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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 퇴출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 브랜드가 디젤차를 연이어 국내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도 디젤 승용차 수요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잠재적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디젤 엔진이 탑재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투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가솔린 모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됐던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시장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두 개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되며,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시켰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뛰어난 효율을 기반으로 한 복합연비는 14.6 km/l(도심 13.3 km/l, 고속 16.7km/l)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에 이어, 올 해에는 높은 연비 효율은 물론 강력한 토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디젤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은 물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0,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 모두 50,986,000원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 엔진이 탑재된 플래그십 SUV 모델인 '2023년형 투아렉'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달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V6 3.0 TDI 엔진과 동급 모델에선 경험하기 힘든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해당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그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복합연비는 10.8 km/l, 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l이다.

이 외에도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º’ 등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도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프리미엄 88,302,000원, 프레스티지 97,827,000원, R-Line 102,847,000원이다.

이에따라 디젤 엔진이 탑재된 2종의 신차는 '디젤 게이트의 장본인이 선보이는 디젤차'라는 꼬리표를 떼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완성차 회사들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 일부 제한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 4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4개사가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23억원(잠정)을 부과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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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티구안

독일 폭스바겐(VW)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반짝 혜택 프로모션을 내놨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폭스바겐 티구안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할부금융' 및 '무이자 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아테온, 골프, 파사트, 제타 등 여러 차종이 아닌, 티구안 단일 차종(디젤 5인승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다. 

또 폭스바겐은 특별 프로모션과 더불어 '빠른 출고'를 함께 강조하고 있는데, 재고 물량이 쌓여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관련해 폭스바겐 판매 전시장 관계자는 "2023년식뿐 아니라 더 저렴한 2022년식 물량도 보유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에 제시한 특별 프로모션은 월 납입금을 월 31만원 대로 크게 낮춘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과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 할부금융'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잔가보장 할부금융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 계약 시,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 기간 동안 월 31만 5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최대 49%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3.2%의 저리로 티구안을 운용할 수 있다.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할부금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 구입 시,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 기간 동안 월 83만 8658원을 납입하면 된다.

또한 고객께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하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공식 모바일 앱인 브이클릭을 통해 계약 시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한편, 이번 폭스바겐 티구안 금융 프로모션은 이달 말일까지 한정으로 진행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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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국내에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이 이미지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그간 북미용 모델이 없어 유럽서 생산되는 디젤차만 도입, 환경에 대한 배려를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 판매를 재개하면서 티구안, 아테온, 투아렉, 파사트, 제타, 티록, 골프 등 7개 차종을 출시했지만, 제타를 제외한 6개 차종은 모두 디젤 차종으로, 전체 판매량의 약 80%를 디젤 차량이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나 가솔린차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디젤차 판매 비중을 30% 이하로 대폭 낮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은 지속돼 왔다. 

이에따라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가솔린모델과 전기차를 투입, 디젤차 비중을 낮추고 가솔린 및 전기차를 본격 투입할 전망이다.

먼저 폭스바겐은 오는 4월 신형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8세대 골프 GTI'를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 GTI는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4천만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차종이다.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골프 GTI는 국내에는 지난 2016년 판매가 중단된 지 무려 6년 만에 다시 판매 재개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차내에는 4기통 2.0리터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는 37.7㎏.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신형 골프 GTI는 디젤모델인 골프 TDI와 외관은 거의 비슷하지만 고성능 디자인 요소를 반영, 더 강렬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 조명 기능 제어가 가능한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구체적인 국내 출시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4,000만원 중반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상반기 중 가솔린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기반의 가솔린 모델로, 2.0리터 TSI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달 초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았으며, 3종 저공해 기준을 충족,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SUV로 넓은 실내공간에 2열과 3열 모두 폴딩이 가능, 최대 1,972리터의 넓은 공간이 확보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시판가격은 4천만 원대 후반 정도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폭스바겐의 주력 순수 전기차 ID.4를 내놓을 전망이다. 콤팩트 크로스오버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ID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로,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ID.4는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SUV 타입 전기차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에 해당한다. 

국내 도입 예정인 모델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 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가 탑재, 최대 520km까지(WLTP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의 파워를 발휘, 0-100km/h 가속시간 8.5초, 최고속도 16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은 543리터, 시트 폴딩 시 최대로는 1,575리터까지 확대된다.

ID.4의 독일에서의 판매가격은 3만8,450 유로(5,170만 원)이며, 국내서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테슬라 모델3. 모델Y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ID.4 투입을 시작으로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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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루카 드 메오 르노 CEO는 23일 열린 연례 총회에서 차세대 디젤 엔진 개발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루카 드 메오 CEO는 “새로운 디젤 엔진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지 않고, 대신 기존 모델을 업데이트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기준과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동화 차량 개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세대 엔진 개발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우디의 마르쿠스 듀스만 CEO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는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의 엔진을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지침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역시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엔진의 개량형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엔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랄프 브랜드스테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 제품군이 다시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벤츠의 R&D 담당이사인 마르쿠스 셰퍼는 독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6년에 출시된 FAME 엔진 제품군에 대한 모든 개발 비용 지급이 완료됐다”며, “이는 투자의 대부분이 이제 전동화 전략에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가솔린과 디젤 파워트레인 연구조직에 대해 유종 구분을 없애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존 내연기관 연구인력을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의 65%를 전기차로 채우고 2030년에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려 2050년 글로벌 판매량을 100% 전동화모델로 채울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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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디젤 엔진의 연구 개발 투자를 중단하고 미래 전동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푸조는 자사의 모든 승용 차량이 더욱 엄격해진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디젤 수요 감소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푸조의 퓨처 프로덕트 책임자 로랑 블랑샤르(Laurent Blanchard)는 호주 자동차 매체 카어드바이스(CarAdvice)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 디젤 차량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미래 전동화 기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블랑샤르는 "유럽 시장에서 디젤 판매량이 36%까지 떨어질 정도로 디젤 차량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당장은 여러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지만, 미래의 하이브리드나 전기 배터리에 투자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이상 디젤 엔진에 더 많은 투자를 감행하진 않을 것"이라 전했다. 




푸조는 오는 2019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걸쳐 전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전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디젤 엔진 수요는 지난 2015년 9월 미국발로 시작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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