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News]

쎄보 C

초소형 전기차 쎄보 C가 올해 국내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판매가 이달 15일 출고 기준으로 1,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번째 모델 출시 이후 연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쎄보C는 지난해 실적(648대) 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쎄보C는 올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무난히 판매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체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에서는 지난 11월말 국토교통부 초소형 자동차등록대수 기준으로 승용차 전체에서 75%, 상용차 전체에서 47%의 점유율을 보였다. 

쎄보C는 2019년 11월 첫 출시 이후 국산 배터리 장착, 연식변경 등을 통한 상품 개선을 거쳐 꾸준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2020~21년 2년 연속으로 초소형 전기차 부문 1위(판매량 기준)를 달성, 최근에는 기존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소규모 배달에 적합한 1인승 밴을 추가로 선보였다.

특히 쎄보C는 초소형 전기차 특성에 맞게 앙증맞은 느낌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이나믹한 보디라인을 적용해 날렵함과 세련됨을 강조하도록 디자인돼 이목을 끌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동급 차량 대비 편의 사양을 대거 갖췄으며, 실용성까지 고려한 트렁크 적재공간까지 갖췄다. 

차내에는 10.1kWh 배터리가 탑재, 모터의 출력은 14.8kW다. 또 1회 완충 시 복합 69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6.3km/kWh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시장을 견인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19년 연간 최대 판매(2,764대)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2,083대의 판매를 기록, 2020년의 판매(2,037대)를 넘어섰다. 

쎄보모빌리티는 내수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수출도 이어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수출 신호탄을 처음으로 쏘아 올린 곳은 중동과 아프리카다. 먼저 이달에는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국방부 산하 기관 업무용으로, 지난달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수출을 완료했다. 이어 케냐와도 수출 협의 중이며, 내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쎄보모빌리티 연구소는 수출 확대를 위한 각 국가의 현지 소비자 선호도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운전석 위치 변경모델, 4인승 모델, 상용차 등 다양한 사양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News]

쎄보 C

쎄보모빌리티가 해외서 진행하던 초소형 전기차 생산 과정을 국내 공장으로 옮겨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그간 전기차 설계와 핵심부품 및 파워트레인 개발은 국내서 진행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량의 생산을 쎄보모빌리티 중국 법인을 통해 진행해왔다. 

쎄보모빌리티는 내년 9월경부터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공장으로 옮겨 차량의 생산도 국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광군과 리쇼어링(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국내 복귀) 기업 지원 협약을 이달 13일 체결했다. 

쎄보모빌리티의 이번 리쇼어링은 차량 생산 효율성과 관리 역량의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국 현지에서의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을 때 국내 복귀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쎄보모빌리티는 차량 품질 향상을 위해 모터를 포함한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계 국산화와 국산 안전장치(ABS, 에어백) 장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쎄보모빌리티 홍순곤 이사는 "배터리 장착 및 출고 전 검수 작업 등의 역할을 주로 하던 영광공장에 38억 원을 투자해 생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며, 모두 구비되면 연 2,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 리쇼어링으로 조립,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100여 명의 지역 인재 고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국내 B2B, B2C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완전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라며, "해외에 생산거점을 두는 것은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면이 분명 있지만, 운영 안정성과 제품 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제는 국내 생산에 돌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봤다"라고 전했다.

쎄보모빌리티는 13일 영광군과 국내 복귀 투자 지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해외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영광공장에서의 생산을 실행, 영광군은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다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쎄보모빌리티가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과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블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를 영위하며,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기업인 '어니언 모빌리티'를 운영 중인 한국기업이다. 

특히, 타다(TADA)는 현재 15만 명 이상의 운전기사와 누적 서비스 이용자 수 150만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쎄보모빌리티는 동남아 진출과 판매 활로를 마련하고, 엠블은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으로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엠블로부터 동남아 지역에 적합한 사양 정보를 확보해 ‘동남아 전략형 전기차’를 개발, 공급한다. 특히 양사는 엠블의 차량 관제 기술을 쎄보가 공급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것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쎄보는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공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엠블은 쎄보의 소형 상용 전기차를 활용해 자사의 승차 공유 플랫폼 서비스 '타다'의 범위를 물류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관제 기술을 해당 차량에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련해 엠블 우경식 대표는 "동남아 시장은 전기 바이크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물류시장이 커지는 과정에서 소형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쎄보와의 협업을 통해서 이런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쎄보 박영태 대표는 "쎄보는 글로벌 상용 시장으로 신규 진입함과 동시에 시장에서의 엠블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판매 증대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전기차 제조기술에서 경쟁력이 있는 쎄보와 플랫폼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엠블이 각자의 노하우를 교환하며 현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전기차 판매 활동에 협력함과 동시에, 상용 전기차의 대중화와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현지 정부에 적극 제안해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쌍용차가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 SE 위탁 판매에 나선다. 

쌍용차는 오는 7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0개 대리점을 통해 쎄보-C SE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쌍용차와 캠시스는 향후 판매 물량 증대 속도에 발맞춰 판매 대리점 확대 등의 추가적인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캠시스 쎄보 위탁 판매 협약 체결에 대해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판매에 대한 세일즈 노하우 축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는 가솔린 등 엔진차와 달리 각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지원 규모나 등록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전국 판매 대리점들이 숙지를 해 놓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전기차 의무판매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란 분석도 나온다.

전기차 의무 판매제는 완성차 업체들이 전체 판매량의 일정량을 전기차로 채워야 하는 제도로,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량의 10%를 전기차로 채워야 한다. 다만 쌍용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외자계 3사는 준비 미비로 인해 올해 전체 판매량의 4%만 전기차로 채우면 되는 '디딤돌 목표'를 부여받았다.

올해 10%를 채워야 하는 현대차와 기아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목표다. 하지만 전기차가 없는 쌍용자동차로선 이마저도 크게 버거운 상황이다.

이 같은 목표를 채우지 못할 경우, 오는 2023년부터는 일정액의 벌금을 부담해야 한다. 때문에 쌍용차는 어떤 전기차든 팔아야만 의무 판매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셈이다.

자사가 생산한 전기차 한 대를 판매하면 엔진차 3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타 업체의 전기차 위탁 판매 시 초소형차의 경우 1.2대의 효과가 부여된다.

한편, 캠시스는 스마트폰 부품 업체로 몇 년 전부터 산하 쎄보모빌리티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쎄보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쎄보는 총 893대가 판매, 초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