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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EV6 GT-라인 vs Q4 e-트론

기아의 EV6 GT-라인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서 압승하며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EV6 GT-라인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50(Q4 e-트론)을 제쳤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히며, 독일과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전기차 비교 평가는 EV6 GT-라인과 Q4 e-트론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차량의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라인은 7가지 평가항목 중 '편의성' 부문을 제외한 6가지 항목에서 우위를 점했다. 획득한 종합점수는 648점으로, 아우디 Q4 e-트론(604점)을 44점차로 크게 앞섰다.

유일하게 뒤쳐진 '편의성' 항목에서도 점수 차이가 1점(EV6 GT-라인 110점 / Q4 e-트론 111점) 밖에 나지 않았다. 이에 EV6 GT-라인이 독일 아우디의 Q4 e-트론에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16점차(103점)로 크게 앞서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제로백 비교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6.3초가 걸린 반면 EV6 GT-라인은 5.1초를 기록하며 가속성능 세부 평가에서도 EV6가 높은 우세를 나타냈다.

또한 제동력, 주행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 부문에서는 9점차(105점)로 앞섰으며,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충전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부문에서도 18점차(140점)를 기록했다.

관련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라인은 모두의 주목을 받을 만한 뛰어난 차"라며 "더 강력하고, 더 빠르고, 더 경제적이며 더 멀리 가는 이 차의 특징은 운전자를 행복하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또한 EV6 GT-라인은 지원하지만 Q4 e-트론에는 적용되지 않은 '800V 초급속 충전시스템', 'V2L 기능' 등을 예로 들며, 기아가 전기차 시대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V6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와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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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우디가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 SUV 'Q4 e-트론'을 내년 중반 국내 판매를 개시한다.

아우디 Q4 e-트론은 오는 25일 개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Q4 e-트론을 유럽과 미국에 이어 한국시장에 조기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우디 Q4 e-트론은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에 이은 세 번째 전기차 라인업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아우디 Q4 e-트론은 55kWh, 82kWh 등 두 가지 배터리와 엔트리급 버전, 미드레인지 버전, 최상위 버전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아우디 Q4 35 e-트론에는 55kWh급, 아우디 Q4 40 e-트론에는 82kWh급 배터리가 각각 탑재되며, 후륜에 전기모터가 적용, 최대출력 125kW(170PS)와 150kW(204PS)의 파워를 낸다. 아우디 Q4 40 e-트론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상위 버전인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모터 2개가 탑재, 4륜구동을 지원하며, 220kW(299PS)의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만에 도달, 최고속도는 180km/h다.

특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 액슬의 모터는 높은 출력이나 강력한 그립이 필요할 때만 작동한다.

아우디 Q4 e-트론은 무탄소 배출주행과 긴 주행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해 더욱 기대가 쏠린다.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 컨셉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 넉넉한 실내공간과 차량내 오퍼레이션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등에 있어 사용자를 배려한 선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우디 Q4 e-트론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충전 시 55kWh 배터리는 최대 100kW의 출력, 82kWh 배터리는 최대 12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Q4 40 e-트론의 경우, 125kW의 최대출력 덕분에 약 10분의 충전만으로도 약 13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4 e-트론의 배터리는 액슬 사이에 위치, 낮은 무게중심과 균형잡힌 무게 분산을 가능하게 한다.

디자인은 짧은 전방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세련된 모습이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시인성을 강화, 야간 혹은 어두울 때에도 편리한 운전을 도와 주며, 세계 최초로 전환가능한 디지털라이트시그니처가 적용, 운전자는 MMI 터치시스템을 통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넓고 탁트인 느낌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센터터널이 없어져 앞좌석 뿐아니라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옵션으로 친환경 직물소재의 조수석 장식트림패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포티한 S라인패키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시트커버를 제공한다.

차내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 디지털계기판 제어가 가능한 매끄러운 터치표면의 스티어링휠이 새롭게 도입됐다.

아우디 Q4 e-트론에는 모든 주행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 주는 ‘어댑티브크루즈어시스트’, 운전이나 주차 중 주위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뷰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교통정보와 네비게이션 기호 등을 운전자가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운전자앞 유리창에 투영해 주는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공공충전 인프라까지 최적의 경로를 생성해 주는 지능형 e-트론경로플래너, 아우디버추얼콕핏플러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소노스 사운드시스템을 새로운 파트너로 도입해 라이프스타일, 기술 및 디자인을 새로운 차원으로 결합한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Q4 e-트론의 북미 판매가격은 기본형 Q4 40 e-트론 4만4,995 달러(5,298만 원), Q4 50 e-트론 5만995달러(6,005만 원), Q4 50 e-트론 스포트백 5만3,795달러(6,334만 원)으로, 국내에선 기본가격이 5,500만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 테슬라 모델 Y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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