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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가 공도용 차량 기준, 가장 빠른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모델로, 스페셜 버전의 콘셉트를 담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의 차량으로 평가된다. 특히 페라리 공도용 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더욱 주목을 받는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 17초 30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공도용으로 승인된 차량이 세운 가장 빠른 수치에 해당하며, 테스트 드라이브는 페라리 개발 테스트 드라이브 수장 '라파엘레 드 시모네'가 담당했다.

최대출력 1,030마력(cv)을 자랑하는 SF90 XX 스트라달레는 경량 탄소섬유 휠과 미쉐린 컵2R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번 기록은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적용하고 동일한 타이어를 장착한 기존 SF90 스트라달레보다 1.4초 빠르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0월 16일, SF90 XX 스트라달레 미디어 런칭 시승 행사에서 전 세계 주요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차량 개발을 담당한 엔지니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장의 성능 테스트 준비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랩 타임 측정과 텔레메트리는 제3의기관인 모터 스포츠 전문업체에서 독립적으로 측정하고 인증했다. 

한편, 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공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공학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공도용 스페셜 버전 'SF90 XX 스트라달레'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짜릿한 트랙 주행과 극한의 드라이빙 스릴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SF90 XX 스트라달레는 12월 15일부터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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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만소리 F9XX 템페스타 첼레스테

독일 하이엔드 튜너 만소리(Mansory)가 페라리 SF90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한정 튜닝카를 선보인다. 

 

만소리 F9XX 템페스타 첼레스테(MANSORY F9XX Tempesta Celeste)라 명명된 해당 스페셜카는 기존 차량의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한 완전한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템페스타 첼레스테라는 차명은 이태리어로 폭풍을 의미하는 '템페스타(Tempesta)'와 하늘을 뜻하는 '첼레스테(Celeste)'를 더해 명명됐으며, 이름 그대로 하늘의 폭풍처럼 강렬한 외관과 성능을 자랑한다. 

1,100마력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기반으로한 특별한 슈퍼카는 전 세계 3대 한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외관은 카본 소재로 설계된 광범위한 바디 키트를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과 경량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전면부 프론트 에이프런·프런트 립과 확장형 공기 흡입구,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등은 공기 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측면부 장착된 화려한 디자인의 휠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초경량 단조 휠 'YT.5 Air(앞 255/30 ZR21, 뒤 335/25 ZR22)'은 뛰어난 내구도와 가벼운 무게로 차량의 최대 성능을 보장해준다. 

이 외에도 카본 보닛과 디퓨저, 카본 사이드 미러, 거대한 리어 윙, 날카로운 리어 디퓨저와 초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만소리의 손을 거친 페라리 차량은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차량의 성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차내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프론트 액슬 2개, 리어 액슬 1개)가 탑재, 시스템 총 출력 1,100마력(hp)이라는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2.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무려 355km/h다.

실내는 외관과 동일한 라이트 블루 컬러로 꾸며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만소리는 최고 품질의 가죽 소재로 실내를 덮었고, 카본으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를 탑재했다. 이 외 만소리 로고가 새겨진 가죽 매트, 정밀하게 수놓은 만소리 로고 장식 등으로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1,100마력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를 기반으로한 특별한 슈퍼카는 전 세계 3대 한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페라리 SF90 스파이더 만소리 튜닝카는 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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