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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존 부세미(Jon Buscemi)가 강력 오프로더에 패션을 입혔다. 그만의 패션 감각과 자동차가 만나 탄생한 슈퍼 SUV, 바로 '브라부스 G850 부세미 에디션' 이다.

 

부세미는 2013년 6월 자신의 패밀리 네임 부세미를 건 신생브랜드 '부세미(Buscemi)'를 론칭했다. DC, 고메, 올리버피플스 등에서 슈즈 디자인으로 수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는 자신이 론칭한 회사의 디자이너이자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후 부세미는 고급스럽고 참신한 스타일과 소량 생량 방식을 통해 '없어서 못 파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이번 부세미 에디션 차량에는 그만의 감각이 그대로 녹아들어 주목해볼 만하다. G63 AMG를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은 화려한 골드 악센트와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한다.

 

 

 

 

휠과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스페어타이어 커버 등에 골드 색상을 입혔고, 이는 차량 내부에도 이어진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계기판 클러스터 등 실내 곳곳에 골드 악센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그야말로 슈퍼 SUV에 패션을 입힌 셈이다.

 

 

비록 외관이 예뻐졌지만, 강력한 성능은 여전하다. 차내 탑재된 6.0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850마력, 최대토크 146kg.m의 어마어마한 힘을 뿜어내며, 제로백(0→100km/h)은 4초에 달한다. 때문에 괴물 SUV란 별명이 괜히 붙여진 게 아니라는 것쯤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브라부스 G850 부세미 에디션은 두바이 국제 모터쇼서 공개되며, 차량 가격은 41만 유로 (한화 약 5억 3천만 원, VAT 미포함)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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