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VOLVO

스웨덴 볼보(VOLVO)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를 신규로 개설한다.

볼보는 이번 센터 신설에 대해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전략적 포부가 반영된 포석이라 설명했다.

현재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컴팩트 SUV, EX30 및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EX90'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코어 컴퓨터 및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 및 테크 허브 네트워크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는 총 면적 약 22,000m2로 이를 위한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초기 투자비 약 한화 369억 원(3억 SEK)가 투입된다. 또한 현재 약 200개에서 앞으로 500여개로 확대될 예정인 테스트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초기 채용 약 10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테스트 인력을 300여명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볼보 글로벌 R&D 총괄 '앤더스 벨'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테스트센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검증 활동의 중심이 될 최첨단 시설"이라며, "모든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 테크 허브의 개발자들이 365일, 하루 24시간 원격으로 이곳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폴란드 크라쿠프, 싱가포르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웨덴 예테보리와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센터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운전자 지원 및 안전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커넥티드 기술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글로벌 총괄 '알빈 바키니스'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우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현재 여러가지 흥미로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사고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핵심 안전 기술부터 인지 및 운전자 지원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과 미래 자율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핵심 영역에 대한 혁신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스웨덴 볼보

스웨덴 볼보가 스톡홀름에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근로 문화를 위한 '테크 허브(Tech Hub)'를 공식 오픈했다.

스톡홀름 시내의 볼보 스튜디오 근처에 위치한 스톡홀름 테크 허브는 볼보가 구축 중인 가장 최신의 기술 중심 시설로, 2개 층에 걸쳐 7,500㎡ 이상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스톡홀름 테크 허브에서 근무할 팀은 직접적인 소비자 관계와 고객 여정에 초점을 맞추고, 인도, 미국 등에 위치한 다른 테크 허브 팀은 R&D 및 자율 주행 기술,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같은 분야를 담당한다. 

특히 스톡홀름 테크 허브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및 분석, 제품 관리, 온라인 비즈니스 및 사용자 경험에 숙련된 700명 이상의 볼보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자, 볼보의 스톡홀름에서의 폭넓은 비즈니스 및 활동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톡홀름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이 자리한 곳으로 세계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뛰어난 마인드를 지닌 여러 기술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볼보는 테크 허브를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볼보 역시 오는 2030년까지 생산 차종을 모두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고 최근 공개된 'EX90'을 포함한 모든 차세대 전기차를 최첨단 코어가 장착된 컴퓨터를 통해 구동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의 성능이 점차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볼보차 최고 영업 책임자 비에른 인월은 "볼보는 이 같은 전동화 전략과 소프트웨어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수백 명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라며, "새롭게 합류하는 직원 대부분이 새롭게 문을 연 테크 허브를 중심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볼보 기업 부문 총괄 한나 파거는 "새로운 스톡홀름 테크 허브는 창의성과 협업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라며,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건물 디자인은 볼보가 지닌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함께 일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일터가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테크 허브는 볼보의 친환경 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재활용 차량 소재로 만든 특수 디자인 가구를 제작해 저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고 에어백으로 만든 조명과 자동차 범퍼를 활용해 제작한 의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