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이 물씬!" 구미가 당기는 복고풍 전기 세단 '알파 사가' 등장
[Motoroid / New Car]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전기차 업체 알파 모터스가 신모델 '사가(Saga)'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공개된 2인승 전기 쿠페 '에이스(Ace)'의 4도어 세단 버전에 해당하며, 동일한 레트로 복고풍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그란 헤드램프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근육질 바디가 돋보이며, 군더더기 없이 볼륨을 강조한 외형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한다. 또 후면부에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됐다.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910mm, 전고 1,450mm로, BMW 3시리즈와 유사하다. 다만 날렵한 느낌의 최신 차량들과는 달리, 볼륨이 강조된 탓에 전반적인 실물 크기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으로 에상된다.
실내 역시 복고풍 스타일에 걸맞은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심플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플로팅 타입의 터치 스크린, 원형 디지털 클러스터가 눈길을 끈다. 오디오 시스템과 공조 장치는 물리적인 버튼 방식으로 마련됐다.
알파 모터스는 차량의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85kWh급 배터리가 탑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500km에 근접하며, 고속 충전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의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예상 판매 가격은 4만~5만 달러다.
한편 알파 모터스는 앞서 복고풍 2인승 전기 쿠페 '에이스(Ace)'를 선보인 바 있다. 에이스는 작고 귀여운 복고풍 도시형 런어웨이 스타일을 갖췄으며, 혼다차가 유럽시장에 내놓은 도심형 전기차 '혼다-e'와 모양새가 비슷하다.
알파는 에이스가 250마일(402km) 이상의 주행거리와 0-100km 6초의 파워를 갖췄다고 설명했으며, 해당 차량에 이어 전기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이콘(Icon)'이란 유틸리티 차량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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