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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를 공개했다.

해당 오디오 시스템은 전세계 18명의 오너만을 위해 제작한 한정판 코치빌트 모델인 '바투르'만을 위해 개발됐다.

벤틀리는 '네임 포 뮬리너(Naim for Mulliner)'가 1만 시간 이상의 연구 개발을 거쳐 개발된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이라 소개했다. 차원이 다른 하드웨어를 채택하고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정교한 보정 작업이 진행됐다.

벤틀리는 이미 최고 수준의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인 '네임 포 벤틀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판 모델을 위한 새로운 비스포크 시스템은 차량용 오디오의 새 벤치마크를 제시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이에 벤틀리는 네임 사와의 15년이 넘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전에 나섰으며 정위감, 해상력, 따뜻하면서도 강력한 파워, 투명한 음색과 몰입감 등 기존 카 오디오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차원이 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네임 포 뮬리너 시스템 개발에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의 대표 네임과 함께 프랑스 하이엔드 스피커의 대표 포칼이 함께 참여했고, 차내 20개 스피커를 효과적으로 울리기 위해 총 56가지의 수정 및 최적화 작업이 진행됐다.

네임 포 뮬리너는 6개의 트위터와 9개의 미드레인지 스피커, 2개의 우퍼와 2개의 베이스 트랜스듀서, 그리고 1개의 서브우퍼로 구성된다. 모든 스피커 드라이버는 포칼의 최상급 스피커 ‘그랜드 유토피아’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됐으며,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스피커에는 네임 포 뮬리너를 위해 특수 제작된 알루미늄/마그네슘 소재의 ‘M’자형 콘이 적용됐다.

각 트위터와 스피커, 우퍼 등의 구성 요소들은 섬세하게 조율되어 비단결 같은 트레블과 부드러운 오디오 트랜지션, 완벽한 밸런스와 청명함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20개의 스피커 배치는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위치로 선정됐으며, 바투르에는 네임 포 뮬리너의 궁극적인 사운드 구현을 위해 음향 왜곡과 외부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마감재와 보강재가 추가로 적용됐다.

네임 포 뮬리너 오디오 시스템은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차량 전용 옵션으로, 오직 18대의 바투르 오너들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사양이다. 네임 포 뮬리너 옵션의 가격은 2만 5,000파운드이며, 다양한 음악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지원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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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세계 명차 브랜드 벤틀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축하하기 위한 비스포크 차량용 쿠션을 제작해 선보였다. 

벤틀리는 지난 6일 거행된 대관식을 위해 벤틀리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차량용 쿠션을 영국 왕실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한 차량용 비스포크 쿠션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 행사에 투입된 벤틀리 차량을 위해 제작됐다.

벤틀리는 인테리어 마감을 책임지는 크루 공장의 가죽과 스티치 장인들이 섬세한 수공예 실력과 첨단 기술을 동원해 완벽한 왕실용 쿠션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의 대관식 쿠션은 벤틀리 헤리티지 콜렉션 모델 중 하나이기도 한 1958년형 S1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의 차량용 쿠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형태로 제작됐다. 쿠션은 4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전면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후면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모노그램이 자수로 새겨졌다.

외피는 상처가 없는 북유럽산 소가죽을 엄선해 제작됐다. 대관식을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은 정밀 디지털 측량을 통해 자수 형태로 옮겨졌으며, 장인이 손수 3만여 바늘의 스티치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성했다. 

또한 쿠션은 벤틀리 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 검수를 거쳐 완벽한 품질을 인증 받았다. 총 4단계의 까다로운 수작업 공정을 통해 비스포크 쿠션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벤틀리는 대관식을 앞두고 3일에 걸쳐 12개의 쿠션을 제작했으며, 일반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한편 벤틀리는 영국 왕실로부터 품질을 인증 받고 제품을 공급하는 로열 워런트 브랜드로서 영국 왕실을 위한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서 오직 2대만 제작한 국왕 전용 의전차량 스테이트 리무진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에는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이 투입됐다. 찰스 3세 부부는 대관식 당일 왕실 관저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할 때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이용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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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 바투르

벤틀리코리아가 28일 서울 벤틀리타워에서 열린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전세계 18대 한정으로 출시된 코치빌트 모델 '바투르'를 공개했다. 

벤틀리 바투르(BENTLEY BATUR by MULLINER)는 벤틀리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로,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진행된 '벤틀리 바투르 프리뷰'는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바투르는 전 세계 18명의 고객과 뮬리너의 심도 깊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뮬리너의 세계에서 불가능이란 없다(With Mulliner, Nothing is Impossible)'라는 문장처럼, 벤틀리 뮬리너에는 고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뮬리너 장인들이 존재한다.

250여 년의 코치빌딩 기술을 갖춘 뮬리너 장인들은 각 고객과의 심도 깊은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나만의 벤틀리를 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투르는 이러한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딩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 세계 18명의 각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옵션을 무한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한 나만의 바투르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객은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카리스마 다이얼'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바투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완성시킨다. 

벤틀리 뮬리너 디자인 팀의 역량이 집약된 바투르는 바칼라를 계승하는 모델로 벤틀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그랜드 투어러다. 바투르에 적용된 디자인 언어는 기존 벤틀리 모델 라인업에 적용됐던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해 정의됐다.

바투르는 유려하게 길게 뻗은 보닛 라인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동시에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해 정지 상태에서도 강렬한 힘을 응축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조화롭게 유지하면서도, 주요 요소들에 과감한 변화를 적용해 재구성됐다.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적용된 바투르를 통해 오는 2025년 선보이게 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의 디자인 컨셉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벤틀리측의 설명이다. 

차내에는 2002년 컨티넨탈 GT와 함께 재탄생한 6.0리터 W12엔진에서 진화를 거듭한 가장 진보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흡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새로운 인터쿨러가 탑재됐으며 750 마력(PS) 및 약 102kgf.m (1,000Nm) 이상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W12 엔진은 지난 20년 동안 연비는 25%, 힘은 40% 향상되었다.  바투르에 탑재된 W12엔진은 벤틀리의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스포츠 배기가스 시스템과 조합되며,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체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틀리 최초로 3D 프린팅된 티타늄 피니셔가 적용됐다.

아울러 바투르는 차량의 소재 채택 단계부터 벤틀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인 'Beyond 100'의 주요 가치들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바투르는 지속가능성 관점에 있어서 매우 혁신적인 소재들과 옵션들을 제공한다. 저탄소 가죽, 친환경 공법으로 구현한 5가지 색상의 이탈리아산 가죽, 스웨이드 가죽과 유사한 비건 소재의 다이나미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18K 골드 소재 및 스티칭, 가죽도 재활용 및 가공 과정을 거친다.


이처럼 바투르는 벤틀리의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의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면서도 '혁신', '지속가능성', '퍼포먼스', '장인정신'을 매우 정교하게 결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18대의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전 세계 각 고객에게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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