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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20 기아 주력 SUV 스포티지, 전세계서 잇따른 '호평'...돌풍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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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스포티지

기아의 주력 SUV 스포티지가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각각 올해의 차에 올랐다. 이로써 기아 스포티지는 경쟁이 치열한 유럽 준중형 SUV 시장에서 탁월한 상품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기아는 스페인 유력 언론사 ABC가 주관하는 '2023 스페인 올해의 차'에서 스포티지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기아가 스페인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스페인 올해의 차는 현지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34명의 주요 언론사 자동차 기자와 일반인의 투표로 최종 올해의 차를 결정했으며, 심사 부문은 디자인, 신기술, 신뢰도, 동력성능, 안전 등이다.

스포티지는 최종 25.13%를 득표해 르노 아스트랄(15.30%), 쿠프라 본(8.59%), 푸조 308(7.12%), 오펠 아스트라(6.20%), 알파-로메오 토날레(6.14%) 등을 제치고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관련해 스페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테리어와 우아하고 볼륨감 넘치는 외장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점도 매력적"이라 전했다.

스포티지는 그리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는 '2023 그리스 올해의 차'에도 이름을 올렸다. 25명의 그리스 자동차 기자단으로 구성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지난 11월 스포티지를 포함해 10개의 후보 차종을 선정, 이후 시승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스포티지는 총점 399점을 획득해 경쟁차들을 큰 점수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오펠 아스트라는 276점을 받았으며 이어 BMW X1은 258점, 푸조 308은 258점, DS 4는 239점,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는 226점 등이었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의 올해의 차 수상은 유럽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급인 준중형 SUV 부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티지는 이달 초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지는 서유럽 시장에서 올 11월까지 13만 2천여 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으며, 기아의 유럽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

또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RAV4, 닛산 캐시카이, 마즈다 CX-4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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