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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 신형 코나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현대차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SX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대차 신형 코나는 지난 2017년 6월 1세대 코나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차급을 넘나드는 상품성으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현대차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신형 코나에 적용한 엠바이옴의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Eco Coating)'도 함께 주목을 받는다. 

에코 코팅은 사내스타트업에서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엠바이옴이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이다.

특히 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천여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환경에 공존하는 미생물) 조합을 개발했다. 

에코 코팅은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을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기술로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

코팅된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성분을 생물정화 작용으로 처리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생물정화 작용은 미생물을 이용해 여러가지 유기 오염물질을 분해 처리하는 정화 방법을 말한다. 

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한국의 안전성평가연구소 및 환경부, 인도 친환경 제품 평가 연구소 등 국내외 관련 기관 및 실차 테스트를 통해 검증됐을 뿐만 아니라 인도 전략 차종 쌍트로 등에 적용돼 대기오염 문제가 심한 인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엠바이옴은 에코 코팅을 메탄과 같은 주요 온실가스 정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에코 코팅 기술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엠바이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신형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 EV에 이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 등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트림별 2,537만~3,097만원, 가솔린 2.0 모델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만~3,611만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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