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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이 새로운 기업 디자인을 공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의 이미지를 대체하는 기업 디자인의 현대화를 적극 진행 중이며, 워드마크를 '폭스바겐주식회사(Volkswagen Aktiengesellschaft'에서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으로 변경했다. 이는 그룹의 글로벌 지향성을 강조하고 폭스바겐 브랜드 연관 이미지와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워드마크와 글꼴, 색상, 디자인 요소, 시각적 언어를 완전히 새롭게 바꿨다. 새 기업 디자인은 독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은 상징적인 브랜드,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유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기화,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원칙은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다'로, 동시대를 다루면서 현대적이고 디지털적인 이미지가 핵심 성공요소다. 이러한 이유로 그룹커뮤니케이션과 그룹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업 디자인이 개발됐다.

관련해 세바스티안 루돌프 글로벌 그룹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폭스바겐그룹은 매력적인 브랜드와 제품, 기술에 전념하고 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은 콘텐츠와 시각적 측면 모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룹의 주제는 직원, 고객, 언론인, 투자자 또는 애널리스트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집중적으로 다뤄지는데, 좋은 기업 디자인은 이때 최고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룹의 새 모습은 대내외적으로 정체성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 이슨 러스티 그룹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총괄은 "새 기업 디자인에는 몇 가지 과업이 있다. 그룹의 전략적 야망을 표현하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나타내며, 또한 기업의 이미지를 폭스바겐 브랜드와 차별화한다.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진보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접근하기 쉽고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유연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새 기업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에이전시인 랜도앤피치와 협력해 개발됐다. 사무용·업무용과 같은 전형적인 목적을 위해 딥 스페이스 블루, 비비드 그린, 퓨어 화이트, 그리고 포인트 컬러로 일렉트릭 네온 등 네 가지의 기본색상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나 브로셔에는 다른 색상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요소는 모빌리티와 모션, 인간적 면모를 상징하는 컬러 그라데이션이다. 이러한 속성은 스튜디오 르네 비더가 그룹을 위해 개발한 새롭고 독특한 글꼴인 '더 그룹'체로도 표현되는데, 이는 모션과 고품질 간의 균형 잡힌 특성을 반영한다. 다양한 유형 스타일과 표현은 유연함과 강조를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디지털 및 아날로그 응용 모두에 최적화되어 플랫폼과 미디어 타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웹사이트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핵심 타깃그룹인 대중과 미디어의 요구에 중점을 뒀다. 단순화·집중화된 웹사이트는 그룹의 전략적 핵심주제와 최신 기업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룹 뉴스룸도 통합했다. 또한 콘텐츠의 검색 기능과 가독성 등 모바일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도 개선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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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현대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여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과 신기술, 모빌리티 방향성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 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를 비롯,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의 역동적인 모습을 애니메이션 속에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 디자인센터와 브랜드마케팅본부는 작품 개발 초기부터 소니 픽처스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터들은 디자인적 상상력과 기술을 더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영화 속 2099년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의 새로운 풍경을 그려냈다.

영화 개봉에 앞서 현대차는 이달 9일부터 8월 말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스파이더맨 테마의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며, 전시 공간에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에 매달린 아이오닉 6와 함께, 영화 속 다차원 우주 공간인 멀티버스로 통하는 문을 형상화 한 전시물이 설치돼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현대차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 스파이더맨이 아이오닉 6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가는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 형식의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영화의 타이틀곡이자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의 신곡인 '링크 업'이 광고 영상에 활용돼 글로벌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연계해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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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IT 리더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은 MS사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비행, 3D 비행 시뮬레이션, 버추얼 제조·서비스 등 첨단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슈퍼널은 이번 MS사와의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슈퍼널과 MS사 간의 협력은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구현에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융합 솔루션과 디지털 운영체계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우선 슈퍼널은 MS사의 인공지능 기반 고성능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프로젝트 에어심'을 개발 초기부터 적용해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후 시험 비행과 실증 사업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비행 구현이 가능할 전망이며, 다양한 환경과 상황별 데이터 확보로 혁신적인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MS사가 보유하고 있는 실제와 가상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 UAM 기체 조립, 유지보수, 품질 관리, 고객 경험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신재원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바탕으로 한 기체 개발이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IT 리더인 MS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변수를 예측하고 실증함으로써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비행 기체 개발과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MS사의 율리크 호만 클라우드·AI 부문 부사장은 "도심항공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필수적인 분야이며, MS가 보유한 첨단 IT를 통해 슈퍼널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체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미래항공 모빌리티의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RAM) 기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 버티포트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 항공기 배터리 제조 업체인 EPS,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인 사프란, 인도네시아 신수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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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아세안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을 열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차그룹은 14일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MOU를 체결, 인도네시아에 AAM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MOU를 체결한 신수도청은 인도네시아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올해 3월 신설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미래 항공 모빌리티 본부장 신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수도 이전에 발맞춰 신수도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실현을 위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선제 도입을 목표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신수도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수도 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적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 개념을 검증하며, AAM을 시험 비행하는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를 운영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관련해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장은 "신수도에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살아있는 실험실로서 배움과 노동,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한다는 신수도청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라며,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신수도를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건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남아 최대 항공 시장인 인도네시아는 18,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육로 교통이 발달하기 힘든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수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수준 높은 항공 인프라 및 기술 역량을 활용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AAM을 통한 섬 거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아세안 지역을 넘어 글로벌 AAM 생태계 조성에까지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RAM(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을 아우르는 AAM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친환경 항공 모빌리티 기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항공 독립 법인인 슈퍼널을 통해 2028년 미국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30년 이후 RAM 기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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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에 대해 고민한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도시와 도시 구성원 모두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모빌리티뿐 아니라 물류, 에너지, 자연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싱가포르서 개최된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하고, '인간 중심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의 모습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은 개발 영역을 제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에 따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도시의 완성 시간이 짧고 유휴 부지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연 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벌집 구조 육각형 도시 콘셉트를 만들어냈다.

특히 도시 외곽의 각진 모서리에서 모빌리티 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직선의 장점과 곡선의 장점을 모두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반경은 6km다.

지상은 걷기 편한 거리와 충분한 녹지를 갖춘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하고, 지하는 효율성 중심의 모빌리티, 물류, 에너지 인프라 등을 갖춘 기능 중심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지상은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 '3분 내 자연에 접근이 가능한 도시' 등의 목표를 고려해 도시 외곽부터 200m씩 고밀도, 중밀도, 저밀도 등 3구역을 지정해 도시의 폭을 총 600m로 제한했다.

아울러 외곽으로 갈수록 차량 등 빠른 이동수단을 위한 기능적인 도로를 배치해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보행 친화적인 거리로 설정해 걷기 좋은 지역으로 조성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현존하는 도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들여다보고, 사람과 자연, 건축과 모빌리티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공간으로서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렸다"라며,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참조모델 연구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이동의 전 과정에 걸쳐 가장 기능적인 디자인을 녹여내는 작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 담당 지영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도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에 기반한 미래 스마트시티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산학과제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은 세계의 다양한 지형과 극한 환경을 감안, 극지, 바다, 사막 등에 미래 도시가 생기는 경우를 대비한 도시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대차그룹과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은 PBV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와 건물이 어우러져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각종 건축 시나리오도 함께 구상했다.

구체적으로 PBV와 건축물을 서로 연결해주는 'PBV 도킹 인터페이스', PBV와 건축물의 결합, 안팎으로의 이동을 위한 'PBV 수송 시스템', 사무실, 의료, 교육 목적의 건축물과 PB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 '건축학적 시나리오' 등이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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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제너럴 모터스가 대구서 열린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버추얼 엔지니어링'에 대한 GM의 기술 리더십을 강조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친환경·자율주행·튜닝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전시와 전문가 포럼이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번 박람회에 차량 전시와 함께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제너럴 모터스의 한국 연구개발법인을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기조연설에서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GM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충돌·배출가스·교통사고 제로, 즉 트리플제로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GM의 기술은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버추얼' 단계로 진화하고 있으며, 더 나은 사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몇 년간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의 큰 진전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 기술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GM은 정확하고 빠르게 차량을 개발할 수 있고, 특히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모든 상황을 빠르게 식별, 대응하게 하며, 자율주행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학습도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너럴모터스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인텔리전스 차량 플랫폼을 개발했다"라며, "해당 플랫폼은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의 모든 미래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머레이 사장이 설명한 바와 같이,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은 차량 디자인, 경량화, 강성, 안전성 등 차량 개발 전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출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도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했으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도 차량 설계, 개발, 검증에 이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한국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은 제너럴모터스의 전-전동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엔지니어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3천 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500명 이상의 한국인 엔지니어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 약 2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그 연구인력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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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KT

현대차그룹이 KT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양사는 6G 자율주행 기술과 위성통신 기반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통신망 선행 공동연구 등을 포함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및 ICT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미래 기술 공동 선행연구 외에도,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KT는 MECA실현의 기반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분야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 한다. 

커넥티비티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망이 뒷받침돼야 원활한 기술 운용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유력 통신사와의 제휴 및 지분 교류로 관련 기술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KT는 차세대 초고속 통신망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외에도 지능형 교통관제, 통합 보안 등 융합 ICT, 데이터 서비스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비티 사업을 강화하는 데 KT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여 미래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한 선제적 협력에 나선다. 자율주행 차량에 최적화된 6G 통신규격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실증사업 및 선행 공동연구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6G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5G의 최대 50배에 달한다. 초 단위 이하 실시간 정보 수집 등 초대용량의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적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위성 기반의 AAM 통신 인프라 마련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기체 개발, 버티포트 건설 등의 역량을 맡고, KT는 자체 통신위성과 연계해 AAM 운항에 필수적인 관제 및 통신망 등을 구축할 전망이다. 

장기적 선행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기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사업 제휴 영역도 확장한다. 전국 각지의 KT 부지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EV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며, KT 부지는 접근성이 좋아 충전 생태계 조기 구축 및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티드카 시대의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 개발도 검토한다. 국내 유료 방송 가입자 1위 KT가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 수급,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차량과 모바일 데이터 연동 등을 통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신사업도 발굴할 전망이다. 빅데이터 등 ICT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미래 기술 펀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며, 미래 사업 확장에 필수적인 보안 통신 모듈 분야 기술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KT 미래형 신사옥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셔틀 실증 운행 사업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KT 사업 영역에서 수소연료전지 단계적 활용 확대, KT 영업용 차량 EV 전환, RE100 공동 대응 등 ESG 분야에서도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미래 사업의 시너지 창출, 상호 협력의 실행력 및 지속성 제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자기주식 교환 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차(1.0%)·현대모비스(1.5%)-KT(7.7%) 간에 자기주식 교환 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양측의 자기주식 교환거래는 상호 주주가 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사업 제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업 실행력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KT에 대한 지분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로 공시했다.

양사는 상호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핵심 역량 교류가 요구되는 미래 신사업과 선행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KT 간의 파트너십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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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모델 L100 콘셉트

링컨이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자사의 미래 방향성이 담긴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초창기 링컨의 주력 모델이었던 '1922 모델 L'를 계승하며, 이에따라 차명도 '모델 L100(Model L100)' 콘셉트라 명명됐다.

링컨의 조이 팔로티코 CEO는 "지난 100년 동안 링컨은 여러 혁신을 개척해왔으며, 우리 브랜드를 정의하고 있는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시켜왔다"라며, "현재 우리는 브랜드 역사상 특별한 순간에 있으며, 모델 L100 콘셉트를 통해 링컨 스토리의 다음 챕터를 정의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델 L100 콘셉트는 링컨이 그리는 미래 자율주행차의 모습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며, 크고 우아한 쿠페 스타일의 그랜드 투어러 형태를 띠고 있다. 

차체는 곡선형의 매끈한 바디로 미래차 느낌을 물씬 풍기며, 2개의 거대한 도어와 루프가 날개처럼 오픈돼 상당한 개방감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라운지 형태로 넓고 안락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미래 완전자율주행 컨셉에 맞게 핸들이나 페달로 삭제된 모습이다.

이를 대신해 '체스 피스(Chess Piece)'라 불리는 컨트롤러가 센터 콘솔 스크린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가속, 정지 등 차량을 조종할 수 있다. 

또한 내부의 전 좌석은 상황에 따라 정면을 향하거나 서로 마주 보도록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모델 L100 콘셉트는 구체적인 양산형 계획 없이 콘셉트카로만 공개된 상태이며, 해당 콘셉트카의 디자인 언어가 차세대 링컨 모델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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