원, 3억 910만 원이다. 

파나메라 4는 오는 5월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포르쉐 코리아는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연내 국내 시장에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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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독일 포르쉐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컬러 오브 포르쉐'를 주제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인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비전 357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올해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 등 지금까지 한국 고객들이 만나기 어려운 모델들을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비전 357 콘셉트'는 지난 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드리븐 바이 드림.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스타일 포르쉐의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이 참석해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전 세계 여섯 번째 큰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의 미디어와 고객 및 팬들을 위해 911/718 모델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도 방문해 '비전 357' 아시아 프리미어라는 특별한 자리를 빛 낼 예정이다.

포르쉐 비전 357은 356 모델을 기반으로 모놀리식(일체형)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포르쉐 브랜드 유산과 타임리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한 차체 비율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를 반영하며, 디테일은 미래 디자인 철학을 시각화한다. 

진보적인 미래 비전을 담아낸 향상된 라이트 시그니처가 눈길을 끌며,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이론적으로 최고출력 500마력(PS)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 e-퓨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넓은 트랙은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주행 안정성 역시 향상시킨다. 20인치 휠은 마그네슘으로 제작되며,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탄소 섬유 커버와 중앙 잠금장치가 장착된다. 또한 '비전 357'의 휠은 356 모델의 전설적인 휠을 연상시킨다.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한 356 A와 356 B는 205mm의 눈에 띄게 큰 볼트 서클을 가진 림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설적인 '356A 스피드스터', 레이싱카 '963 LMDh', '미션 R', ‘911 RSR 핑크 피그’를 포함해,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15종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전시할 계획이다.

관련해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뤄낸 포르쉐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더 적극적인 경영투자는 물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포르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의 독보적인 라인업을 통해 모던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진가를 전할 계획"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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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독일 포르쉐 AG가 칠레 화산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 새롭게 개량한 '포르쉐 911'의 한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 911는 지난 60여년 간 극한의 트랙과 공도를 아우르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왔다. 그리고 이제 독특한 한 쌍의 911 스포츠카는 도로도 없고 공기도 희박하며 영하의 기온과 식물도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팩토리 드라이버인 로맹 뒤마가 이끄는 팀은 911의 한계 테스트 목적의 새로운 탐험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의 험준한 경사면을 첫 번째 테스트 지역으로 선택했다. 이번 주행을 통해 포르쉐 911은 극한의 고도에 도달한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됐다.

로맹 뒤마의 911은 최대 6,007미터(19,708피트)까지 성공적으로 등반하며 영하 30도의 기온, 해수면 고도에 비해 산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극한의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받았다. 곳곳에 펼쳐진 경사면과 빙판을 지나, 정상 부근의 눈과 얼음으로 된 거대한 벽을 만나 더 이상 차량이 통과할 수 없을 때까지 테스트는 계속됐다.

관련해 로맹 뒤마는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으며, 정상에 올랐을 당시 우리 팀보다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항공기가 유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팀원들은 차량을 공부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임했고, 첫 시동부터 거칠면서도 민첩했던 특별한 911을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다"라며, "우리보다 높은 곳에 올랐던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화산의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팀원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얼음과 눈으로 형성된 거대한 벽 이 있었지만,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할 수 없는 해발 6,000 미터 지점까지 도달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입증한 차량과 팀원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미래에 다른 수많은 모험들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르쉐 완성차 아키텍처 및 특성 부사장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포르쉐 911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뢰슬러에게 이번 911 프로젝트를 맡겼다.

911 완성차 모델 라인업 디렉터 마이클 뢰슬러는 "이전에 전 세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911을 만드는 것은 마법과도 같은 일이었으며, 이는 소규모로 구성된 열정적인 엔지니어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이미 트랙과 공도에서 입증된 911은 이제 도로가 없는 곳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에게 이론 실험이란 가장 혹독한 환경을 찾는다는 뜻이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차량들은 911 카레라 4S 기반으로 최고출력443마력의 6기통 터보차저 수평대향 엔진과 기존의 7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포르쉐 911은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섀시 구조, 짧은 휠베이스, 강력한 출력, 높은 고도에서의 대처 능력을 통해 이미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슈투트가르트 인근 바이작에 있는 포르쉐 연구 개발 부서의 엔지니어들은 로맹 뒤마 모터스포츠팀과 긴밀히 협력해 화산 특성에 맞는 차량을 창의적으로 개발했다.

두 차량은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먼저 롤 케이지, 탄소 섬유 시트 및 하네스를 장착했다. 또한 기존 350mm의 지상고를 늘리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했다. 새롭고 짧은 기어비로 저속에서 정확하고 부드러운 스로틀 입력이 가능하며, 새롭게 장착된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와 완벽히 매치된다. 매우 가볍지만 견고한 아라미드 섬유가 적용된 차체 하부 보호 장치 덕분에 바위를 가로지르는 주행도 가능하다.

포르쉐 워프 커넥터도 추가됐다. 모터스포츠용으로 개발된 포르쉐 워프 커넥터는 4개의 휠 사이에 기계적 링크를 형성해 섀시가 극한의 회전각을 견뎌야 할 경우에도 일정한 휠 하중을 허용해 트랙션을 극대화한다. 조절 가능한 수동 디퍼렌셜 락은 개선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또한, 310mm 너비의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의 간극을 위해 차체를 개량하고 차량 전면에 윈치를 추가했다. 차량 손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극한의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체 마감은 두 개의 독특한 리버리가 적용됐다. 963 LMDh 레이스 카를 장식한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와 바이작의 스타일링 팀이 디자인한 911 테마 리버리가 각각 적용됐다.

관련해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30여 년 전 포르쉐 엔지니어 팀은 911에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계를 탐험하고 영감을 주는 타고난 호기심과 추진력을 가진 포르쉐 엔지니어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같은 프로젝트는 포르쉐 팀 정체성을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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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세계적인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국내 최초의 '존더분쉬(Sonderwunsch)' 차량인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12일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공개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개인화 레벨이 가장 높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전 세계 유일의 '원-오프' 포르쉐 차량이다. 

제니의 '드림카'인 해당 모델은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핵심은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세련미 넘치는 메탈릭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또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는 '마이센블루 컬러'를 적용해 컬러 대비를 줬다. 

운전석 도어의 '일렉트릭(Electric)' 레터링과 차량 후면의 모델명, B-필러의 구름 로고에는 '페인트 투 샘플' 프로그램의 특별한 블루 컬러를 입혔다. 

프런트 도어 엔트리 가드는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리어 도어에는 그녀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표시된다.

실내는 블랙, 크레용, 마이센블루의 컬러 조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꾸며졌다. 시트와 대시보드 상단부분만 크레용 컬러가 적용된다.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된다. 헤드레스트에는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으로 장식되며, 같은 디자인의 특별한 실내 커버도 제작됐다. 

또한 제니의 포메라니안 '쿠마(곰의 일본어)'를 위한 차량용 블랙 펫캐리어와 같은 특별한 요소는 프로젝트의 디테일을 강조한다. 

펫캐리어는 차량의 다른 요소와 마찬가지로 전면의 반려견명 등을 포함해 마이센블루로 강조되며, 제니가 디자인한 구름은 캐리어 내부에 적용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팀과 스타일 포르쉐  디자인 부서의 전문가들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의 모든 세부 사항들을 결정하기 위해 제니와 오랜 시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워크샵의 존더분쉬 부서에서 주문 제작됐다.

스타일 포르쉐의 그랜트 라슨은 "예술가로서, 제니는 창의적인 교류에 익숙하고, 첫 미팅 때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무드 보드까지 준비해 놀라게 했다"라고 밝혔다. 라슨은 1989년부터 스타일 포르쉐 소속이며,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디자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의 차내에는 혁신적인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사륜구동 및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최대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480마력(PS)의 타이칸 4S 투리스모는 최대 571마력(42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1초, 최고 속도 240km/h, 국내 기준 주행 거리는 287km다.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를 포함한 모든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각각 독립된 전기 모터를 장착해 2개의 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다.

PSM의 효율은 주행 거리와 지속적인 성능에 이점을 주며, 전기 모터와 변속기, 펄스 제어 인버터는 각각 컴팩트 드라이브 모듈에 결합된다. 

제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원-오프 포르쉐 차량과 관련해 포르쉐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 알렉산더 파비그는 "제니는 그녀가 꿈꾸는 포르쉐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덕분에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고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제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고, 그녀의 창의적인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되는 흥미로운 도전들을 마주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니는 "나만의 포르쉐 차량 제작을 위해 포르쉐와 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구름을 시각화한 디자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 세계 투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에게 하늘과 구름은 무엇보다 소중한 여행 동반자이자 특별한 경험의 상징"이라며, "바로 이 점이 평소 구름과 하늘에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고 자연적인 모티브를 사진에 담는 데 열정적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으며,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제공하는 특별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니의 드림카이자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완벽하게 맞춤 제작되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56 모델이 생산되던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매뉴팩처(Manufaktur) 생산은 1978년 존더분쉬 부서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맞이했다.

기존의 엔진 및 섀시 튜닝에서 1980년대의 차량 개인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포르쉐는 1986년에 해당 부서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라는 명칭 아래 차량 개인화 특수 부서로 보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현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사업부 명은 2017년 6월 911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공개와 함께 발표됐다.


모든 포르쉐 고객들은 차량 주문 구성 시,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장비 옵션을 제공받게 되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시리즈 기본 외장에서부터 국가별 에디션과 한정판 생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디자인 옵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타이칸 4S 제니 루비 제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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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포르쉐가 포르쉐 디자인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Porsche 911 Edition 50 Years Porsche Design)'을 국내 출시했다. 

전설적인 포르쉐 911을 디자인한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F.A. 포르쉐)는 좋은 디자인은 항상 정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1972년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전 세계 75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현행 992세대 '911 타르가 4 GTS'를 기반으로 하며,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내외관에 1972년 F.A. 포르쉐가 디자인한 최초 포르쉐 디자인 제품인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을 연상시키는 블랙 컬러 요소를 적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블랙 컬러로 제공되며, '제트 블랙 메탈릭(Jet Black Metallic)'을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타르가 바는 새틴 마감 플래티넘 컬러가 적용되며, 도어의 포르쉐 디자인 데코레이션 필름은 대조되는 색상으로 제공된다. 911 터보 S와 동일한 휠(앞 20인치, 뒤 21인치)이 장착되며 림은 새틴 마감의 플래티넘으로, 브레이크 캘리퍼는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또 리어 리드 그릴 슬랫에는 '포르쉐 디자인 50주년 에디션'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고, 리어 에이프런의 ‘911’ 로고 역시 블랙 컬러를 입혔다. 

클래식한 체크무늬 스포츠-텍스 시트 센터 패널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함께 포함된 포르쉐 디자인 서브세컨드의 레드 컬러 초침 역시 과거를 회상시킨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함께 메모리 패키지가 포함된 18방향 전동 조절식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죽으로 마감된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12시 방향에 안전벨트와 동일한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 

블랙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마감의 '포르쉐 디자인 50주년' 로고가 도어 실 가드에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도 동일한 로고가 각인된다. 대시보드 오른쪽에 위치한 '911' 레터링 및 한정판 모델의 고유 번호는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된 새로운 버전의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도 선보인다. 에디션 넘버 및 휠 모양 와인딩 로터와 같은 특징을 통해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고유의 특징을 강조한다.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의 국내 가격은 2억 5,04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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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Rimac)'과의 파트너십을 끝낸다. 

오토모티브뉴스 등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막이 독일 포르쉐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현대차와 리막과의 협력 프로젝트는 종료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9년 리막에 8,400만 달러(한화 1,064억 원 규모)를 투자, 지분 12%를 보유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리막과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 'N' 브랜드를 위한 전기 스포츠카와 고성능 연료 전지차량 등 두 가지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반대로 지난해 3월 포르쉐는 지막 리분을 15.5%에서 24%로 크게 늘렸다. 

당시 리막은 자사 지분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지만, 소식통은 포르쉐가 지난해 리막 지분을 대폭 늘리면서 포르쉐와 한층 긴밀하게 연결됐고, 포르쉐보다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던 현대차.기아와 리막의 관계가 악화, 결국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리막의 지분을 모두 매각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또 소식통은 현대차는 리막과 공동으로 시작한 전기스포츠카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차량은 2023년 초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관련해 리막 측은 보도와 관련, "우리는 현대차와 함께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하나는 완료된 상태이며 몇 가지 미래 프로젝트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완성된 프로젝트가 전기 스포츠카 프로젝트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막은 지난 2009년 설립된 크로아티아의 전기차 업체로, 고성능 전동형 시스템 및 전기 스포츠카 분야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강호 포르쉐가 자신들의 개발 파트너로 리막을 지목하고,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리막은 단순 전기차 제조 업체가 아닌, 드라이브 트레인 및 배터리를 생산해내는 업체로서 성장과 존재감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리막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리막이 풍부한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더욱 발전된 기술 개발과 제품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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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

독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최근 한국시장 공급 및 판매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르쉐 모델은 스포츠카 911과 718,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SUV 카이엔과 마칸, 전기차 타이칸 등 6개 차종으로 평균 시판가격이 1억5천만 원을 넘는다.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포르쉐의 연간 판매량은 2-3천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작년 포르쉐 판매량은 전년비 무려 85%나 증가한 7,779대를 기록했다. 그동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던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을 제외하면 22개 수입브랜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셈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공급부족 속에 이뤄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대기 수요에 맞춰 원활하게 공급이 이뤄졌다면 1만대를 가뿐히 넘어섰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올 2분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이 진행중이지만, 지금 당장 계약을 해도 족히 5개월은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카 911과 718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개월 이상 출고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인기 SUV 카이엔은 지금 계약을 하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엔트리 SUV 마칸 부분변경모델도 지금 사전계약이 진행 중인데, 신차를 인도 받으려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포르쉐의 첫 전동화모델인 타이칸은 작년 12월부터 출고 시작했지만 6개월에서 많게는 8개월을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

포르쉐 전 차종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공급물량을 얼마만큼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하지만 포르쉐는 일반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1만대를 넘지 않는 선에서 공급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포르쉐의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 기간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신차 인도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이 넘어가는 대기기간이 필요하다는 신차 구입과는 달리,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인증중고차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포르쉐 인증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국내 최대의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izmarket)에 올라온 포르쉐 차량 분석해 보면 주행거리 얼마 안되는 차량들이 많이 올라올뿐 아니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증마켓 관계자는 "최근 인증중고차가 출고 대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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