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이 무기! 유럽서 인기 끄는 보급형 전기차 '다치아 스프링'
[Motoroid / Auto News]
르노그룹 자회사 다치아(Dacia)의 소형 전기차 '스프링(Spring Electric)'이 지난달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전기차로 기록됐다.
다치아 스프링은 스페인의 7월 전체 판매에서 개인차 시장 점유율 13.1%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스트링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역에서 월평균 5천 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는 뛰어난 가성비와 합리적인 가격이 꼽힌다. 지난 2021년 3월 말 출시될 스프링 은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스프링은 기본형 모델인 '에센셜(Essentials)'와 고급 사양인 '익스프레션(Expressions)' 트림으로 구성되며, 보조금 혜택을 받기 전 가격은 20,205유로~21,805유로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가는 13,000~14,500유로(한화 1700만원~1,940만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 책정에도 불구,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7인치 터치 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 에어컨, 파워 윈도우,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4인승 구성의 차체 크기는 전장 3,734mm, 전폭 1,579mm, 전고 1,516mm, 휠베이스 2,423mm이며, 270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SUV만의 활용도까지 겸비했다.
차내에는 26.8kWh급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45마력(hp)의 파워를 내며, 최고 속도는 125km/h다.
또한 WLTP 기준 23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에코 모드로 주행 시 최대 305km에 근접한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에코 모드로 주행 시 31마력으로 제한되는 대신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에따라 스프링은 하루에 약 30~50km 정도 운전하는 유럽인들에게 최적화된 이동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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