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페라리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르망 24시 100주년 기념 레이스서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가 이끈 '페라리 499P'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라리 499P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의 기술 규정 및 요구 사항(휠에 최대 출력 500kw 공급, 최소 중량 1,030kg 이상)을 준수한다. 

페라리는 FIA의 하이퍼카 클래스에 대한 새로운 기술 규정에 맞춰 자사의 전통에 충실한 르망 하이퍼카 개발에 나섰고, 499P는 내구 레이스에 대한 페라리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선언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50번과 51번을 단 두 대의 르망 하이퍼카 '페라리 499P'는 이달 8일 목요일 저녁에 개최된 하이퍼폴에서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덕분에 각각 그리드 1, 2번째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참고로 본 하이퍼폴에서 50번 499P를 운전한 안토니오 푸오코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함께 운전한 51번 499P는 총 342랩을 주행하며 결국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페라리 – AF 코르세 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를 석권하며 반세기 만에 복귀한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 톱 클래스에서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승리는 1949년, 1954년, 1958년, 1960년 - 1965년에 이어 페라리가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이룬 통산 10번째 종합 우승이다. 이로써 페라리는 르망에서 29번의 클래스 우승을 포함해 총 39번의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2023 FIA세계내구선수권대회 4라운드의 결과로 인해 페라리는 도요타와의 격차를 19 포인트로 좁히며 메뉴팩처러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해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오늘은 페라리의 모든 이들에게 바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날이며 50년 만에 복귀한 내구 레이스 톱 클래스, 그것도 페라리에게 매우 특별한 르망에서 포디움 정상에 다시 서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4시간이라는 긴 경주 시간, 예측할 수 없는 날씨, 그리고 뛰어난 경쟁자 등 어려운 조건에서 전체 팀이 이룬 오늘의 결과는 저희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열정과 기쁨을 담아 페라리에 놀라운 승리를 안겨준 모든 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라리 499P는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원으로 보다 정교해졌다. 해당 차량의 기술적, 공기역학적 특징은 페라리의 DNA인 단순하고 매끄러운 모양을 분명하게 표현함으로써 더욱 강화됐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순수하며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된 팽팽한 선과 물 흐르듯 넘실대는 표면, 이 두 요소 사이의 균형은 명확하고 필수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프로토타입의 차체는 평평한 표면으로부터 조각되어 사이드 팟(pods)과 휠 아치가 조화롭게 발전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나아가 완전히 새로운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페라리 499P는 최첨단의 모터스포츠 기술 솔루션을 보여준다. 더블 위시본 구조, 푸시 로드 타입의 서스펜션은 뛰어난 댐핑 강성을 보장함과 더불어 최고 속도 및 코너링 시 큰 이점을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페라리 499P

이탈리아 페라리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2023년도 시즌에서 '499P'로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페라리의 월드 챔피언십 톱 클래스 복귀를 위해 선발된 6인의 드라이버들은 재능과 경험, 스피드와 체력 그리고 내구 레이스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질들이 서로 절묘하게 조합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50번 499P는 안토니오 푸오코와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이 50번 499P를 교대로 운전할 예정이다. 

'50'이라는 숫자는 페라리가 마지막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톱 클래스 부문에서 우승한 지 50년이 되는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선택됐다.

이탈리아 출신인 안토니오 푸오코(Antonio Fuoco)는 1996년생으로 내구 레이싱 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스페인 출신의 미구엘 몰리나와 함께 바레인 8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매뉴팩처러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89년생으로 2021년 유럽 르망 시리즈 챔피언인 몰리나(Miguel Molina)는 경험이 많고 결단력이 뛰어난 드라이버다. 

1997년생 덴마크 출신의 니클라스 닐슨(Nicklas Nielsen)은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한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해 LMP2 Pro/Am 클래스에서 세계 챔피언이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8년 이후 줄곧 페라리 차량으로 출전해 왔으며 매년 최소 한번 이상의 대륙간 혹은 세계 선수권 타이틀을 획득해 왔다.

다음으로 51번 499P는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는 51번을 단 499P차량으로 출전한다. 

51은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주 차 번호 중 하나다. 1983년에 태어난 이탈리아 출신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와 1989년생 영국 출신 제임스 칼라도가 LMGTE 프로 클래스에서 2회 연속 월드 챔피언을 기록한 이후, 이번에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함께 도전에 나선다. 

그 동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6 시즌 째 함께 해 오고 있는 이 둘의 파트너십은 독특한 우승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LMGTE 프로 클래스에서 두 번 연속 우승은 전례 없는 기록이며 3회 우승(2017, 2021, 2022) 역시 이들이 처음이다. 

WEC에서 7시즌 이상 함께 해 온 이 둘의 조합은 39번의 경기에서 11번의 우승과 23번의 포디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만큼 우승 보증수표라 할 수 있다. 이 둘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1993년생인 이탈리아 출신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합류한다. 2018년도 24시간 르망에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내구 세계 선수권 대회에 풀타임으로 출전한다. 2017년부터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함께 해 온 지오비나치는 2023년에도 리저브 드라이버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499P는 페라리가 2023년부터 FIA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엘리트 클래스에 도전할 새로운 르망 하이퍼카다.


499P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페라리만의 기술, 전문지식, 인력이 방대하게 투입됐다. 안토넬로 콜레타가 이끄는 아티비타 스포르티브 GT가 499P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했고, 스포츠카와 GT 레이싱카의 엔지니어링 및 개발 담당 부서장인 페르디난도 칸니초가 기술 감독을 맡았다.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원으로 보다 정교해졌다. 해당 차량의 기술적, 공기역학적 특징은 페라리의 DNA인 단순하고 매끄러운 모양을 분명하게 표현함으로써 더욱 강화됐다. 

499P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미드-리어 파워 유닛과 프론트 액슬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공도용 트윈터보 V6 제품군에서 파생된 499P의 내연기관(ICE)은 휠에 대한 최대 규제 출력이 680마력(680cv, 500kw)이며, 296 GT3에 장착된 엔진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페라리 499P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23년부터 FIA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엘리트 클래스에 도전할 새로운 르망 하이퍼카 '499P'를 공개했다. 

페라리 499P는 브랜드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차명이다. 과거 페라리 프로토타입 명칭에는 'P'가 붙었고 엔진의 단일 배기량 앞에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 499P도 예외가 아니다. 페라리 499P는 르망 24시에서 22번의 월드 타이틀과 9번의 종합 우승을 기록한 페라리의 유산이 자랑스럽게 뿌리내린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499P는 기술적인 콘텐츠 및 디자인적인 콘텐츠 측면 모두에서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다가오는 세브링 1000 마일 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일 499P의 리버리카는 1970년대의 유명한 312P의 색채 배합이 반영된다. 

이는 50년 전 페라리의 마지막 출전 모델과의 역사적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이유로 페라리의 내구 레이스카 중 하나는 50번이라는 숫자를 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하나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 번호 중 하나인 51번으로 장식될 예정이며, 499P 드라이버에 대한 공식 라인업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4륜구동의 프로토타입인 499P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의 기술 규정 및 요구 사항(휠에 최대 출력 500kw 공급, 최소 중량 1,030kg 이상)을 준수한다. 

페라리는 FIA의 하이퍼카 클래스에 대한 새로운 기술 규정에 맞춰 자사의 전통에 충실한 르망 하이퍼카 개발에 나섰고, 499P는 내구 레이스에 대한 페라리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선언적인 모델이라 볼 수 있다. 

499P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페라리만의 기술, 전문지식, 인력이 방대하게 투입됐다. 안토넬로 콜레타가 이끄는 아티비타 스포르티브 GT가 499P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했고, 스포츠카와 GT 레이싱카의 엔지니어링 및 개발 담당 부서장인 페르디난도 칸니초가 기술 감독을 맡았다.  

499P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미드-리어 파워 유닛과 프론트 액슬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공도용 트윈터보 V6 제품군에서 파생된 499P의 내연기관(ICE)은 휠에 대한 최대 규제 출력이 680마력(680cv, 500kw)이며, 296 GT3에 장착된 엔진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 차량의 내연기관은 프로토타입을 위한 임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체 중량을 가볍게 하기 위해 페라리 엔지니어들의 철저한 점검을 거쳤다. 499P의 V6 엔진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공도용 엔진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차량의 리어 서브 섀시에 장착된 GT 레이스 차량의 엔진과 비교해 499P의 엔진은 중대한 구조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두 번째 특징은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으로, 최대 출력은 200kW(272cv)이다. 전기모터에는 디퍼렌셜이 장착돼 있으며 감속 및 제동 중 충전되는 배터리로 구동돼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 없다. 공칭 전압이 900v인 배터리 팩은 포뮬러 1에서 연마된 경험을 기반으로 499P를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그 결과, 499P의 최대 총 출력은 680마력(680cv, 500kW)이며 파워트레인에는 7단 순차 변속기가 맞물린다.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원으로 보다 정교해졌다. 해당 차량의 기술적, 공기역학적 특징은 페라리의 DNA인 단순하고 매끄러운 모양을 분명하게 표현함으로써 더욱 강화됐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순수하며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된 팽팽한 선과 물 흐르듯 넘실대는 표면, 이 두 요소 사이의 균형은 명확하고 필수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프로토타입의 차체는 평평한 표면으로부터 조각되어 사이드 팟(pods)과 휠 아치가 조화롭게 발전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공기역학적 흐름은 운전석을 둘러싼 능선 사이의 오목한 부분을 넘어 사이드 팟을 통과해 차체 아래 숨겨져 있는 라디에이터를 냉각한다. 휠 아치 표면의 특징은 휠 하우징 내부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장착된 대형 루버다. 해당 루버는 헤드라이트 클러스터와 함께 499P 노즈 부분에 캐릭터를 불어넣고 있다. 이 노즈 부분은 페라리 데이토나 SP3에서 처음 도입된 스타일링을 미묘하게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  

후방은 기술, 공기역학 그리고 디자인을 어떻게 혼합하는지에 대해 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탄소섬유 표피는 휠과 서스펜션을 여실히 드러낸다. 테일의 특징은 이중 수평 윙으로 메인 윙과 상부 플랩은 필요한 다운포스를 보장하고 최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하부 윙에는 단호하면서도 미니멀한 터치로 차량의 후방 디자인을 풍성하게 해주는 '라이트 바'도 탑재됐다. 마지막으로 차량 위쪽 중심부에는 V6 엔진의 공기를 흡입하고 냉각된 공기를 배터리와 변속기로 공급하는 다중 공기 흡입구가 장착됐다. 

완전히 새로운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페라리 499P는 최첨단의 모터스포츠 기술 솔루션을 보여준다. 더블 위시본 구조, 푸시 로드 타입의 서스펜션은 뛰어난 댐핑 강성을 보장함과 더불어 최고 속도 및 코너링 시 큰 이점을 제공한다. 

전자 시스템은 GT 레이싱에서 축적된 경험과 거기서 비롯된 혁신을 통해 개발됐다. 고도로 정교화된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과 상호작용하여 제동 시 전기 프론트 액슬에 의해 운동 에너지를 회수한다. 

해당 시스템은 정확성과 반응 속도, 신뢰성 및 내구성을 통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는 내구 레이스에서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 프론트 액슬은 제동 시 회수된 에너지를 사용해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한 후,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프론트 휠에 토크를 전달한다. 이는 2023년도에 개최될 레이스에서 트랙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페라리 존 엘칸 회장은 "499P는 WEC 시리즈에서 페라리의 완벽한 승리를 위해 복귀한 차량으로, 499P 개발 프로젝트에 전념하기로 한 결정은 곧 페라리가 혁신과 발전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라며, "혁신과 발전은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이상적인 장소를 트랙으로 여기고 있는 페라리의 전통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며 해당 솔루션들은 시간이 지나면 페라리 로드카에 적용될 것이다. 페라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나서지만 르망 24시에서 20개 이상의 월드 타이틀 그리고 9번의 종합 우승을 한 전적 또한 잊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라리 499P는AF 코르세와의 협업 하에 마라넬로 기술자 및 엔지니어에 의해 트랙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연승 행진을 이어온 이들의 파트너십은 2006년 F430로 출전한 FIA GT 챔피언십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데뷔 시즌인 2006년에 팀,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2년 세계 내구 레이스 선수권 대회(WEC)에서 달성한 우승을 포함해 최근 몇 년간 페라리가 이룬 GT 성공의 대부분은 AF 코르세와의 파트너십이 가져온 결과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