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CC850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Koenigsegg)'가 새로운 하이퍼카 'CC850'를 선보였다. 20년 전 등장한 첫 번째 양산 모델인 'CC8S'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차다.

CC850은 과거 상징적인 모델 'CC8S'의 DNA를 계승함과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CC8S의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차체가 눈길을 끌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LED를 적극 채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CC850란 이름 끝에 붙은 숫자 '50'은 코닉세그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크리스티안 본 코닉세그(Christian von Koenigsegg)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해당 스페셜카가 50대 한정으로 출시될 것을 의미한다. 

CC850은 강력한 파워를 내는 코닉세그의 최신 V8 타워트레인이 얹힌다. 5.0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1,185마력의 성능을 내며, E85 바이오 연료 주입 시 1,0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1,385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LST(Light Speed ​​Transmission)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ESS(Engage Shift System)'가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ESS는 초고속 변속이 가능한 멀티 클러치 9단 자동 변속기지만, 브레이크 옆에 클러치 페달과 게이트 시프터가 장착돼 있어 운전자가 기존의 6단 수동 변속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수동 변속 모드 시, 전통적 방식과 동일하게 작동하며, 주행 모드에 따라 기어비를 조정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CC850가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이상적인 1:1 출력 대 중량 비를 구현해냈다는 사실이다. CC850의 무게는 1,385kg(3053파운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 대신 아날로그 계기판을 적용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했고, 하드톱 루프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코닉세그 CC850은 당초 50대 한정으로 출시될 계획이었지만,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요에 발맞춰 20대를 추가 생산키로 결정했다.

코닉세그는 CC850이 순식간에 완판될 정도의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기존 고객들과의 합의를 통해 20대가 추가된 총 70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Photo]

슈퍼카를 뛰어넘어 '하이퍼카'라는 범주에 속하는 차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억소리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시선을 압도할만한 외관을 갖췄으며, 속도를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는 점. 

사실 이런 차들은 직접 타보기는커녕, 한 번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출력과 제로백에 감탄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수긍하게 된다. 

그러던 중,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인 코닉세그 차량에 탑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이 해외서 이뤄진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에서 코닉세그를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그 동안의 상상은 더 이상 허구가 아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가 국내 본격 출범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이 차를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대당 판매 가격이 수십억을 호가하기 때문. 대략적인 판매가격은 약 3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코닉세그는 예스코 앱솔루스(Jesko Absolut), 제메라(Gemera) 등 하이퍼카 2종의 국내 런칭 세션을 16일 진행, 브랜드 전략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론칭 현장에 전시된 코닉세그(Koenigsegg)의 4인승 GT 하이퍼카 ‘제메라(Gemera)’는 시선을 압도했다. 


직접 마주한 코닉세그 제메라는 실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다. 공기역학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날렵한 디자인과 낮게 깔린 차체, 날개처럼 위로 향하는 도어는 감격 그 자체다.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코닉세그 제메라는 4인 가족을 태울 수 있는 하이퍼카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코닉세그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념비적 모델로 꼽힌다. 

제메라는 코닉세그의 최신 모델들처럼 쿠페실루엣을 띠는데, 무엇보다 미드십엔진 탑재와 4인 시트 장착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하는 제약에도 이질감 없는 2도어 쿠페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곡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쐐기형 보닛과 부드러운 듯 날렵한 LED 헤드램프,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 등 마치 상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했고, 시각적으로도 4인승 모델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측면부는 다른 코닉세그 모델과 동일한 2도어를 적용하고, 코닉세그의 시그니처 걸윙도어인 ‘다이히드럴 싱크로 헬릭스(Dihedral Synchro-Helix Door Actuation) 도어’를 그대로 채택했다. 도어가 2개뿐이지만, 2열 승객 탑승이 편리하도록 도어 크기를 대폭 키운 것도 특징 중 하나다.

후면부는 전면과 통일감을 준 곡선미과 근육질 차체 디자인을 적용했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퓨저 및 리어 스포일러, 상단 엔진룸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 등이 레제라 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평소 코닉세그 차량에 앉아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상태에서 코닉세그 제메라에 탑승했다. 

화사한 옐로 컬러가 둘러진 실내 곳곳에는 카본 소재를 너무나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D컷 스티어링 휠도 역시 카본으로 제작됐다. 

실내는 단단하고 간결한 ‘알(Egg)’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풀 카본파이버 모노 케이지를 적용한 실내는 일반 슈퍼카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5개의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1열에는 좌우 A필러에 위치한 사이드카메라 모니터 2개, 스티어링휠 상단 디지털 계기판, 센터페시아 터치스크린 등 총 4개가 마련됐고, 2열 센터터널에도 승객을 위한 1개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4인 가족을 태울 수 있는 메가 GT 하이퍼카인 만큼 냉/난방 기능을 더한 총 8개의 컵홀더가 제공된다. 카본프레임으로 제작된 슬림한 시트는 시각적으로 불편해보이지만, 열선 및 메모리 폼을 적용한 덕분에 탑승 시 몸을 감싸듯 편안한 착좌감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레벨2 수준 ADAS 등 각종 주행 안전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무선 인터넷 활성화 기능, 11개 스피커, 적재공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빠짐없이 제공한다.

코닉세그 제메라의 성능은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600마력의 3기통 2.0L TFG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100마력의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700마력에 달한다. 

사실 필자도 1,500마력이라는 수치를 경험해본적이 없기에 얼마나 대단하지 짐작해볼 수 없겠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명을 태우고도 1.9초 만에 주파, 최고속도는 410km/h에 달한다고 하니 대단한 것임은 분명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100km/h에 도달한다니, 상상만 해도 짜릿한 성능이다. 

변속기는 레게라에서 선보였던 단일 기어로만 구동되는 KDD(Koenigsegg Direct Drive) 고정 기어 다이렉트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저속에서는 모터의 높은 토크를 이용하고, 중고속 영역에서는 엔진을 주 동력원으로 삼는 시스템으로, 엔진과 모터의 단점을 모두 상쇄시켜주는 장점을 가졌다.

또 뒷바퀴 조향 시스템과 코너에서 강력한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특히, 레제라는 전기모터로만 구동 가능한 거리를 50km 확보했고, 전기구동만으로 시속 300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코닉세그는 4인승 메가 GT 제메라를 300대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말 일부 편의성을 개선해 양산을 시작, 국내에는 오는 2022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코닉세그는 최상위층을 타깃으로 한 초고성능의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수작업으로 소수의 차량만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 코닉세그 제메라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Photo]

대당 판매 가격이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스웨덴의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Koenigsegg)가 새로운 하이퍼카 2종을 공식 론칭하고, 국내 본격 출범 소식을 알렸다. 


코닉세그는 예스코 앱솔루스(Jesko Absolut), 제메라(Gemera) 등 하이퍼카 2종의 국내 런칭 세션을 16일 진행, 브랜드 전략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론칭 현장에는 코닉세그(Koenigsegg)의 4인승 GT 하이퍼카 ‘제메라(Gemera)’가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코닉세그 제메라는 4인 가족을 태울 수 있는 하이퍼카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코닉세그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념비적 모델로 평가된다.


제메라는 코닉세그의 최신 모델들처럼 쿠페실루엣을 띠는데, 무엇보다 미드십엔진 탑재와 4인 시트 장착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하는 제약에도 이질감 없는 2도어 쿠페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곡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쐐기형 보닛과 부드러운 듯 날렵한 LED 헤드램프,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 등 마치 상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했고, 시각적으로도 4인승 모델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측면부는 다른 코닉세그 모델과 동일한 2도어를 적용하고, 코닉세그의 시그니처 걸윙도어인 ‘다이히드럴 싱크로 헬릭스(Dihedral Synchro-Helix Door Actuation) 도어’를 그대로 채택했다. 도어가 2개뿐이지만, 2열 승객 탑승이 편리하도록 도어 크기를 대폭 키운 것도 특징 중 하나다.

후면부는 전면과 통일감을 준 곡선미과 근육질 차체 디자인을 적용했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퓨저 및 리어 스포일러, 상단 엔진룸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 등이 레제라 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단단하고 간결한 ‘알(Egg)’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풀 카본파이버 모노 케이지를 적용한 실내는 일반 슈퍼카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5개의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1열에는 좌우 A필러에 위치한 사이드카메라 모니터 2개, 스티어링휠 상단 디지털 계기판, 센터페시아 터치스크린 등 총 4개가 마련됐고, 2열 센터터널에도 승객을 위한 1개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4인 가족을 태울 수 있는 메가 GT 하이퍼카인 만큼 냉/난방 기능을 더한 총 8개의 컵홀더가 제공된다. 카본프레임으로 제작된 슬림한 시트는 시각적으로 불편해보이지만, 열선 및 메모리 폼을 적용한 덕분에 탑승 시 몸을 감싸듯 편안한 착좌감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레벨2 수준 ADAS 등 각종 주행 안전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무선 인터넷 활성화 기능, 11개 스피커, 적재공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빠짐없이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00마력의 3기통 2.0L TFG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100마력의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70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명을 태우고도 1.9초 만에 주파, 최고속도는 410km/h다.

변속기는 레게라에서 선보였던 단일 기어로만 구동되는 KDD(Koenigsegg Direct Drive) 고정 기어 다이렉트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저속에서는 모터의 높은 토크를 이용하고, 중고속 영역에서는 엔진을 주 동력원으로 삼는 시스템으로, 엔진과 모터의 단점을 모두 상쇄시켜주는 장점을 가졌다.

또 뒷바퀴 조향 시스템과 코너에서 강력한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특히, 레제라는 전기모터로만 구동 가능한 거리를 50km 확보했고, 전기구동만으로 시속 300km/h까지 가속 가능하다.

코닉세그는 4인승 메가 GT 제메라를 300대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 말 일부 편의성을 개선해 양산을 시작, 국내에는 오는 2022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코닉세그는 최상위층을 타깃으로 한 초고성능의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수작업으로 소수의 차량만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 코닉세그 제메라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Photo]

대당 판매 가격이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스웨덴의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Koenigsegg)가 새로운 하이퍼카 2종을 공식 론칭하고, 국내 본격 출범 소식을 알렸다. 


닉세그는 예스코 앱솔루스(Jesko Absolut), 제메라(Gemera) 등 하이퍼카 2종의 국내 런칭 세션을 16일 진행, 브랜드 전략 및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닉세그코리아가 국내 첫 시판 제품으로 선택한 하이퍼카는 '예스코'다. 

이날 론칭 현장에는 기존 모델보다 더 강력한 버전에 해당하는 '예스코 앱솔루트'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예스코 앱솔루트는 코닉세그가 만든 가장 빠른 차이자,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통한다. 


특히 파워트레인의 업그레이드와 더욱 개선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닉세그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5000시간 이상, 공기 역학 분석 및 연구에 3,000시간 이상을 투자했고, 덕분에 항력 계수값 0.278 Cd라는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차량 후면부를 살펴보면, 표준 모델인 예스코와 분명하게 구분해낼 수 있다. 예스코 앱솔루트는 기존 스포일러를 삭제, F-15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개의 테일핀이 부착됐다.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결과물이다. 

예스코 앱솔루트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V8 크랭크샤프트를 특징으로 하는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은 일반 휘발유로 구동 시 1,280마력, 에탄올 E85 연료로 구동 시 최고 1,600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재설계됐다. 

변속기는 9단 광속 전송(LST) 변속기가 탑재됐는데, 코닉세그는 순간적으로 짧은 시간에 모든 단계의 단수를 건너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즉각적인 변속기 가능한 셈이다. 또 카본 소재가 대거 적용된 경량 구조 덕분에 차체 무게는 1,320kg에 불과하며, 이론상 최고속도는 531km/h에 달한다. 

또 전작인 예스코에 비해 다운포스가 줄어 더욱 부드러운 서스펜션 설정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미쉐린에서 특수 개발한 전용 타이어가 탑재되며, 신의 영역인 최고속도에 도달해도 타이어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내부는 가죽, 알칸타라, 탄소 섬유, 알루미늄 및 유리와 같은 고급 소재로 덮여 있으며, 고객은 무한한 컬러 및 소재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코닉세그는 최상위층을 타깃으로 한 초고성능의 하이퍼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수작업으로 소수의 차량만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 코닉세그 예스코 앱솔루트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슈퍼카라는 범주에 속하는 차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시선을 압도할만한 외모를 갖췄으며, 얼마나 빠른지 모를 정도로 빠르다는 점. 사실 이런 차들은 직접 타보기는커녕, 한 번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출력과 제로백에 감탄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수긍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만인의 드림카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차는 역시 부가티 시론이다. 이 차가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냐고? 차내에는 8.0리터 W16기통 엔진이 탑재되고 최고출력은 무려 1,500마력에 달한다. 사실 필자도 1,500마력이라는 수치를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해볼 수 없겠지만,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고작 2.5초, 200km/h까지 6.3초, 300km/h까지 13.6초가 걸린다고 하니 대단한 것임은 분명하다. 초침이 시계의 반의 반도 돌지 못하는 짧은 시간에 신의 영역을 넘나들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지난 8월, 부가티는 이런 시론의 능력을 대중에게 증명하기 위해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다. 바로 '0-400-0km/h 주행기록 측정'. 단순 가속 능력 테스트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신의 영역을 찍고 다시 완전히 멈춰서야만 한다. 엔진의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의 제동 성능과 직결되는 브레이크, 타이어 등이 완벽하게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의미다.



시론의 운전대는 레이싱 드라이버 후안파블로 몬토야가 잡았다. 부가티 키를 이용해 운전석 시트 뒤편에 숨겨져있는 리미터를 해제하고 한계에 몰아붙인 결과는 41.96초. 400km/h까지는 32.6초가 걸렸고, 다시 완전히 정지하는데 9.3초가 소요됐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테스트를 마쳤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끝이었어야만 했다.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슈퍼카 시론'. 부가티도 이런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무모한 테스트를 진행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스웨덴의 고성능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가 아제라 RS를 가지고 시론의 기록을 무참히 깨버렸다. 이 소식을 접한 부가티의 심정이 어떨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과제를 막 끝낸 대학생에게 새로운 과제가 생겨버린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코닉세그 아제라가 400km/h를 찍고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린 시간은 36.44초. 400km/h까지는 26.88초가 걸렸고, 다시 완전히 정차하는데 9.56초가 걸렸다. 분명 부가티 시론의 기록을 크게 앞당긴 수치다. 코닉세그 RS는 5.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360마력, 최대토크 139.8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이번 실험을 위해 맞춤 제작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물론 해당 테스트가 우위를 점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건에서 시행한 테스트가 아닐뿐더러, 부가티는 여전히 시론의 최고속도 기록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속력을 넘나드는 슈퍼카들을 쉽게 논하는 것도 이상하다. 



하지만 코닉세그 아제라 RS의 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라는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 결코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앞으로 슈퍼카들이 펼칠 화려한 퍼레이드와 자존심이 달린 경쟁, 과연 최고는 누가 점하게 될까?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스웨덴의 고성능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는 매번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하이퍼카로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코닉세그는 아제라 RS 시리즈를 잇는 '아제라 RS1'로 또 한번 전 세계 자동차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코닉세그 아제라 RS1에 탑재된 5.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1,000마력을 훌쩍 넘어선 최고출력 1,360마력과 최대토크 139.82kg.m의 힘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불과 2.8초이며, 300km/h까지는 12.4초만에 도달한다. 이는 부가티 시론의 300km/h가속 시간보다도 1.3초나 더 빠른 수준이다. 



겉모습은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가 인상적이며, 블루 색상으로 약간의 포인트를 줬다. 차량 실내 인테리어는 이 차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눈부시다. 외관에서 살펴볼 수 있던 블루 색상은 실내 인테리어 전체를 뒤덮었고, 마치 구름 위에 올라탄 착각이 들게 만든다. 여기에 블랙 카본 소재를 사용해 멋을 더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경량 하드톱 루프가 적용되었고, 떼어낸 루프는 보닛 아래에 넣어둘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차량 루프는 탈거해도 카본으로 섬세하게 제작된 차량 섀시 덕분에 변함없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코닉세그는 아제라 RS를 25대만 한정 생산하고 있으며, 대당 2백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 이상의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