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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로 우뚝 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세계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랜 협력을 이어왔다. 



두 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소형차, 럭셔리카, 상용차 등의 부문을 협력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끌어올릴 구체적 전략을 모색해왔다. 최근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 모델 X 클래스에서 닛산 나바라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고, 인피니티 Q30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 그룹은 전기 구동계 및 자율주행 기술로 협력 개발 범위를 크게 확장해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커넥티드 서비스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협력 분야를 확장해나갈 뜻을 전했다. 





특히 두 업체는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에 필히 요구되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개선과 값비싼 재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곤 회장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업계의 능력이 배터리와 전기 모터 공급량 부족에 의해 제한된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기술 개발과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서로의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해 대량생산 실현을 위한 경쟁력을 키워나갈 전망이다. 


한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엔진·변속기 개발뿐만 아니라 부품의 모듈화, 신차 공동 개발, 파워트레인 공유 등을 통해 함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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