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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현대차

현대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았다.

현대차는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제휴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양측은 플랫폼 생태계에서 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동한 셔클 플랫폼에 택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셔클 앱 하나로 더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택시업계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택시연합회는 1,654개에 달하는 전국의 법인 택시업체들이 셔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국내 최고의 DRT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현대차의 셔클 플랫폼과 전국 택시운송사업자가 함께 통합 MaaS 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전통적인 운송 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셔클은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셔클 서비스는 현재 세종시, 파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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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신형 그랜저 택시

현대차의 차세대 플래그십 대형 세단인 신형 그랜저가 국내 출시된 가운데, 함께 출시된 신형 그랜저 택시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그랜저 택시(The all-new GRANDEUR Taxi)는 스마트스트림 LPG 3.5엔진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출력 240마력(PS), 최대토크 32kgf.m의 성능을 낸다. 도심연비는 6.7km/l, 고속연비는 9.6km/l이며, 복합연비는 7.8/l(18인치 타이어 기준, 2WD)다.

외관은 일반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형 그랜저는 '각 그랜저'로 불렸던 1세대 모델의 고유 헤리티지를 계승,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이 가미됐다. 

실내 공간은 전작 대비 더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를 통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는 2열 탑승자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다. 이는 전작 대비 전장 45mm, 휠베이스 10mm 각각 늘어난 수치다.

편의 및 안전 옵션도 이전 모델 대비 풍부해졌다. 기본 안전 품목으로 10 에어백 시스템(앞좌석 어드밴스드, 운전석 무릎, 앞좌석 센터사이드, 앞 & 뒤 사이드, 전복 대응 커튼),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2열 2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기술도 탑재됐다. 지능형 안전기술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가 포함된다. 

여기에 선택 사양으로 마련된 현대 스마스센스(택시)를 추가하면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정면 대향차/추월 시 대향차/측방 접근차/회피 조향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HoD)이 탑재된다. 

이 외에도 버튼 시동 & 스마트 키, 패들쉬프트, 전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듀얼 풀오토 에어컨,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레인센서,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전좌석),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 트렁크,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모니터, USB C타입 단자, 파워아웃렛, 12.3인치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현대 카페이/e-hi-pass, 일반 오디오 시스템(8-스피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갖췄다. 

 

상품성이 강화된 만큼 가격은 크게 올랐다. 신형 그랜저 택시의 가격은 3,580만원(일반과세자 기준)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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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목적 기반 차량(PBV) '니로 플러스'의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했다. 

기아는 9일 '니로 플러스' 1호차 전달식이 열고 첫 번째 고객에 차량을 인도했다. 

전달식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렸으며,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1호차인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니로 플러스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공간 확장형 PBV 모델로,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PBV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를 말하며, 용도에 맞게 차량 내부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택시 모델의 경우,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1호차 주인공 기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큼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글로벌 지역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 캠핑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해 1세대 니로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21만 원, 에어 트림 4,778만 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78만 원, 어스 트림 4,904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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