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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

귀여운 외모로 1960년대 인기를 끌었던 듄 버기 '메이어스 맨스(Meyers Manx)'가 현대적 감성의 '메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Manx 2.0 Electric)'으로 돌아온다. 

右 : 오리지널 메이어스 맹스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생산됐던 오리지널 듄 버기 '메이어스 맨스'는 폭스바겐 1세대 비틀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한 버기카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듯한 귀여운 외관과 도어가 없는 독특한 모양새를 띠고 있으며, 흙길 또는 사막 주행에 최적화된 차체와 프레임, 커다란 머드 타이어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엔진 대신 친환경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돌아온 '메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은 과거 오리지널 모델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주목을 받는다. 

전기차로 재탄생한 메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은 보닛에 달린 동그란 헤드라이트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돌출된 휠과 타이어, 탈착이 가능한 루프 등을 적용, 오리지널 감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20kWh, 40kWh 두 가지로 구성된다. 20kWh급 모델은 최대 240km(150마일)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롱레인지 모델인 40kWh급 모델은 최대 480km(300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동일한 용량(40kWh)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닛산 리프의 주행거리(최대 240km) 보다 2배나 긴 수치다. 

메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이 배터리 용량 대비 긴 항속거리를 자랑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일반 전기차 보다 훨씬 작고 가벼운 차체가 꼽힌다.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한 해당 차량의 무게는 일반적인 차량 3분의 1 정도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680kg~748kg에 불과하다.

컴팩트한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속력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40kWh급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hp), 최대토크 240lb-ft의 성능을 발휘하며, 4.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또 충전은 6kw 완속충전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60kW 고속 충전기를 통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는 3-스포크 스티어링휠 등으로 레트로 복고풍 분위기를 선사하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리어 서스펜션과 회생 제동 기능 등을 갖췄다. 

제조사는 내년 초기형 모델 50대를 우선 생산해 출고할 계획이며, 오는 2024년에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할 계획이다. 

메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달 19일 공식 데뷔를 치르고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1980년대까지 무려 25만 대 이상 판매되며 과거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한 브루스 메이어스의 듄 버기는 완성형의 섀시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고객이 직접 튜닝해 꾸미는 재미와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행 매력을 겸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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