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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12년 만에 일본 시장 재진출에 나선 현대차가 일본 MK택시에 전기차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

앞서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2개 차종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총 50대의 아이오닉 5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하고,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중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하게 된다. 

일본 시장에 투입되는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72.6kW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 618km를 실현(WLTC 기준)했다. 또 차량의 전원을 전기제품에 공급하는 V2L 시스템을 갖춰, 가정에서도 전략을 공급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E-GMP 기반의 아이오닉 5는 넓은 실내 공간,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전동 슬라이드 시트, 2열 시트 하단의 실내 V2L 등을 통해 택시에 탑승하는 승객에게 움직이는 휴게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 시 최대 618km(72.6kWh 배터리, 일본 WLTC 기준 자사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고, 전기차 특성상 소음과 진동이 적어 택시 기사의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기사와 승객 등 탑승자가 아이오닉 5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현대차는 MK택시 교토 정비공장과 기술지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주행기록장비, 택시 요금미터기 등 택시 장비 장착을 지원해 아이오닉 5 택시의 효율적인 영업을 돕는다.

MK택시는 전기 택시를 운행하기 위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와 충전 시간, 고객이 탑승하는 공간의 크기와 쾌적함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조건에 적합한 차량인 '아이오닉 5'의 도입을 결정했다.

MK택시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EV 택시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2025년까지 보유 차량의 30%를, 2030년까지 전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적은 소음과 진동 및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춘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오닉 5가 교토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교토 대표 EV 택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월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도쿄 하라주쿠에 체험형 전시장 ‘현대 하우스 하라주쿠’를 5월 말까지 운영해 방문 고객에게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의 전시·시승·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4월에는 오사카와 나고야에서 시승 및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6월부터 8월까지 일본의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에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체험공간인 ‘현대모빌리티 라운지 마루노우치’를 운영한다. 이번 달 말에는 요코하마에 오프라인 거점이자 일본 첫 직영 고객센터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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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일본 시장 재진출을 위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최근 현대차는 일본어 공식 웹사이트 리뉴얼을 진행, 5일부터 도쿄 시부야, 롯폰기 힐즈 등에서 설치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대차가 일본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한 셈이다. 

현대차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부야와 하라주쿠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복합 빌딩 시부야 캐스트와 롯폰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롯폰기 힐즈와 오오야네 광장에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전시한다.

또 개편된 웹사이트에는 'Coming soon, 2022년,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현대차의 일본 재진출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설치 이벤트에 이어 현대차의 공식 진출 관련 기자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그랜저, 쏘나타 등 주력 인기 모델을 앞세워 지난 200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나, 일본 승용차 시장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판매 부진으로 2009년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

이 후 버스 판매에만 주력해 오다 지난 2020년 6월 일본어 공식 SNS 계정 개설을 시작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소개하는 일본어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 2022년 1월 1일에는 일본 법인명을 '현대자동차재팬주식회사'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주식회사'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차로 재진출을 준비해 왔다.

현대차는 최근 전동화 흐름이 빨라지는데 비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가 느린 점을 감안하여 친환경차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일본 내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부문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1%도 안될 정도로 미미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아이오닉5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파는 전략을 세워 일본 시장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모든 전기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옵션 선택과 구입 대금 결제, 자동차 보험 가입, 등록 등 전기차 주문에서 운행까지 필요한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지난해 초 일본에서 사용되는 차량용 부품을 공급받아 아이오닉5와 넥쏘의 우핸들 버전 모델 생산을 개시했다.

실제 일본 시장은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전기버스를 앞세워 일본 버스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하이자동차(SAIC)와 제너럴모터스, 울링자동차가 합작으로 만든 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가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아이오닉5와 기아 EV, 제네시스 GV60 등을 투입할 경우,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는 일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차가 자존심을 구기고 철수했던 일본 시장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통해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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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실적이 곤두박질쳤던 일본차 판매가 연말 들어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는 작년 7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직후 실적이 크게 감소, 큰 타격을 입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500여대에 그쳤으나, 하반기 들어 9월 701대, 10월 871대, 11월 951대로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해의 월 평균 1,200여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꽤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셈이다. 


토요타 역시 상반기 평균 400여대에서 하반기에는 8월 433대, 9월 511대, 10월 553대, 11월 623대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여름 월평균 판매량이 130대 수준까지 감소했던 혼다는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11월에는 413대로 연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일본차들은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 등 경쟁 브랜드들과 달리 그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일본차들이 여전히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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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일본 정부와 자동차·배터리 제조업체가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전고체전지(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번 공동 개발에는 혼다, 닛산, 토요타 등의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와 파나소닉, GS 유아사 등의 배터리 제조업체, 아사이가세이, 도레이 등의 전기·소재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주목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달부터 기술연구조합인 LIBTEC(리튬이온전지 재료평가연구센터)에 16억 엔(한화 약 158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차세대 배터리 공동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민·관이 힘을 합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일본 기업들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급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했었지만,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추격에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전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서두르기 위한 의도로 판단된다. 


LIBTEC는 기존 액체 타입의 리튬이온배터리가 갖는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전고체 전기를 개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평균 이동거리를 550km, 2030년까지 800km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전고체전지가 미래 전기차 성능을 끌어올려 줄 필수적인 요소로 밝혀지면서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전고체전지는 액체 타입의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열이나 강한 외부 충격에도 폭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며, 전고체전지 탑재시 기존보다 출려과 전기 저장량을 2배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고체전지를 두고 펼치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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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스바루가 자동차 연비검사 과정에서 수치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휩싸여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무자격자 품질검사 논란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연비 조작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연비 측정 과정에서 수치 조작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스바루는 품질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서 감독관이 관행적으로 답변을 가르쳐준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

 

스바루의 대변인 미유키 야스다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제로 연비 수치 조작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와 어떤 모델이 조작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일 연비 조작이 사실이더라도,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바루뿐만 아니라 닛산, 고베제강, 미쓰비시 등 일본 제조업체들의 비리가 속속 밝혀짐에 따라 일본 업계에 대한 시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앞서 닛산은 무자격자가 차량 안전 검사를 한 것이 적발돼 논란을 빚었으며, 고베제강과 도레이, 미쓰비시 등 일본의 유명 기업들도 품질조작 파문에 휩싸여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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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일본 자동차 완성차 업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일본 7대 자동차사(토요타, 혼다, 닛산, 스바루, 미쓰비시, 스즈키, 마쯔다)의 연구개발 투자비가 2조 8천500억 엔(약 28조 6408억)으로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올해 연구개발비로 지난해보다 1.2% 늘린 1조 5천억엔(약 1조 741억 원)을 책정했고, 닛산은 전년대비 7.1%, 혼다는 9.4%, 스바루는 17.3% 가량 늘렸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EV, 수소차 등)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현시점에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분야 비중을 늘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특히, 최소 비용과 시간을 들여 최대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업 간 연대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토요타, 혼다, 닛산을 비롯해 도쿄가스(Tokyogas), 일본은행, JXTG 오일 등의 공기관과 민간업체를 포함한 11개 업체는 일본의 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손잡고 나섰다. 해당 업체들은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160여 곳으로 늘려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쓸것으로 보이며, 일본 정부도 수소차를 4만 여대까지 늘리기 위한 수소차 보급화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혼다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구글과 협력관계를 맺었고, 토요타, 닛산 등도 대규모 자율주행차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차 부문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혼다는 올해 혁신 연구소 'R&D 센터 X'를 도쿄에 새롭게 설립했다. 해당 R&D 센터를 중심으로 로봇 공학, 모빌리티, 서비스 및 시스템, 인공 지능, 배터리 등의 최신 기술과 최첨단 소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로봇 분야에서, 2020년까지는 자율 주행 분야에서 가치를 드러내는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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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수소차를 바라보는 일본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일본의 완성차 업체 토요타, 혼다, 닛산을 비롯해 도쿄 가스(Tokyo Gas), 일본은행, JXTG 오일(JXTG Nippon Oil & Energy) 등의 공기관과 민간업체를 포함한 11개 업체가 일본의 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손잡고 나선 것이다.


해당 업체들은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160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수소 인프라 구축에 힘쓸 전망이다. 



일본 정부도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 발맞춰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수소차 보급화에 앞장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수소차를 4만 여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토요타는 2020년까지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도쿄를 중심으로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공급할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신형 수소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수소차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수소차가 차세대 미래 이동 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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