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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뷰익 엔비스타

제너럴 모터스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 양산에 본격 돌입한다. 

뷰익 엔비스타(Envista)는 중국 전략형 시커, 트레일블레이저 등에 적용되는 'GM VSS-F' 플랫폼을 함께 공유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이다. 

앞서 뷰익은 해당 차종을 '젊은 세대 고객을 위해 설계 및 개발된 도심형 소형 SUV'라 설명했으며, 디자인은 '와일드 캣 EV 콘셉트(WildCat EV Concept)'와 '일렉트라-X 콘셉트(Electra-X Concept)'를 통해 선보였던 뷰익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낮게 배치된 사다리꼴 형상의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 등을 특징으로 하며, 짧은 오버행과 근육질이 돋보이는 바디 라인, 매끄럽게 떨어지는 우아한 루프라인 등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10.3인치 크기의 디지털 스크린이 2개 배치됐다. 하나는 디지털 클러스터, 다른 하나는 중앙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역할을 맡는다.

차내에는 1.5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18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9초가 소요된다. 

8일 열린 뷰익 엔비스타 양산 기념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뷰익 엔비스타의 성공적인 양산을 축하했다. 

렘펠 사장 등 제너럴 모터스 리더십은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신제품의 차질 없는 초기 양산과 무결점 제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만나 양산 준비 과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관련해 렘펠 사장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에 이어, 파생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의 본격 양산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해 낸 한국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이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개발법인 맥머레이 사장은 "뷰익 엔비스타는 GM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팀이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기술 전반에 걸쳐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임직원들이 대단한 일을 해냈다고 생각하며, GM이 뷰익 엔비스타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킴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는 부평공장에서 뷰익 엔비스타의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앞서 발표했던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제너럴 모터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부평공장에 약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부평공장은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설로 탈바꿈되었으며, 창원공장과 함께 연간 최대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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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뷰익 센추리

GM 산하 럭셔리 브랜드 뷰익(Buick)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호화 미니밴 '뷰익 센추리(Buick Century)'를 본격 시판한다.

뷰익 센추리는 4인승 또는 6인승 시트 배열로 제공되는 플래그십 미니밴 모델로, GM과 SAIC 모터의 합작사 'SAIC-GM'이 GL8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형 MPV(다목적 차량)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30mm, 전폭 1,980mm, 전고 1,867mm, 휠베이스 3,130mm이며, 고급 리무진 세단 부럽지 않은 넓은 공간을 갖췄다.

또 최고급 나파 가죽 소재로 만든 18방향 전동 조절식 시트가 기본 적용돼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선사한다. 해당 시트에는 독립 에어컨과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 목쿠션과 발반도 탑재됐다.

특히 뷰익 센추리는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럭셔리 컨셉에 맞춰 꾸며졌는데, 366개의 정교한 LED를 통해 구현한 헤드라이너는 고품질의 스웨이드 천장 위에서 은은한 빛을 내며 내부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이는 롤스로이스의 스타 헤드라이너를 연상시키며, 음성 명령어나 컨트롤을 사용해 로맨스, 명상 등의 조명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탑승자는 밤하늘의 별들을 수놓은 듯한 은하수 같은 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주력 모델인 4인승 버전의 경우, 1열과 2열 사이에 별도의 파티션을 설치해 한층 개인화된 공간을 구현했다.

해당 파티션에는 32인치 크기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이 배치됐으며, 탑승객은 화면의 버튼을 터치해 스크린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또 2열 탑승객에 초점을 둔 미니밴 모델인 만큼, 총 21개의 보스(BOSE) 스피커 중 16개가 뒷좌석 공간에 배치됐다. 이 외에도 13리터 용량의 냉장고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차량용 디퓨저도 마련됐다.

차내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2.0리터 에코텍(Ecotec)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하이드러매틱(HYDRA-MATIC) 9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는 뷰익 센추리의 구제적인 성능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뷰익 센추리의 가격은 7만 4,500달러(한화 약 9,780만 원)부터 9만 7,000달러(한화 약 1억 2,7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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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엔비스타

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 뷰익(Buick)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차 '엔비스타(Envista)'를 공개했다. 

뷰익은 해당 차종을 '젊은 세대 고객을 위해 설계 및 개발된 도심형 소형 SUV'라 설명했으며, 중국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인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경쟁을 펼치게된다. 

디자인은 '와일드 캣 EV 콘셉트(WildCat EV Concept)'와 '일렉트라-X 콘셉트(Electra-X Concept)'를 통해 선보였던 뷰익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낮게 배치된 사다리꼴 형상의 그릴과 날렵한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 등을 특징으로 하며, 짧은 오버행과 근육질이 돋보이는 바디 라인, 매끄럽게 떨어지는 우아한 루프라인 등이 눈길을 끈다.

뷰익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엔비스타를 첫 시작으로 향후 선보일 신차에도 투영될 전망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38mm, 전폭 1,816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700mm이며, 앙코르GX와 인비전 사이에 포지셔닝한다. 

실내는 10.3인치 크기의 디지털 스크린이 2개 배치됐다. 하나는 디지털 클러스터, 다른 하나는 중앙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역할을 맡는다.

 

해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포함하며, 이 외 알카미스와 협력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도 갖췄다. 

차내에는 1.5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18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9초가 소요된다. 

뷰익은 엔비스타의 주문을 중국서 받기 시작했으며,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가격은 2만 2,000달러(한화 약 2,950만 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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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품질 및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하는 미국 J.D 파워가 '올해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CSI : J.D Power 2018 Customer Service Index Study)'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구입 후 1~3년 차에 접어든 약 75,000명의 차량 소유자와 임차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브랜드 대리점 및 독립 서비스 시설에서 받은 서비스까지 모두 평가에 반영됐다. 



그 결과 뷰익이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서비스 만족도 1위'라는 영예를 안았고, 인피니티가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뷰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 차지, 인피니티는 지난 2003년 이래 처음으로 톱클래스에 들어 결과가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쉐보레와 미니가 849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고, GMC가 4위, 폭스바겐 5위, 토요타가 6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1계단 내려간 7위를 기록했으며, 현대는 11위에 그쳤다. 최하위는 피아트가 지난해 보다 5점 오른 744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부문 최하위'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포르쉐가 874점으로 2위, 아우디, 캐딜락, 렉서스가 871점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링컨, BMW, 어큐라,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가 그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보유 모델 3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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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주행거리 연장차(EREV) '벨리트 5'를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벨리트 5는 쉐보레 볼트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이며, 쉐보레 보타이 대신 뷰익 엠블럼이 부착된다. 로고만 바뀐 모습이지만 뷰익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쉐보레 볼트를 통해 검증된 2세대 볼텍(Voltec) 구동 장치가 탑재되고, 차량에 탑재된 엔진은 오로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쓰이기 때문에 동력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다. 대신 전기모터가 구동력을 전달하고, 같은 연료로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어 국토가 넓은 중국서 큰 이점을 갖는다. 



벨리트 5는 EV 모드에서 최대 116km, 배터리와 가솔린 완충시 768kg까지 주행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EV 모드서 85kg, 배터리와 가솔린 완충시 676km를 주행 가능한 쉐보레 볼트보다도 뛰어난 수준이며, 단순 엠블럼만 교체한 것이 아닌, 성능 개선까지 이뤄낸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뷰익은 올 뉴 라크로스 PHEV, 벨리트 PHEV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를 중국서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2년간 다양한 PHEV, 순수전기차 등으로 중국 고급 친환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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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에서 30년의 세월을 갇혀있던 두 대의 '1987 뷰익 그랜드 내셔널'이 발견돼 화제다. 



긴 세월 동안 운행되지 못 하고 나란히 주차되어 있던 두 차량은 먼지가 수북이 쌓인 모습이지만, 창고에 보존되어 있던 찻인지 깨지거나 크게 파손된 부분은 없다. 두 차량 모두 짧은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한 대는 807마일(약 1,300km), 다른 한 대는 600마일(약 965km)이 채 되지 않는다. 



1982년, 뷰익은 V6 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20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고성능 모델 '리칼 그랜드 내셔널'을 선보인다. 이후 1987년에는 더 발전된 모델인 '1987 GNX(Grand National eXperimental)'을 선보였는데, 최고출력 245마력의 고성능과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총 1,547대가 생산되었다. 



2세대 리갈 그랜드 내셔널은 1987년을 끝으로 3세대 리갈에 바통을 넘겨주게 되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 중형 모델로 변경되게 된다. 이 같은 이유로 많은 고객들이 기존 그랜드 내셔널과 1987 GNX를 비축해놓는 사레가 많이 발생했고, 심지어 같은 차를 여러 대 구입해놓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창고에서 두 대의 그랜드 내셔널이 발견될 수 있었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실제로 두 대의 1987 그랜드 내셔널 VIN 번호가 연속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리 작업을 위해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William Avila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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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보수적 이미지의 고급 승용차를 생산하며, 다소 올드한 이미지가 강한 뷰익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미국 CNN 머니 경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인 뷰익이 30대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 혼다,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실, 뷰익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 버려질 수도 있었던 카드였다. 빠르게 무너지는 미국 경제에 자동차 산업도 피해 갈 수 없었고, GM은 8개 브랜드 중 4개만을 이끌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GM은 그나마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쉐보레, 캐딜락, GMC와 폰티악과 뷰익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만 했는데, 끝내 뷰익이 선택됐다. 


당시에는 '폰티악을 두고 왜 뷰익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고 현 상황에서 돌아본 그때의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도대체 뷰익이 지금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 요인으로는 변함없이 이어져온 뷰익만의 이미지다. 사실, 뷰익의 이미지라고 하면 그다지 화려하고 멋진 이미지는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보다는 올드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단순 올드한 이미지만 품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올드한 이미지 속 품격도 꽤나 갖추고 있다. 



뷰익이 중국에서 활약한 때는 20세기 초부터다. 당시 중국 역사의 주요 인물들이 뷰익을 타고 다녔다. 예를 들면 중국의 마지막 황제인 선통제나 중국의 혁명가였던 소문, 주은래, 중국에서 국부로 꼽히는 쑨원이 있겠지만, 이 밖에도 이름 좀 떨쳤다는 인물들이 대부분 뷰익의 자동차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금성에 들어간 최초의 차량이기도 했다. 


때문에 중국서 뷰익의 이미지는 차츰 선망의 대상이자 '성공한 사람들의 차',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차', '시대를 이끄는 사람들의 차'로 굳어졌고,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이같은 뷰익만의 이미지가 이어지면서, 주요 사회 구성원이 된 30대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즉, 역사적으로 이어져온 뷰익의 이미지가 뷰익의 중국 성공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메리뱅크의 카렁로 애널리스트 또한 "뷰익이 중국서 성공한 첫번째 요인은 역사적으로 축적된 유산이고, 다른 이유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알맞은 제품을 내놨기 때문"이라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어쩌면 당연한 말이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뷰익은 미국 J.D 파워의 보도에 따르면, 품질, 신뢰성, 고객 만족도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작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33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품질 조사에서 7위를 차지했고, 이는 렉서스나 인피니티보다 높은 순위다. 또한 신화성 연구 조사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최근 뷰익 자동차들의 디자인이 사뭇 달라졌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멋과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실내도 뷰익의 이미지와 걸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기존 품격 있는 뷰익의 이미지와 완성도 높은 제품력, 그리고 멋스러운 디자인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날개를 단 격이 된 것이다. 뷰익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형 뷰익 리갈 등 신차 출시까지 준비 중이다. 



뷰익이 눈에 띄게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어고,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운이나 디자인 변경 때문이 아니다. 과시하지 않고, 누구보다 조용하고 묵묵하게 자신만의 멋과 강점을 정돈하고 다듬으며, 동시에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왔다. 



뷰익의 성공은 위기 때마다 단순 디자인만 변경하며, 순간의 화려함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이 절대 성공 비결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GM은 어려운 시점에도 널리 내다보며 뷰익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뷰익을 크게 키웠다. 이제 뷰익은 중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핫한 브랜드로 부상하며, 더 큰 성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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