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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n]



영화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가 제71회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상영을 앞둔 가운데, 닛산이 영화 출시를 축하하는 특별한 쇼카(Show Car)를 제작해 선보였다.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


해당 쇼카는 닛산의 중형 크로스오버 'X-트레일'을 기반으로 제작됐고, 영화 속 주연급 기체이자 한 솔로의 우주선으로 등장하는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자체 제작한 알루미늄 바디 패널과 3D 프린트로 제작된 장식으로 밀레니엄 팔콘의 특징을 잘 구현해냈다. 차량 루프에는 레이더와 레이저 캐논이 부착됐고, 앞 유리는 우주선을 연상시키게끔 꾸며졌다.실내 또한 밀레니엄 팔콘의 내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우주선 조종실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수많은 버튼과 조명, 음향 장치를 갖췄다. 



닛산의 미디어 담당 부사장 예레미 터커(Jeremy Tucker)는 "루카스 필름과 ILM에서 재능 있는 콘셉트 디자이너들과 함께 협력했고, 차량 효과 전문가들에게 의뢰했다. 그 결과 가장 완벽하고 스릴 넘치는 차량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는 오는 25일 미국서 개봉될 예정이며, 서로 다른 목적으로 뭉친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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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Interview]


신형 벨로스터


올해 2월,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가 많은 관심 속에 국내 출시됐다. 이전 모델 대비 강렬해진 인상과 한층 파워풀해진 주행성능은 현대차가 단순 디자인 변화가 아닌 내실을 추구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후진 시 후방카메라에 습기가 잔뜩 끼며 뿌옇게 흐려진 벨로스터 화면


그렇게 모든 것이 완벽해진 줄 알았던 신형 벨로스터지만, 실제 차량을 구입해 타고 계시는 실오너분들로부터 설계결함 의혹과 불편 호소를 제보받았다. 내용인즉, 후진 시 후방 카메라에 습기가 잔뜩 끼며 뿌옇게 흐려진 화면이 노출된다는 것. 후방카메라가 마치 서리가 낀 듯 뿌옇게 변해버리니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돼버린다는 내용이다. 




<모터로이드>는 신형 벨로스터의 결함 의혹을 제대로 파헤치기 위해 실제 오너의 인터뷰 및 차량 테스트에 착수하기로 했다. 실제 테스트에 앞서 실오너들의 결함 제보 내용과 불만을 자세히 들어보기 위한 '오너 인터뷰'를 사전 진행했다. 다음은 벨로스터 1세대 모델부터 신형 모델까지 벨로스터만 세 대째 운행하신 '벨로스터 매니아'분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모터로이드> 차진재 기자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 말씀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벨로스터를 정말 좋아하는 실오너입니다. 1세대 벨로스터는 물론이고 터보 모델, 신형 JS 모델까지. 벌써 세 번째 벨로스터를 변함없이 선택해 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신형은 참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렸는데요, 그래서 출시되자마자 구입을 하였고 제가 알기론 제가 전국 1호 출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벨로스터 공식 클럽 카페에 1호 인증도 했습니다. 참고로 출고일은 3월 초입니다.



Q. 정말 뼈 속까지 벨로스터 매니아시군요. 안타깝게도 이번 신형 벨로스터의 후방카메라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됐는데, 혹시 어떤 문제인지 경험을 토대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뿌옇게 변해버린 문제의 화면


A. 처음 차를 받고 주행했을 때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속, 주행감, 핸들링 등 모든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받았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그 만족감을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인 하루 만에 발생하게 됐습니다. 차량 인수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후진을 하는데 후방카메라에 습기가 잔뜩 끼며 뿌옇게 흐려진 화면만 보이는 겁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이거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일시적인 문제는 아니더군요. 


이전 모델과 달리, 후방 카메라의 위치가 배기구 바로 위쪽으로 변경됐다.


후진을 할 때마다 같은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 후방카메라가 후면부 엠블럼 바로 아래쪽에 위치했었는데, 풀체인지 되면서 번호판 바로 위쪽으로 이동되면서 벨로스터 1.6 모델의 특징인 중앙 머플러와 매우 가까워져 배기에서 나오는 습기가 카메라에 그대로 닿는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후면부 중앙에 위치한 머플러 바로 위에 후방카메라가 자리하면서 배기구에서 나오는 습기가 후방 카메라를 가리는 것 같네요. 달려있는 후방카메라가 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니 속상할 뿐입니다. 


Q.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카메라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면 설계상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혹시 후방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겪은 불편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고성능 벨로스터 N 모델은 배기구가 양쪽으로 배치됐다. 


A. 제 생각엔 카메라의 문제라기보다 설계 자체의 문제로 보입니다. 곧 출시될 N 모델의 경우 머플러가 양쪽에 배치되어 있는데, N 모델에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설계의 문제가 확실해 보입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위치가 바뀌지 않는 이상 해결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 상가와 아파트 등을 자주 오가는데 이때 안전상 후방카메라를 자주 이용해 뒤쪽을 확인하며 후진/주차 합니다. 꼭 주차 때문이 아니더라도 후방카메라를 이용해 사이드 미러로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확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신형 벨로스터는 후방카메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저만 그런가 하여 벨로스터 동호회와 카페에 구매자들의 의견을 물어보니 모두 같은 불편을 호소하더라고요...이런 증세는 날씨가 추울 때 특히 심해지며 특히 실내 지하 및 실외에서도 바람이 없을 때 빈번히 나타납니다. 곧 여름이 오는데 그땐 좀 덜해질지 모르겠네요. 


안전사양인 후방카메라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되는 불편과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일반 자동차 결함 리콜 신고 접수는 하긴 했지만 후속 조치 같은 것 없는 상황입니다. 



Q . 말씀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차량 테스트를 직접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조사 측에서 정말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후방카메라와 배기구의 위치가 너무 가깝다.


A. 제가 가장 의아한 점은 차량 출시하기 전 개발 단계부터 많은 테스트를 거쳐서 최종 출시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출고 받고 단 몇 시간 만에 알게 된 문제인데도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출시했다는 게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특히나 미국은 안전사양으로 후방카메라가 이번달부터 의무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곧 미국에서도 판매될 예정일텐데 과연 미국 안전 기준을 통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개선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무언가는 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제보 드립니다. 




해당 인터뷰는 실제 벨로스터 오너분과 진행한 내용이며, 그 어떤 거짓이나 꾸밈없이 작성됐다.  현재 더 많은 오너분들의 의견을 파악중이며, 실제 차량 테스트 착수를 앞두고 있다. 


신차 출시 후 크고 작은 결함은 발생할 수 있지만, 결함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조사 측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벨로스터는 타 차종과 달리 매니아층이 확실한 차종이다. 대처 미흡으로 인해 같은 차종을 무려 세 번이나 변함없이 선택할 정도로 좋아하는 고객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 실제 차량으로 테스트 후 더 자세한 내용을 영상과 후속 기사로 작성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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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가 구글과 솝잡고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볼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심고,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내 통합 구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내 음성 인식 제어 기능은 물론 구글 지도 기반의 실시간 교통정보 파악, 다양한 구글 앱(APP) 사용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계열 모바일 기기를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시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분명한 차이를 지닌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계열 모바일 기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을 갖는 반면, 볼보가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독자적으로 구동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독자적인 앱이나 소프트웨어의 자동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헤이-메르세데스'나 캐딜락의 'CUE' 등 브랜드 고유의 음성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도 큰 차이가 있다. 볼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될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미 모바일 기기에 널리 퍼져있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볼보, 아우디 등의 자동차 업체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차량에 탑재하기 위해 협력에 나서는 이유기도 하다.



볼보 R&D 부문 수석 부사장 헨릭 그린(Henrik Green)은 "구글 서비스가 볼보 차량에 적용되면 연결성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애플리케이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가까운 시기에 볼보 운전자는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천 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차내에서 만나보게 될 것"이라 전했다. 


헨릭 그린은 구글과의 협력관계에도 우호적인 입장을 내놨다. "구글 파트너십은 볼보에게 중요한 전략적 제휴 관계"라 언급하며, "안드로이드 플랫폼 및 구글 협력관계가 볼보차의 환경을 더욱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볼보는 이미 지난해 5월 구글과 함께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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